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합천군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5년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억 원과 도비 2억 4천만 원 등 총 14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5월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가가 검증한 우수 스마트 기술을 전국 각지에 보급하여 지역 주민이 실생활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이는 특히 중소도시나 농촌 지역 등 상대적으로 기술 도입이 더딘 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합천군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 여건과 군민 생활에 기반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생활 밀착형 스마트 기술 4가지를 집중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민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한 스마트 솔루션 4종 스마트폴(Smart Pole), 스마트 주차 공유 시스템, 계류형 드론 기반 스마트 산불 감시 시스템, 스마트 생활 관광 키오스크를 2026년 7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며, 이번에 선정된 솔루션들은 단순히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과 안전 강화, 편의 증진, 관광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철수 행정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선정은 합천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과 스마트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합천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구축해 “합천을 새롭게, 군민을 빛나게”하는 안전한 미래 도시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