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하동군 북천면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5일 북천초등학교 문무체육관에서 북천면 복지기금운영위원회(회장 문병현) 주관으로 제21회 경로 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잔치는 관내 어르신 350여 명을 비롯해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원, 향우, 면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교통수단이 없는 원거리 지역 어르신은 차량 3대를 동원해 마을 입구까지 순회하며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북천면 복지기금운영위원회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정성이 담긴 푸짐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어버이날을 경축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또한, 노래자랑과 다양한 축하공연을 펼치며 하루를 신바람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흥을 돋웠다.
운영위원회는 모든 참석자에게 수건 등 기념품을 선물하는 한편, 95세 이상 어르신 14명에게는 특별히 꽃다발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문병현 회장은 “청명하고 좋은 날 제21회 경로 위안잔치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이 없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