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춘천 20.0℃
  • 맑음서울 16.8℃
  • 맑음인천 13.6℃
  • 맑음원주 19.2℃
  • 맑음수원 16.8℃
  • 맑음청주 20.0℃
  • 맑음대전 19.0℃
  • 맑음포항 24.4℃
  • 맑음군산 17.4℃
  • 맑음대구 23.8℃
  • 맑음전주 18.0℃
  • 맑음울산 21.4℃
  • 맑음창원 18.2℃
  • 맑음광주 20.0℃
  • 맑음부산 16.7℃
  • 맑음목포 17.3℃
  • 맑음여수 16.4℃
  • 맑음제주 17.8℃
  • 맑음천안 19.0℃
  • 맑음경주시 24.4℃
기상청 제공

쉬고 배우고 탐색하라!

화순군 한달간 살아보기 청년캠프참가자 11일까지 모집

전라남도 화순군에서 ‘N포 세대’를 위한 특별한 청년캠프가 열린다. 푸른 숲과 흙내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전남 화순군은 오는 11일까지 화순에서 한 달간 살아보는 청년캠프 ‘흙과 함께’ 2기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전남 뿐 아니라 타 시·도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제한 내용 문의와 신청은 ㈔화순군 귀농·귀촌협의회에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으로 전액 참가자들의 활동비로 사용된다.

앞서 군은 지난 여름 ‘흙과 함께’ 1기를 진행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 20명은 쉼과 배움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했다. 2기 참가자들도 16일부터 30일 동안 동복면 숲정이 인근 삼복권역 커뮤니티센터에서 생활하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던 시골 생활을 경험한다.

의식주 자립 활동, 개인 프로젝트 실행, 지역 알아보기, 6차 산업 현장 방, 청년창업공간 견학, 사회적기업 방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귀농·귀촌에 대해 미리 겸험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실제 1기 캠프 참가자 중 3명이 주소 이전을 희망했고 4명이 지역을 재방문하며 화순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는 등 자신의 진로에 대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루 화순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창업 교육, 창업 농자금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