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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현안 해결+지속가능 생태계 조성 ‘시동’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간담회 개최

부산광역시가 7일 오전 이비스 엠버서더 부산시티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컨소시엄사업은 고용노동부 지역특화사업이다. 각 기업이 가진 자원들을 융·복합해 돌봄, 자원-재활용, 문화-예술, 교육-답사, 식도락의 5개 분야에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성장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전문기관 위탁사업으로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보조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참여 그룹 공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 컨소시엄 그룹이 정해졌다.

선정된 4개의 컨소시엄 그룹들은 ▲경력 단절 여성‧다문화가정 자녀‧취약 계층 진로 교육을 위한 ‘메이킹 교육 훈련’ ▲사라져 가는 지역 문화 유산인 부산해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관광 콘텐츠로 개발하기 위한 ‘해녀 889 사업’ ▲편식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동들의 행동 개선 및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어린이 행동개선 프로젝트, ‘육지로 간 거북이’ ▲사회적 소통이 필요한 느린 학습자를 위한 ‘사회참여 소통플랫폼 활성화 사업’ 등 지역의 다양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 건의 및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시-보조사업자-선정그룹 간 네트워크 구성,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방안 논의 등 선정된 컨소시엄 그룹들이 향후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