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맞으며 두 바퀴로 질주! 송파구, 초보 위한 자전거 교육생 모집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을 맞아 송파구가 자전거 초보자를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 한 달간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와 수리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며,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나선다.
송파구는 매년 자전거 안전 교육과 수리 체험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성인이 되어 자전거를 처음 배우는 이들을 위해 '늦깎이 자전거 교실'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전거 안전 교육은 4월 1일부터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3일 과정으로, 하루 2시간씩 총 6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차수당 15명씩 총 3차례 운영되며, 70세 미만의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전거 수리 체험 교육은 자전거수리체험센터에서 진행된다. 1시간 20분 동안 1대 3 소수정예 방식으로 진행되며, 타이어 펑크, 체인 이탈 등 자전거 이용 중 흔히 발생하는 고장에 대한 자가 수리법을 배울 수 있다. 간단한 도구 사용법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수리 기술까지 익힐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교육 신청은 송파런 공식 누리집에서 '자전거'를 검색한 후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자전거 안전 교육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2시에, 자전거 수리 체험 교육은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안전하고 건강한 라이딩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