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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입주공간 ‘제1호점’ 탄생

고양시, LH와 협약 통해 공간 지원

공동 이용 아닌 개별기업 단독 사용

삼송, 지축에도 입주공간 마련 예정

고양시에 사회적경제 입주공간 ‘제1호점’이 탄생했다. 시는 공간 마련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었다.

‘제1호점’은 행신2지구 서정마을 12단지에 마련됐다. 154.36㎡에 달하는 공간을 개별기업이 모두 쓰게 된다. 공동 이용이 아닌 만큼 사회적기업이 사업 운영과 콘텐츠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곳에 입주할 사회적기업으로는 모집 공고와 심사 끝에 참다솜교육이 선정됐다. 참다솜교육은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위탁운영,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과 평생교육, 4차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개발 등 교육 사업을 펼치는 사회적기업이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미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복합지원공간인 따복품마루를 조성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삼송A-12블럭과 지축A-3블럭에도 입주공간을 마련해 사회적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코레일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역사 유휴공간 활용도 적극 추진한다. 윤건상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킨텍스 메가쇼와 대규모점포 진출 등 다각적 지원으로 자생력 강화에 매진해 왔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숙원이었던 입주공간 문제 해결에 작지만 큰 한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