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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투자’로 소셜 스타트업 키운다

대성창업투자, 150억 규모 소셜임팩트 투자조합 결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조합이 결성됐다.

대성그룹의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는 지난 26일 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150억원 규모의 ‘대성 따뜻한 임팩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대성창업투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재무적 성과를 내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웨어러블 인슐린펌프와 인공췌장을 개발한 이오플로우, 루게릭병 치료제를 만든 코아스템, 현장에서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한 엑세스바이오 등 다수의 기업에 투자했다. 이같은 투자 행보 덕분에 지난 4월 모태펀드 정시출자사업을 통해 소셜임팩트 분야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조합의 존속기간은 8년으로, 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동시에 추구하면서 혁신성 및 성장성을 보유한 소셜임팩트 관련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와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 일반유한책임조합원인 대성홀딩스 등 3개사로 구성된다.

대성창업투자는 30년 이상 축적한 투자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소셜임팩트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후속연계(Follow-on) 투자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기여에 대한 목표와 의지가 명확한 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대성창업투자 벤처투자본부 팀장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임팩트 기업은 ‘공익이 최상의 수익 모델’이라는 대성그룹의 모토와 일치한다”며 “이번 조합을 통해 소셜임팩트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적극적인 투자로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임팩트 기업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