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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사회적경제조직 소개합니다

홍보책자 시장경제의 변화 이끄는 용산구 사회적경제기업배포

1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 활동, 상품, 서비스 내역 상세히 소개

서울 용산구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를 위해 팔을 걷었다.

용산구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책자를 제작·배포했다. ‘시장경제의 변화를 이끄는 용산구 사회적경제기업’이라는 제목의 책자는 82쪽 분량으로 사회적기업부터 자활기업까지 120여개 업체의 활동을 담았다. 이들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도록 했다. 각 기업의 위치를 담은 지도를 첨부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아울러 각 기업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 간 차이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경제조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만큼 많이 알려진 기업형태다. 자발적으로 조합을 만들어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한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에 기반, 지역 자산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조직이다. 마지막으로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차상위자가 조합이나 공동사업자 형태로 운영된다. 탈빈곤을 위한 여러 사업을 펼친다.

구내 사회적경제기업은 7월 기준으로 137곳에 달한다. 홍보 책자 배포가 통헤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윤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시한다는 점에서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 공공구매 등 행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