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한 디자인혁신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등 관련업계가 함께 사람을 배려하고 사회 혁신을 꾀하는 디자인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혁신포럼’을 열렸다. 이날 포럼은 사회적기업의 디자인적용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디자인사업 확대와 성과창출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산업부가 주도하는 사회적경제 혁신성장 정책 추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디자인혁신을 위한 정책을 공유했다. 디자인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시장 안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디자인을 통한 혁신성장의 전략을 제시했다.

디자인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황약상도 나눴다.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 최아름 닷 마케팅 팀장, 신윤예 공공공간 대표, 신준영캐어유 대표가 각각 디자인씽킹, 시각장애, 지역 근로환경, 노인치매를 주제로 디자인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 혁신에 성공한 사례가 많아지면서 사용자 즉, 사람 중심의 디자인씽킹과 서비스 디자인을 적용한 방법론이 주목받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을 활성화하려면 우리 사회가 안고있는 문제를 디자인 주도로 포용사회·포용국가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