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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사회적경제에 물드는 시간

7월 1일은 사회적기업의 날이다.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사회적기업 주간으로, 사회적기업 육성법에 따라 사회적기업의 활동과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사회적경제는 김포 100년 먹거리

경기 김포시는 7월 5, 6일 이틀에 걸쳐 사우광장에서 사회적경제 축제를 개최한다. 6월 말 기준 시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6곳, 사회적협동조합 8곳, 협동조합 58곳, 소비자협동조합 3곳, 마을기업 5곳 등 모두 9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가 향후 100년 김포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지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같은 시의 의지를 드러애는 장으로, 경기도 내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소셜벤처 종사자, 지원기관, 중소기업 등 5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한다. 김포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푸드트럭, 공공구매 판로개척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시흥-광명 손잡고 사회적경제를 외치다



경기 시흥시는 인근 광명시와 함께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시흥시는 2009년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0년 전담조직 구성, 2011년 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질과 양 모두에서 성장해왔다. 사회적기업 33곳, 협동조합 105곳, 사회적협동조합 24곳, 마을기업 2곳 등 164곳이 운영 중이다. 특히 제조업, 로컬푸드, 청소, 환경, 의료, 돌봄, 교육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183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출액도 449억 88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시는 사회적기업 사회공헌활동 ‘이모티콘 공모전’을 비롯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입점을 위한 사회적기업 품평회, 사회적경제 제품·서비스 구매 활성화를 위한 공공구매 교육, 시흥·광명 사회적경제기업 교차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 시흥시시설관리공단 및 광명도시공사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구매 설명회, 10월 19일 시흥·광명 사회적경제 공동 페스티벌 개최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상호 발전적인 모델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