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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

사회적경제기업 실무진·전문가 등 참여…통합 거버넌스 역할


전라북도 사회적경제의 통합 거버넌스 역할을 할 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북도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통합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촉식과 창립 회의를 가졌다.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실무위원회와 5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실무진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활성화 정책을 발굴,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사회적경제조직은 기능별, 개별적인 협의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아우르는 지원체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10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가 제정된 이후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의견수렴을 했다.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사회적경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지원,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북도는 내다봤다.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를 하면, 실무위원회는 본 위원회의 지원 및 분과 통합‧조정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는 실무위원회를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경제가 포용적 성장의 동력으로 강조되고 있어 전라북도에서도 정부 정책에 맞추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핵심 도정과제로 설정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번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사람중심의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godbreath@naver.com,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