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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적기업 유통망 확대 지원

72일 소싱박람회 개최

120개사 제품 한 자리에

컨설팅 등 현장 상담도 진행

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망 확대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 ‘제1회 사회적경제 소싱박람회’을 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우리 곁에 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될 소싱박람회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부산지역 120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특색있는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홍보한다.

특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넓히기 위한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부산혁신센터는 국내 15개 대형 유통사 상품기획자(MD)를 초청해 판로 확대를 위한 컨설팅과 유통 채널 입점 상담을 실시한다. 부산도시공사와 교육청, 시의회, 공사·공단, 출자 출연기관 등 50여 공공기관과 16개 구·군 계약담당자도 참가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를 모색한다. 신용보증기금과 부산신용보증재단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자금지원 상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 홍보관, 우수상품을 선별·소개하는 런웨이쇼 등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소싱박람회를 계기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화를 촉진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