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까지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 참가기업 모집

소셜벤처 9곳에 총 1.5억 규모 사업비·컨설팅 등 지원

청력 장애를 가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를 생산하는 올리브 유니온, 유기동물 입양·실종동물 찾기 플랫폼을 운영하는 포인핸드, 미술습작을 재활용해 가방 등을 제작하는 옴니아트... 제품의 종류는 다르지만 이들 기업은 공통점이 있다. 성별과 장애를 넘어 더불어 삶을 실현하는 소셜벤처이자, IBK기업은행의 지원을 발판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기업은행이 지원한 소셜벤처는 총 24곳에 달한다.

IBK기업은행이 올해에도 ‘IBK 소셜벤처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제2의 올리브 유니온을 꿈꾸는 소셜벤처를 발굴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비와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연계 등을 지원, 안정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음 달 2일까지 총 9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대상 3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설립 3년 이내의 법인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표자가 운영하는 소셜벤처와 예비 사회적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 오후 3시 선릉 D.CAMP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를 통해서도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