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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대설 피해 후속 조치 본격화

안양시, 대설 피해 후속 조치 본격화

 

안양시는 지난 26~27일 대설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고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29일 오전 9시, 최대호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피해 현황 점검과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29일 새벽 3시부터 주요 도로에 대해 9차 제설작업을 진행했으며, 굴삭기와 덤프트럭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이어갔다. 전날에는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해 보도와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의 눈을 치웠다.

 

주요 피해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예술공원 작품 천장 파손, 석수체육공원 야구장 철제구조물 붕괴 등 17건이 확인됐다. 또, 수목 419주가 도복되거나 가지가 부러졌다. 시는 응급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순찰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는 시장 내 임시경매장 마련을 검토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청과법인과 상인대표 등과 회의를 열고 지하주차장과 채소동 일부 시설을 임시경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청과동 붕괴로 약 70명의 중도매인이 영업을 중단한 상황에서 시는 관련 시설의 안전진단을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최대호 시장은 “상인들의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시장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당일 오전 6시40분 청과동에서 굉음 신고가 접수됐으며, 시는 긴급 대피와 출입 통제를 실시했다. 이후 12시경 지붕 붕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60대 이용객 1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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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