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둔 코믹 액션 영화 '꽝소시효'가 제 3회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감독: 김희성 | 출연: 지승현, 정혜성 외 | 제공/제작: 메이크 더 필름 | 공동제작: 디 아크 비나(The Ark Vina), 빅웨일엔터테인먼트] ‘내 친구는 살인범’이 '꽝소시효'로 타이틀을 변경하고 하반기 개봉을 예정한 가운데, 제3회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DANAF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은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DANAFF 2025)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베트남 다낭 전역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이다. 아시아 영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 잡은 DANAFF는 아시아 독립영화 제작자들과 글로벌 영화 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 '꽝소시효'는 이번 영화제에서 올해 신설된 ‘아시아 영화의 파노라마(Panorama of Asian Cinema)’ 섹션에 초청됐다. 본 섹션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년 한국 독립영화계를 사로잡을 장병기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여름이 지나가면'이 7월 9일(수)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배급: ㈜엣나인필름 | 제작: ㈜스튜디오하이파이브, 와일드마일즈 | 감독: 장병기 | 출연: 이재준, 최현진, 최우록, 정준, 고서희, 강길우] '여름이 지나가면'은 부모의 과도한 관심 속에서 소도시로 이사 온 ‘기준’과 동네의 문제아 형제들 ‘영문’, ‘영준’이 어느 여름날, 도난당한 운동화를 계기로 서로의 세계를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서울독립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까지 거머쥐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인만큼 극장 개봉 소식에 관객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개봉을 향한 뜨거운 응원과 호응 속에 공개된 '여름이 지나가면' 메인 포스터는 한여름의 햇볕과 짙은 어둠이 공존하는 좁은 터널 아래, 오토바이에 앉은 ‘영문’(최현진 분)을 중심으로 그를 둘러싼 아이들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다. 서늘한 눈빛으로 뒤를 돌아본 채 응시하는 ‘영문’의 표정과 “너가 저 애들하고 같은 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을 수상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휴먼 다큐멘터리 '일과 날'이 하루를 살아가는 모두의 진심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박민수, 안건형 | 출연: 박인수, 이승진 등 | 제작: 비우무비 | 배급: 스튜디오 에이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아홉 명의 평범한 사람들, 세상을 지탱하는 진심을 담은 기록. 그들이 땀 흘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모여 우리 사회를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은 공감 휴먼 다큐멘터리 '일과 날'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모두의 열정과 진심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묵묵히 자신 일을 하는 사람들은 ‘노동’과 ‘삶’에 대한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삶의 가치, 경쟁과 고립, 환경 등 일상의 고민부터 현대사회의 단면까지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영화는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을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특별할 것 없는 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김성정이 강렬한 첫 등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에서 김성정은 불량 청소년 김진웅으로 완벽 변신해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정은 배견우(추영우 분)와의 신경전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남자 화장실에 숨어든 박성아(조이현 분)를 발견하느냐의 기로에서 갑작스레 등장한 배견우와 시비가 붙으며 특유의 껄렁함을 드러냈다. "야 얼굴 뭐냐?"고 말을 걸며 감탄하기도 잠시, 큰 반응이 없는 배견우에게 "전학생 포스 보소"라며 비꼬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배견우를 지키기 위해 화장실 칸에서 튀어나온 박성아가 뿌린 물에 맞아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 헐렁한 매력을 보이기도 했다. 첫 등장부터 확실한 임팩트를 남긴 김성정은 모난 성격에 삐딱한 태도를 보이지만 은근히 허술한 모습을 지닌 김진웅으로 활약하며 상반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길바닥 밥장사’가 최종 목표를 향해 끝까지 달린다. 오늘(24일) 밤 10시 40분 방송될 JTBC ‘길바닥 밥장사’(연출 김소영, 작가 이언주) 최종회에서는 마지막 영업 중인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가 목표인 200그릇 판매 달성을 위해 열정을 뿜어낸다. 지난 방송에서 류수영, 파브리, 황광희, 신현지, 배인혁, 전소미는 그랜드 피날레에 걸맞게 골라 먹는 7가지 풀 코스 다이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식사하는 손님, 대기하는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마지막 영업까지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런 가운데 잡채아(당면+피데우아)를 담당하는 파브리가 잠시 주문 소강상태를 맞는다. 그러자 파브리는 주방을 이탈해 지나가는 손님은 물론 대기 중인 손님들을 찾아가 잡채아를 홍보한다고. 급기야 잡채아가 들어있는 냄비를 열고 냄새로 영업을 시도하기까지 해 그의 폭풍 영업 성과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테이블이 꽉 찼던 자전거 식당은 역대 최다 메뉴로 주문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발생하며 빈 테이블이 반이나 생겨버린다. 류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시즌 최대 위기 속에서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4연승의 신화를 이어갔다. 어제(23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8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인천고의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유희관이 1회부터 4실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마운드와 타선이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으며 9:6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평소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잃어버린 투구로 파이터즈의 심장을 철렁 내려앉게 했다. 유희관은 1회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하며 4점을 내주고도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해 더그아웃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인천고는 2승 무패 평균 자책점 1.64를 기록하고 있는 우완 사이드암 유동윤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정근우는 인천고 투수의 훌륭한 구위에 배트가 밀리는 듯했지만, 노련한 눈썰미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곧이어 최수현이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날렸고, 상대 수비수의 타구 판단 미스가 겹치며 파이터즈도 1점을 따라잡았다. 빠른 반격에 성공한 파이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단역 서현이 원작 소설 속 세계관을 거침없이 뒤흔들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극본 전선영/기획·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는 어느 날 갑자기 최애 소설 속으로 들어가 버린 현실 여대생 K(서현 분)의 빙의 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K의 영혼이 깃든 단역 차선책(서현 분)은 금수저 인생을 누리며 원작 전개를 관람 모드로 즐기고 싶었지만 남주 이번(옥택연 분)과의 첫날밤을 기점으로 대차게 경로를 이탈해버린 상황. 혼례를 피하려고 애쓰던 순간들부터 결국 이번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한 이야기까지 그녀의 파란만장 원작 개입기를 타임라인으로 정리해봤다. # 첫 만남이 곧 첫날밤?! 유교 세계관 파괴! 차선책은 남주 이번과 여주 조은애(권한솔 분)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직접 목격하고 싶어 그 장면이 펼쳐질 모임에 참석했다. 하지만 막상 자리가 시작되자 악녀 도화선(지혜원 분)이 자신의 최애 조은애를 몰아세우는 상황을 견딜 수 없었고 돌연 현실 세계의 폭탄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40년 전 헤어진 의뢰인의 친딸을 찾기 위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제보를 당부했다.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前 JTBC 아나운서 강지영은 남편의 불륜 상대가 남자였다는 충격 실화에 "인류애를 상실할 것 같다"라며 경악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40년 전 큰아버지에게 입양 보낸 친딸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안타까움 속에 마무리됐다. 의뢰인은 과거 연인과 동거 중 임신을 하게 됐지만 남자는 결혼을 앞두고 갈등 끝에 집을 나가버렸다. 의뢰인은 아이를 지키기 위해 혼자 출산을 했지만, 당시 사회적인 시선 때문에 출생 신고도 하지 못했다. 결국 생활고에 시달리던 의뢰인은 자식이 없던 과거 연인의 형, 즉 아이 큰아버지에게 딸을 입양 보냈다. 의뢰인은 "평생을 죄인으로 살았다"고 털어놓으며 이제라도 딸을 찾고 싶다고 호소했다. 사건을 맡은 부자 탐정단은 수소문 끝에 딸의 생부와 직접 대면했다. 그런데 딸의 사진을 보여주자 생부는 "누군데요, 이게? 전혀 모르겠는데..."라며 기억하지 못했다. 얼마 뒤 당시 일을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화려한 날들’이 훈훈하고 유쾌했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 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화려한 날들’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소현경 작가와 김형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일우(이지혁 역), 정인선(지은오 역), 윤현민(박성재 역), 천호진(이상철 역), 이태란(고성희 역), 반효정(조옥례 역), 윤주상(김장수 역), 김희정(김다정 역), 박성근(박진석 역), 김정영(정순희 역), 신수현(이수빈 역), 손상연(이지완 역), 박정연(박영라 역) 등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해 감동적인 주말극 탄생을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대본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캐릭터와 대본에 몰입하며 짙은 감성으로 현장을 물들여갔다. 시작을 앞둔 설렘과 작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톡파원 25시’가 시청자들의 여름휴가 계획을 업데이트했다. 어제(23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북아프리카의 보석 모로코, 스페인의 여름 휴양지 코스타 블랑카 랜선 여행은 물론 헝가리 부다페스트 한 달 살기, ‘세계 속 한국인 탐구생활’ 프랑스 편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지중해와 사하라 사막을 품은 나라 모로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랜선 여행에 돌입했다. 모로코 출장 톡파원 알파고는 먼저 페스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무두질 공장인 슈아라 태너리로 향했다. 가죽의 불순물 제거 때문에 풍기는 악취를 참아가며 톡파원의 임무를 다했다. 또한 아프리카 청춘 여행의 로망으로 손꼽히는 사하라 사막 투어를 떠나 흥미를 돋웠다. 메르주가에서 낙타를 타고 도착한 캠프촌은 화장실, 침대, 전기, 와이파이 등이 잘 갖춰져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사하라 사막에서 바라본 일몰과 빼곡히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이 탄성을 자아냈다. 아름다운 풍경에 알파고가 사하라 사막을 다시 오고 싶은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