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 동구 슬도아트가 오는 12월 20일부터 올해 마지막 대관 공모 선정 전시로 김이화 개인전 『사적인 지형도 THERFORE WE WERE』와 STUDIO 1750(김영현, 손진희) 그룹전 『별주부전-바다 속 이야기』 총 2건의 전시를 동시 개최한다. 바다를 주제로 한 두 전시는 서로 다른 시각적 언어를 통해 지역성과 동시대적 감각을 탐구하며, 겨울부터 초봄까지 슬도와 방어진 일대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이화 개인전 『사적인 지형도 THERFORE WE WERE』'' 김이화 개인전은 12월 20일부터 2월 1일까지 슬도아트 갤러리 ‘도’와 갤러리 ‘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변화하는 해양 환경을 중심으로 이동하는 존재들의 감각적·생태적 관계를 탐구한 비디오, 조형, 가변 설치 작품을 통해 ‘바다-장소-존재’가 교차하는 새로운 세계의 인식을 제안한다. 김이화 작가는 장소 특정적 설치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사운드 스케이프, 무빙 이미지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공간과 서사를 결합하는 Geo-narrative적 작업을 이어왔다.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Place-La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모두 다 같이 그림책 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자신감을 얻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한 그림책 작가되기 프로젝트는 25년에는 김제검산초등학교, 죽산초등학교, 청운초등학교, 금구 신흥마을 경로당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총 75명의 참여자가 15회차에 걸친 수업을 통해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에 도전해 총 17권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검산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책 먹는 괴물』, 『키위새의 악몽』, 『ㄱㄴㄷ이 모음을 만나면』 등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였으며 죽산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은 『백년학교』, 『특별한 친구』, 『나만 아는 비밀』 등 100년의 학교 역사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아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은 『빠삭한 과자나라의 다섯 친구』, 『이상한 편의점』, 『진정한 친구』 등 유쾌하고 재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11월에는 죽산초등학교와 청운초등학교 학생들이 김제시립도서관에서 『나는 까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시는 우리 고유의 절기인 ‘동지(冬至)’를 맞아, 도심 속 전통문화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묵은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동지 특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로, 예로부터 ‘작은 설’이라 불리며 태양의 부활을 알리는 절기로 여겨졌다. 조상들은 이날 팥죽을 먹어 액운을 막고, 달력을 나누며 새해의 무사안녕을 빌었다. 먼저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12월 20일 ‘2025 남산골 세시절기 '동지, 한 해를 잇다'’ 행사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전시·체험)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에서는 ‘카페허블&남산책방’과 협업한 전시 '동지를 건너는 문장들'이 열리며, 옥인동 가옥에서는 ‘동지 부적 만들기’, ‘액막이 명태 만들기’, ‘동지 포토존’이 운영된다. (나눔 행사)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찹쌀떡과 팥차 제공’ 및 조선시대 관상감에서 책력을 나누던 동지책력 풍습을 바탕으로 2026년 탁상달력 나눔을 진행한다. 운현궁에서는 동지 당일인 12월 22일 '‘202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속초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1년 차 사업을 마무리하며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속초중앙시장 센텀마크(구 롯데시네마) 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성과공유회‘2025 문화도시 페스타’를 개최한다. ‘맛있는 도시, 선물 같은 속초’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해 온 속초시의 여정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문화도시의 비전과 목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올 한 해 추진한 사업들의 성과와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페스타 첫날인 18일에는 문화도시 주요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달그락 활력소’, ‘마실씨네’ 활동공유회를 통해 문화도시 속초의 다양한 실험과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진행되는 ‘속초 브랜드데이 워크숍(속초의 맛 표현하기)’은 문화도시속초 공식 SNS를 통한 사전 신청(선착순)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일 오후 3시에는 강원도립대학교 RISE 사업과 함께 ‘문화도시와 기후 위기 포럼 '기후 위기와 속고양 음식문화 축제'’이 열려 음식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기후 위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수미 작가의 ‘천년의 물길’ 공연이 오는 12월 22일 19:00 아리랑센터에서 아리랑홀에서 열린다. 재단은 정선군 공연문화예술에 대한 향후 10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내다보고 정선아리랑 콘텐츠 사업에 중점을 두어, 지난 2월 정선아리랑 창작 희곡 공모전을 개최했다. 정선아리랑이라는 정선군의 무형문화유산을 앞으로도 가치 있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수한 콘텐츠의 연속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깨닫고 공모 대상작인 ‘천년의 물길’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정선아리랑 가사에 시적인 운율과 아름다운 창작 가사시를 더해 제작됐고 음악 중심의 다양한 연출기법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사용해 관객들의 호기심과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정선아리랑 가사에 숨겨진 유머와 해학적인 표현을 주요 배우들의 감정선과 잘 조화를 이루어 작품이 관객들에게 오감으로 잘 전달되게 제작했다. 사는게 힘들어 현 시대를 도피하려는 우리네 모습과 일제강점기의 우리 민족의 아쉬웠던 이별, 6.25 전쟁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덕계중 1학년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양주 덕계중학교 1학년 전체 학생 268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년 단위 전원 참여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생활 속 안전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일상안전 ▲야외안전 ▲응급·학생안전 등 학생들의 일상과 밀접한 영역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중심으로 예방과 대처 요령을 반복 체득하도록 설계했다. 현장에서는 가상현실(VR)과 시뮬레이션, 실습 중심 체험이 병행됐다. 학생들은 위험을 인지하는 단계부터 위기 상황에서의 즉각적인 대응까지 직접 경험하며 판단과 행동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혔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당황을 줄이고, 스스로와 타인의 안전을 지키는 태도를 기르는 데 효과를 높였다. 김진선 덕계중학교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되새기고, 상황별 대응 요령을 자연스
교육과정 속에 스며든 도박 예방교육, 학생 일상 안전망 촘촘해진다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 예방교육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연계 학생 도박 예방교육 도움자료’를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하며, 일회성 교육을 넘어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예방교육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도움자료는 도박 예방교육을 현장에서 꾸준히 실천해 온 선도 교사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교과 수업과 연계한 예방교육,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협력한 예방 활동 등이 담겼다. 여기에 도교육청의 정책 연구 결과와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체계도 함께 제시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이고 단발성에 그쳤던 예방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생의 일상과 학교생활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생활교육으로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 스스로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자료 보급을 계기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도박 예방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모든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천원의 기적’ 15년…강동송파 교육가족, 작은 나눔으로 아이들 곁을 지키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온 나눔 운동 ‘천원의 기적’을 통해 2025년에도 취약계층과 특수질환 학생 지원에 나선다. 매달 급여에서 1천 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이 운동은 교육가족이 함께 아이들의 삶을 책임지는 연대의 실천으로 자리 잡았다. ‘천원의 기적’은 강동송파교육가족 행복나눔운동 위원회가 2010년부터 15년간 이어온 대표적 교육복지 캠페인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과 생활에 부담을 겪는 학생과 특수질환을 앓는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청과 관내 학교 교직원들의 꾸준한 참여로 기금이 조성되고 있다. 사업 시작 이후 2024년 12월까지 모금액은 약 5억7천9백만 원에 이르렀고, 그동안 1천3백여 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다. 기초생활수급가정 학생,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학생 등 지원 대상은 다양하다.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교육복지의 빈틈을 메워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에는 12월 초 관내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기금운영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한다. 약 2천6백만 원의 기부금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그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유공발전 표창 시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이뤄졌으며,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모범보육 교직원·나눔 후원 등 25분야, 총 80명을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 한 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고 노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 덕택에 안산시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 가치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혁신 안산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산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파주시는 2026년 1월 1일 새해 첫날,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에서 임진강과 디엠제트 일대를 조망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녪디엠지 평화 해맞이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국내 최초로 민간인 통제선 구간을 통과하는 케이블카로, 임진강을 건너며 남북을 잇는 특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파주의 대표 관광명소다. 이번 축제는 새벽 시간대 임진각 일대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곤돌라 또는 전망대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시부터 8시 50분까지 탑승요금을 50% 할인하며 선착순으로 일회용 손난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어 있다. 이백현 파주디엠지곤돌라㈜ 대표는 '2026년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로 역동성과 희망을 상징한다”라며 “임진강과 디엠제트를 한눈에 바라보며 한반도의 평화와 각자의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운영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행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참여 가정에 ‘연말 문화 선물’…정책상 수상금으로 쉼과 응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연말을 맞아 학습 지원 현장에서 함께해 온 학생과 가정에 따뜻한 쉼을 선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27일,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진단·성장 지원을 성실히 이어온 학생과 보호자에게 응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원은 교육청이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로 수상한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상금 300만 원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2일, 매일경제신문 주최·한국경제인협회 후원의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에서 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함께 그리는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과 보호자 3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학습 여정에 대한 격려를 나눴다. 교실 안에서의 배움, 학교 안·밖의 지원이 이어지는 현장의 땀과 마음이 문화 체험이라는 휴식으로 연결된 자리였다. 정책상을 대표 수상한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학습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성과 공유로 지역교육 혁신 확산 모색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 공유 및 성과나눔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와 7개 시범지역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 교육혁신 모델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나눔회에는 고양·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7개 시범지역의 시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경기도교육청 본청 관계 부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컨설팅 지원단, 정책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교육발전특구 교육혁신 모델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와 지역 간 연계 활성화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2부에서는 7개 시범지역이 추진한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했다. 글로컬 교육 기반 조성, 디지털 기반 학습 지원,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이웃의 겨울을 담그다…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 펼쳐 이번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과 북의 삶을 잇는 현장 속 교류의 자리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는 지난 12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인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돼, 통일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병구 회장을 비롯해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위정희 여성위원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노학래 2지회장, 이기정 3지회장,이 함께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대사, 자원봉사자, 탈북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함께했다. (사진)전달 정병구 회장 이혜숙 구의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김세환 1지회장 김장 현장은 형식보다 사람의 온기가 먼저였다.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며 손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통일은 추상적 구호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일상’으로 다가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묻는 짧은 대화가 연말의 정을 더했다. (사진 전달 노학래 지회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진구는 12월 24일 광진미래기술체험관(아차산로 402, 엔씨이스트폴 지하1층)의 개관을 기념하는 시설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3일 문을 연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총면적 1,585제곱미터(약 480평)로 서울시 자치구 4차산업 교육시설 중 단연 최대 규모다. 입구에는 자리한 15미터 길이의 초대형 엘이디(LED)로 광진구의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체험관 내에는 디지털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시체험존, 로봇·코딩, 자율주행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체험존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 공간 ‘에이아이(AI) 플레이그라운드’, 드론 존 등 최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험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에 나섰다. 행사는 영국 사이버스테인사에서 개발한 타이탄 로봇의 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키 2미터 40센티미터의 로봇은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춤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양의 겨울밤이 오랜만에 밝아졌다. 불빛이 켜지자 사람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멈췄고, 조용하던 거리는 웃음과 대화로 채워졌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함께 준비한 ‘청춘야행 점등식’이 지난 24일부터 청양군 청춘거리 일원을 밝히며, 겨울 야간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청춘거리에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 곳곳에 조명이 켜졌고, 겨울 감성을 살린 빛 연출과 함께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오가며 사진을 찍고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특히 점등 이후 청춘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평소 야간에는 조용하던 거리 풍경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은 “밤에 이렇게 걸어본 건 오랜만”이라며, 조명이 더해진 거리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춘야행 점등식은 단순히 지역에 불을 밝히는 행사가 아니라, 겨울철에도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실험한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도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