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12월 19일(금) 세종국악당에서 ‘스노우 버블쇼’를 선보인다. ‘스노우 버블쇼’는 하얀 눈과 투명한 비눗방울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겨울 동화를 콘셉트로 한 체험형 공연으로 비눗방울을 중심으로 영상과 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마술사의 손짓에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버블과 드라이아이스 연출은 동화 속 장면을 현실로 옮긴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공연에 함께할 1,000여 명의 여주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코리아 갓 탤런트’, ‘놀라운 대회 스타킹’,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광고 등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국내 최초 컬러 버블 아티스트 버블S가 오른다. 화려한 비눗방울 연출에 관객과의 즉흥적인 소통을 엮어 무대를 밀도 있게 이끌어 간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의 마무리는 눈처럼 순수한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준비했다.”라며 “비눗방울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아이들이 공연장을 낯설지 않은 공간으로 기억하고, 예술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녩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20회차를 맞이한 '2025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공예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신진 공예, 공예 공방, 갤러리 등을 포함하여 총 311개사가 참여했다. 올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이자 도자 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사업 브랜드인 ‘나날_NANAL’홍보관을 직접 운영했다. 특히,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 ‘나날_NANAL’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여주시 명장의 작품을 비롯하여 관내 다양한 작품 전시로 많은 관람객의 호평을 얻었으며, 다수의 유통 및 협업 문의가 이어져 향후 신규 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여주시에서 개발한 전자레인지용 도자기 밥솥 제품인 ‘한끼솥밥’은 여주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 밥 시식 행사를 병행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특산물 홍보 성과를 함께 얻을 수 있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6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겨울 왈츠(Winter Waltz)’를 주제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겨울의 정서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군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연주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박태훈 단장, 구현정 대표를 중심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다. 무대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뿐만 아니라 풍물패 ‘청음’의 신나는 초청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우리 지역 청소년 문화예술의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가야 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함안 지역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약 한달 간 서학동예술마을협의회와 함께 도서관 정원에서 연말을 밝히는 등 전시 ‘해넘이 해맞이 복맞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서학동예술마을 작가들을 주축으로 촌장인 한숙 작가와 정하영 작가를 포함해 총 9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개방형 야외정원으로 꾸며진 서학예술마을도서관 정원에는 도자기 조명 작품과 설치미술, 조형물 등 총 20점의 작품이 설치돼 도서관 이용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사다난하던 한 해를 보내고, 다가오는 붉은 말의 해의 안녕과 축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꾸며진 이번 전시가 연말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야외정원 전시 외에도 지역예술가와 함께하는 담쟁이 갤러리 전시도 매월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이정희 작가 개인전 ‘한지 위의 빛, 사유의 바람을 품다’에 이어 오는 1월에는 정유진 작가 개인전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시체육회는 16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맹사성홀에서 ‘2025 광주시체육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광주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39개 단체 및 16개 읍·면·동 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 한 해 동안 광주시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 선수들에 대한 메달 수여를 비롯해 체육 유공자와 우수선수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창은 대한체육회장상을 포함해 광주시장 표창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수여됐으며 선수와 지도자, 체육 관계자 등 각 분야에서 광주시 체육 위상 향상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박범식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시 체육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와 체육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구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제3회 통기타&청소년밴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통기타 및 청소년 밴드 수업에 참여한 관내 청소년 20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주회에서는 기타 초급반 합주를 시작으로 솔로 연주와 밴드 공연이 이어지며, 대중가요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청소년들만의 개성과 감성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청소년들은 직접 연습하고 준비한 곡을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대 경험을 쌓고 음악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며 자기 효능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연 준비 과정에서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며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성장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청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지난 11일 산청실내체육관에서 ‘제28회 아름다운가정 시상식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아름다운 가정을 선정하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도덕성 회복을 위한 강연회, 아름다운 가정 시상과 유공회원 표창 수여, 회원 한마음체육대회가 진행됐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해 두 번의 재난 속에서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의 헌신과 봉사는 산청이 다시 일어서는데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조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산청군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이념으로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주문화재단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9일 오후 4시,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에서 '2025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성과공유회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단체·교육생·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연말 파티형 성과공유회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단체 중심의 성과 공유를 넘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교육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예술시민’으로 성장한 과정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예술시민문화예술교육, 생애전환문화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등 총 4개 지원사업에 참여한 단체와 교육생, 컨설턴트,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원사업별 라운드테이블을 통한 2026년 문화예술교육 아젠다 도출, ▲4개 지원사업 참여단체의 우수 사례 발표, ▲문화예술교육 참여 교육생을 위한 ‘예술시민 졸업식’, ▲참여자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파티 ‘우리들의 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불빛으로 청양의 겨울밤을 깨우며, 지역에 머무는 문화를 만드는 새로운 야간 축제를 시작한다.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겨울 야간 콘텐츠를 만들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가겠다는 시도다.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제1회 청불페(겨울을 녹이는 HOT 청양 FOOD 페스타)를 앞두고, 오는 24일 ‘청춘야행(夜行)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춘야행 점등식’은 충남 라이즈사업 지역현안 해결 프로그램 일환으로, 겨울밤 거리 곳곳을 불빛으로 채우는 야간 조명 축제(불빛 축제)이다.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지역에 따뜻한 온기와 사람의 발걸음을 불러들이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연말까지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154-4 청춘거리 일원을 밝힌다. 행사 당일에는 점등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겨울 감성을 살린 조명 연출이 청춘거리 곳곳을 밝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 청년 참여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져 거리 자체가 하나의 야간 문화 공간으로 꾸며진다. 조명은 보행 안전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함안군은 12월 9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함안복합문학관 3층 전시홀에서 2025 한시(漢詩) 특별전 ‘겨울(冬), 마음이 동(動)하는 계절을 노래하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겨울을 주제로 한 한시를 족자 형태로 전시하여 선보이는 자리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역사 속 문장가들의 작품을 통해 한시라는 장르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관람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는 문인들이 눈(雪)과 겨울밤을 소재로 지은 명시들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총 6개로,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산중설야’ △백석(白石) 유집(柳楫) ‘초설’ △일재(逸齋) 성임(成任) ‘양화답설’ △계곡(谿谷) 장유(張維) ‘야래대설 금동시견 희성일률 정기암백주’ △간송당(澗松堂) 조임도(趙任道) ‘내내설야’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 ‘설의’가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함안 지역의 정서를 담은 작품도 포함됐다. 함안 출신이자 생육신 어계(漁溪) 조려(趙旅, 1420~1489)의 후손인 간송당(澗松堂) 조임도(趙任道, 1585~1664)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참여 가정에 ‘연말 문화 선물’…정책상 수상금으로 쉼과 응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연말을 맞아 학습 지원 현장에서 함께해 온 학생과 가정에 따뜻한 쉼을 선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27일,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진단·성장 지원을 성실히 이어온 학생과 보호자에게 응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원은 교육청이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로 수상한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상금 300만 원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2일, 매일경제신문 주최·한국경제인협회 후원의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에서 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함께 그리는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과 보호자 3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학습 여정에 대한 격려를 나눴다. 교실 안에서의 배움, 학교 안·밖의 지원이 이어지는 현장의 땀과 마음이 문화 체험이라는 휴식으로 연결된 자리였다. 정책상을 대표 수상한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학습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성과 공유로 지역교육 혁신 확산 모색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 공유 및 성과나눔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와 7개 시범지역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 교육혁신 모델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나눔회에는 고양·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7개 시범지역의 시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경기도교육청 본청 관계 부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컨설팅 지원단, 정책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교육발전특구 교육혁신 모델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와 지역 간 연계 활성화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2부에서는 7개 시범지역이 추진한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했다. 글로컬 교육 기반 조성, 디지털 기반 학습 지원,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이웃의 겨울을 담그다…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 펼쳐 이번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과 북의 삶을 잇는 현장 속 교류의 자리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는 지난 12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인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돼, 통일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병구 회장을 비롯해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위정희 여성위원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노학래 2지회장, 이기정 3지회장,이 함께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대사, 자원봉사자, 탈북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함께했다. (사진)전달 정병구 회장 이혜숙 구의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김세환 1지회장 김장 현장은 형식보다 사람의 온기가 먼저였다.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며 손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통일은 추상적 구호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일상’으로 다가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묻는 짧은 대화가 연말의 정을 더했다. (사진 전달 노학래 지회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진구는 12월 24일 광진미래기술체험관(아차산로 402, 엔씨이스트폴 지하1층)의 개관을 기념하는 시설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3일 문을 연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총면적 1,585제곱미터(약 480평)로 서울시 자치구 4차산업 교육시설 중 단연 최대 규모다. 입구에는 자리한 15미터 길이의 초대형 엘이디(LED)로 광진구의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체험관 내에는 디지털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시체험존, 로봇·코딩, 자율주행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체험존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 공간 ‘에이아이(AI) 플레이그라운드’, 드론 존 등 최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험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에 나섰다. 행사는 영국 사이버스테인사에서 개발한 타이탄 로봇의 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키 2미터 40센티미터의 로봇은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춤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양의 겨울밤이 오랜만에 밝아졌다. 불빛이 켜지자 사람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멈췄고, 조용하던 거리는 웃음과 대화로 채워졌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함께 준비한 ‘청춘야행 점등식’이 지난 24일부터 청양군 청춘거리 일원을 밝히며, 겨울 야간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청춘거리에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 곳곳에 조명이 켜졌고, 겨울 감성을 살린 빛 연출과 함께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오가며 사진을 찍고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특히 점등 이후 청춘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평소 야간에는 조용하던 거리 풍경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은 “밤에 이렇게 걸어본 건 오랜만”이라며, 조명이 더해진 거리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춘야행 점등식은 단순히 지역에 불을 밝히는 행사가 아니라, 겨울철에도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실험한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도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