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은수 좋은 날’의 배우 김영광이 캔버스 너머 비밀을 감춘 두 얼굴의 인물로 변신한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김영광은 극 중 낮에는 명문대 졸업생이자 인기만점 방과후 미술강사, 밤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클럽MD로 활동하는 두 얼굴의 ’이경‘ 역을 맡았다. 은수(이영애 분)의 딸 수아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여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생님으로, 이면에는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그는 돈이 필요한 은수로부터 마약 가방과 함께 동업 제안을 받으며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오늘(30일) 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에는 따뜻한 햇살이 스며든 공간 속 이젤 앞에 앉아 있는 김영광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캔버스가 아닌, 무심히 놓인 보스턴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방송을 앞두고 ‘화려한 날들’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한 작품 키워드를 직접 꼽았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화려한 날들'은 섬세한 연출을 자랑하는 김형석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소현경 작가, 믿고 보는 명품 배우진까지 의기투합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화려한 조합을 완성했다. 먼저 정일우는 ‘화려한 날들’은 ‘내 이야기’라고 정의했다. 그는 “각 인물의 서사가 평범한 듯 특별하고, 특별한 듯 우리의 이야기라서 보시는 분들이 “저건 나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들이 많을 것이다.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그게 이번 드라마의 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인선은 ‘화려한 날들’을 ‘우리 모두의 사계절’이라고 말하며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염정아와 원진아가 드디어 마주했다. 지난 29일(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4회에서는 부모로부터 파양되어 극적으로 살아난 아이들의 리더 김아현(원진아 분)을 ‘환불’한 인물이 바로 김세희(염정아 분)였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났다. 아현과 아이들은 은밀하게 운영되는 비밀 조직의 실체에 접근해 그들이 상류층을 대상으로 ‘아이쇼핑’ 사업이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불법 난자와 정자 기증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을 경매로 거래하고 있었던 것. 큰 충격을 받은 아현은 조직의 우두머리를 찾아 입양 시스템을 막아서기로 결심했다. 아이들은 먼저 난자를 기증한 의대녀를 추적하며, 조직의 실체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의대녀의 멤버십 카드를 획득해 세희의 연구단지에 잠입한 아현은 난자를 불법으로 채취해 우월하고 ‘쓸모 있는’ 유전자를 선별하고 원하는 아이를 만들어내는 잔혹한 현실을 목격하고 분노를 터뜨렸다. 그 시각, 조직의 또 다른 핵심 인물 정현(김진영 분)은 아이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신인 걸그룹 크레이즈엔젤(CrazAngel)이 동화 속 여주인공 같은 비주얼과 감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크레이즈엔젤(솔미, 데이즈, 섀니, 아언)은 29일 방송된 SBS funE ‘더쇼’에 출연해 데뷔 싱글 ‘I’m Just Me(아임 저스트 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크레이즈엔젤은 각 멤버의 또렷한 개성을 상징하는 컬러감의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를 통해 ‘I’m Just Me’의 밝고 당당한 메시지를 시각화했다. 멤버들은 각자 디테일을 살린 제스처와 쿨한 표정 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안정감 있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이뤘다. 크레이즈엔젤은 고전 명작 ‘빨간머리 앤’에서 착안한 신선한 콘셉트를 풀어내며 ‘4인 4색 히로인’이라는 수식어를 입증했다. 크레이즈엔젤의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 안무는 단순한 군무를 넘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여주인공 빨간머리 앤의 현재 서사를 그린 듯 몰입감을 선사했다. 데뷔 첫 무대부터 이어진 멤버 전원의 핸드마이크 라이브 또한 퍼포먼스 중심인 신인 아이돌 사이에서 보기 드문 시도로 평가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글로벌 IP 파워하우스 SLL이 제작한 드라마 두 편이 디즈니+ 공개 직후 나란히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 OTT 콘텐트 시청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SLL이 공동 제작한 디즈니+ 오리지널 ‘파인: 촌뜨기들’은 지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11일 연속 디즈니+ TV쇼 부문 한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착한 사나이’가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연속 2위에 오르며, 디즈니+ 플랫폼 내에서 SLL 제작작 두 편이 동시에 시청자 호응을 이끌어낸 성과를 보여줬다.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 보물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촌사람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계형 캐릭터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전개, 그리고 시대적 정서를 살린 레트로 연출이 어우러져 폭넓은 연령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관석(류승룡 분) 일행과 김교수(김의성 분), 양정숙(임수정 분)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인물들의 관계성이 다양해지는 가운데 매주 2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존 말코비치 주연의 따뜻한 힐링 코미디 '미스터 블레이크'가 8월 8일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유쾌한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질 르가르디니에 | 출연: 존 말코비치, 화니 아르당, 에밀리 드켄] 영국의 잘 나가는 사업가 ‘블레이크’가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프랑스 저택 집사로 취직하며 벌어지는 힐링 코미디 '미스터 블레이크'가 8월 8일 개봉 확정과 함께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의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미스터 블레이크'는 프랑스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작가이자 감독인 질 르가르디니에가 직접 연출을 맡아 섬세한 감정선과 따뜻한 인간미를 정교하게 그려낸 힐링 코미디다. 한때 성공한 사업가였던 영국 신사 ‘블레이크’는 사별한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프랑스 시골의 저택을 다시 찾는다. 하지만 게스트하우스 운영이 중단된 저택에 머물기 위해 ‘블레이크’는 집사로 위장 취직을 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까칠한 저택의 주인과 개성 강한 직원들 사이에서 어설픈 손재주와 서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의 재기 발랄한 데뷔작 '엣 더 벤치'가 드디어 오늘 개봉을 맞이한 가운데, 감독이 직접 관람 포인트를 전해 눈길을 끈다.[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 | 출연: 히로세 스즈, 나카노 타이가 외 | 수입: ㈜도키엔터테인먼트 | 배급: 와이드릴리즈㈜] 강가에 위치한 작은 벤치를 오고 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엣 더 벤치'가 드디어 오늘 개봉했다. '엣 더 벤치'는 '초속 5센티미터' 실사 영화의 메가폰을 잡으며 일본 영화계를 이끌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을 받는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의 데뷔작으로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FORWARD FUTURE 부문 각본상, 예술공헌상 수상, 제27회 타이베이 영화제에서 관객상 수상, 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제27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며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어릴 때부터 항상 마음에 걸렸던 자신의 집 근처에 있던 실제 벤치를 영화로 담은 감독은 이야기별 관람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첫 번째는 소꿉친구인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마음속 생각을 전하려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올가을, 교복을 입은 열정 충만 문학 오타쿠의 좌충우돌 기자 데뷔기를 그린 영화 '신입기자 토롯코'가 오는 9월 3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감독: 코바야시 케이이치 | 출연: 후지요시 카린, 타카이시 아카리 | 수입: ㈜블루라벨픽쳐스 | 배급: TCO㈜더콘텐츠온] 영화 '신입기자 토롯코'는 문학 오타쿠 여고생 ‘토코로’가 미스터리 작가 ‘코노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신문부에 입부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기자 데뷔기를 그린 청춘 성장 드라마.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풋내기이지만 정의감 하나만큼은 투철한 신입 기자 ‘토코로’(후지요시 카린)가 세상을 놀라게 할 특종을 포착한 순간을 담고 있다. 특히 신문부에 입부한 문학 오타쿠 ‘토코로’가 특종이 담긴 신문을 휘날리는 위풍당당한 모습과 함께 “특종! 세상을 놀라게 할 진실이 밝혀진다!”,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어?”라는 문구는 교복을 입은 기자가 포착한 세상을 놀라게 할 진실이 과연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킴과 동시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학생 기자’ 소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신수현, 손상연, 박정연이 ‘화려한 날들’에서 극강의 케미를 선보인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유니온)은 ‘인간은 누구에게나 화려한 날들이 있다. 지금이든, 과거에서든, 앞으로든. 각기 다른 의미로 만나게 되는 화려한 날들에 대한 세대 공감 가족 멜로 이야기’다. 극 중 신수현은 상철의 막내딸이자 천만 유튜버를 꿈꾸는 이수빈 역을, 손상연은 이상철(천호진 분)의 둘째 아들이자 밝은 에너지의 순정남 이지완 역을, 박정연은 박진석(박성근 분)의 막내딸이자 고성희(이태란 분)의 감시 속에 사는 신예 화가 박영라 역을 맡아 연기한다. 먼저 신수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훌륭하신 선생님,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같은 공간에서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자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손상연은 “지완이라는 인물의 순한 심성과 열정이 인상 깊었고 저와 닮은 점도 많아 자연스럽게 끌렸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연은 “여러 세대가 함께 공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불꽃 파이터즈가 인하대와 펼친 직관 생중계 경기에서 승리하며 8연승을 달성했다. 어제(2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3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부활한 캡틴 박용택과 ‘천재 유격수’ 김재호의 명품 수비를 앞세워 인하대를 7:6으로 꺾었다. 앞서 파이터즈는 돌아온 지명타자 박용택의 적시타로 인하대에게 1점의 리드를 잡았다. 파이터즈의 선발투수 이대은은 마운드를 지키기 위해 올라왔지만, 3회 초, 인하대에게 연속 도루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무너졌다. 여기에 이택근과 정근우의 아쉬운 수비까지 겹치며 점수는 1:3으로 벌어졌다. 결국 이대은은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 중 최소 이닝만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올라온 니퍼트는 최소 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냈다. 인하대는 전략적인 투수 교체로 파이터즈를 난감하게 했다. 선발투수였던 고도영을 3회 말에 빠르게 강판시키고 좌완 투수 최도윤을 올려 파이터즈의 좌타 라인을 봉쇄했고, 결국 파이터즈는 추가점 내기에 실패했다. 하지만 기회는
[세상 읽기 칼럼] 가난한 사람에게 투자하지 않는 자본주의는 무너진다 자본주의의 회복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 [고재철 박사 칼럼] 자본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경고는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은 제각각이다. 미국의 금융교육 운동가 존 호프 브라이언트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본주의를 구하는가』에서 매우 다른 관점을 내놓는다. 그의 주장은 명확하다. “자본주의가 위기를 맞은 이유는 가난한 사람들이 시스템에서 배제됐기 때문이며, 그들을 다시 초대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이 책은 한 개인의 고백에서 시작된다. 저자 브라이언트는 미국 빈민가에서 태어나 가난을 딛고 일어선 인물이다. 그는 단순히 경제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득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주장을 펼친다. 그가 강조하는 키워드는 ‘금융문맹(financial illiteracy)’이다. 많은 빈곤층은 신용카드, 예산, 저축의 개념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출발선부터 뒤처진다. 이 무지는 다시 ‘신뢰 결여’로 이어지고, 신용점수가 낮아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사회로부터 철저히 고립된다. 문제는, 이들에게 그 어떤 제도도 다시 시작할 기회를 허용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