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외국어교육 성과 나눔회 성료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0일 고양 소노캄에서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외국어교육’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미래형 외국어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발표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오전 세션에서는 학교급별 국제교류 우수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안산 해솔초는 필리핀 초등학교와의 문화·수업 교류를, 풍생중은 실시간 소통과 상호방문을 기반으로 한 교류 모델을 소개했다. 인창고는 덴마크 학교와 협력한 세계시민교육 사례를 발표하며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교육과정 및 수업 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중등 영어 부문에서는 2025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비한 모듈형 수업 설계가, 초등 영어 부문에서는 AI 프로그램 ‘펭톡’과 ‘하이러닝’을 활용한 맞춤형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제2외국어 부문에서는 중국어와 일본어 관련 에듀테크 활용 및 논술형 평가 방안이 논의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우수 모델을 발굴
경기다문화교육, 카자흐스탄과 교사 교류로 글로벌 교육 표준화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카자흐스탄과 교사 교류를 확대하며 다문화교육의 글로벌 표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카자흐스탄과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을 이어왔다. 2학기부터는 안산지역 다문화학생 밀집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에 카자흐스탄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이중언어교육과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언어 및 문화적 적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감수성을 배양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교육부 대표단은 오는 3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원어민 교사 배치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원어민 교사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안산대학교의 연구 발표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와 적응력이 향상됐으며, 비다문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도 크게 높아졌다는 결과가 공개된다. 김금숙 융합교육국장은 “경기도교육청과 카자흐스탄의 협력은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고3 위한 응원의 무대, 제12회 통고구마 축제 성황리 종료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성남시고교총동문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성남시 통(通)고구마 축제가 지난 2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고3을 위해 고3 선배들이 준비한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성남시 7개 고등학교의 고3 학생들과 교사, 공연팀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후배들이 선배들을 위해 제작한 응원 영상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이 영상에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행사에서는 구독자 165만 유튜버 미미미누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진로 관련 조언을 전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열기를 더했다. 또한 신상진 성남시장의 축하 강연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 통고구마 축제는 고3 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소년 축제로, 앞으로도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어른을 위한 인형극 ‘손 없는 색시’ 선보인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오는 12월 7일 평촌아트홀에서 인형극 <손 없는 색시>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손 없는 색시>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이 자신의 손이 떨어져 나가는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상처와 치유를 다룬다. 이 인형극은 전통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색시의 ‘손’을 캐릭터화했다. 손이 스스로 떨어져 나가면서 전쟁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이야기꾼, 인형 연기자, 소품 등을 오가며 극의 서사를 창조한다. 배우들의 몸이 인형이나 세트로 변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은 기존 인형극과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묵직한 메시지와 새로운 감각적 체험을 전달한다. <손 없는 색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공연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청소년 건강 위한 절주·금연 캠페인 전개 안양시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 합동 절주·금연 캠페인을 연성대학교 학생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연성대학교와 협력하여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음주 폐해 예방과 금연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고, 음주 고글 체험, 절주·금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건소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음주 문화와 금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절주와 금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방과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온라인에서도 절주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절주력 3행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절주 실천 의지를 독려하고, 참
경기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포럼 개최…“새로운 변화 선도 필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교류협력의 발전을 위한 포럼’을 27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교육청 각 부서의 국제교류협력 결과 발표로 시작해 문우식 서울대 교수의 ‘글로벌 교육협력 전략’ 기조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후 ‘세계 속의 경기교육, 기회와 도전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경기온라인학교와 글로벌 온라인학교 운영, 공적개발지원(ODA)과 글로벌 교육 나눔, 교육지원청의 글로벌 공유학교 준비, 교과 연계 국제교류 활동과 학생 성장 등 다양한 사례가 발표됐다. 또한 교육부 국제교류협력 방향과 상호방문 및 온라인교류를 포함한 교육과정형 국제교류 활동 등도 논의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세계 어디에 내놔도 모범이 될 교육 시스템”이라며 “경기교육가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
송파구, 장애인문화데이로 누적 참여자 800명 달성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롯데물산의 후원을 받아 추진 중인 ‘장애인문화데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누적 참여자 800명을 기록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월 장애인 25명을 초청해 롯데월드타워 내 서울스카이 전망대, 아쿠아리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폭넓은 여가활동을 지원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85명이 약 2,3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체험을 경험했다. 올해에도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장애인 25명을 초대하고 있다. 참여자의 장애 유형과 관심사를 반영해 일정을 맞춤 설계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 기념품도 증정한다. 여기에 롯데물산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장애인과의 동행을 돕는다. 사전 장애인식 교육을 받은 이들은 장애인과 소통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송파구는 장애인 문화복지 외에도 인권영화제와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문화힐링데이 등을 추진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 개선과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
성남시의회, 민진국 변호사 법률고문 위촉 성남시의회는 26일 민진국 변호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이덕수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실에서 진행됐다. 성남시의회는 입법 및 법률분야 자문을 통해 의정활동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민진국 변호사는 성남시의회의 법률적 자문을 맡아 법령 해석과 정책 검토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덕수 의장은 “법률 전문가의 풍부한 경험이 의회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적극적 활동을 당부했다. ,
창작과 협업으로 교원 예술성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중등 교원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음악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음악회는 28일 오후 6시 경기예술고 경기아트홀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26일 오후 5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미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음악회에서는 중등 음악 교원 7팀 12명이 피아노, 성악, 해금 독주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공존과 다양성’을 주제로 음악 교사와 미술 교사가 협업한 융합 작품이 눈길을 끈다. 음악 교사가 작곡한 곡을 미술 교사가 영감으로 삼아 회화로 표현한 작품은 음악회 연주와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제30회 경기도교원미술작품전 및 제10회 사제동행전’으로 진행되며, 10개 학교 학생 186명의 수업 및 동아리 작품과 미술 교원, 원로교사 등 57명의 회화, 서예, 조소 작품이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원들의 창작과 협업을 장려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융합 예술교육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원의 예술적 성장을 통해 학교예술교육이 강화
송파구, 탈북주민과 함께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성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회장 홍재성)가 11월 22일 송파근린공원에서 '통일대사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평화대사와 통일대사 150명이 함께해 3,000kg의 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연대를 나눴다. 김장으로 연결된 남북 화합 행사에는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서강석 송파구청장, 남인순 국회의원,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김장 과정에 동참하며 탈북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치 속에 담긴 정성과 협력은 남북 화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김치의 날과 화합의 의미 태영호 사무처장은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지정된 이유는 김치의 22가지 효능을 기리기 위함”이라며 김장 행사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김장 나눔은 남북이 하나로 이어지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파구의 따뜻한 지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가 탈북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한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이야말로 나눔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탈북주민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개선 토론회 연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 개선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현황과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건축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입법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맡는다. 발제는 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대표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윤영현 대표변호사(법률사무소 정비), 박영균 감정평가사(제일감정평가법인 이사), 이우진 대표세무사(세무법인 이레)가 토론자로 나서 법률, 평가, 조세 등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도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 제고 △성남시 및 전국 지자체의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대안 마련 △중앙정부의 입법 개선 촉구와 지방정부 협력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도는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장성군이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장성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장성청년회의소,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동 주관 추모·기념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고(故)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민간에서 행사를 열어 오다가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장성지역에선 2018년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매년 기림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청년회의소 회원과 청소년 동아리 ‘소나무’(소중한 너를 향한 나의 무한한 사랑) 소속 학생, 지역 어린이집 아이들,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평화를 상징하는 분홍색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화분에 꽂고, 헌화와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갖게 되어 더욱 뜻깊다”면서 “크나큰 고통 속에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년 초 문을 여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와 ‘생활SOC 복합센터’의 공식 명칭을 시민과 함께 결정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두 시설이 지역의 대표 생활,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징성과 친근함을 담은 명칭을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공모한다. 빛가람동 199번지에 건립 중인 ‘빛가람 복합혁신센터’는 부지 2만1091㎡,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 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시 최대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로 시민의 여가와 배움을 아우르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빛가람동 383번지에 들어서는 ‘생활SOC 복합센터’는 부지 463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민의 일상 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성 중으로 두 건물 모두 2026년 초 개관 예정이다. 공모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 공고문 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2025 동천 야광 축제’에서 순천의 독립운동가 백강 조경한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테마로 한 역사 체험형 프로그램 ‘히든 페이스’를 8월 15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강 선생이 걸어온 항일 투쟁의 길을 야외 방탈출 형식으로 재구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미션을 수행하며 독립 운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강 조경한 선생은 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항일 의병 활동과 독립군 지원, 교육 보급 운동 등 다방면에서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청년들에게 독립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문화 활동에 앞장섰으며 광복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계몽과 발전에 힘썼다. 시는 광복절을 맞아 이러한 백강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젊은 세대가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순천의 항일정신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히든 페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동천 일원을 걸으며 AR(증강현실)·NFC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미션을 해결하고, 숨은 이야기와 순천의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