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웍스는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가공 및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사회적기업이다. 이 기업은 2015년 6월에 설립되었으며, 사회 취약 계층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도 추구하고 있다. 테스트웍스의 창업자인 윤석원 대표는 미국 코넬대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전문가로 일하다가 44세에 테스트웍스를 창업했다. 그는 사회 취약 계층에게 일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창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창업 후에 윤 대표는 경력 단절 여성들을 소프트웨어 테스터로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16년에는 발달 장애인에게도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를 얻었다. 이후에는 '오티즘@워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폐인을 대상으로 IT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제공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발달 장애인의 고용 기회를 늘려나갔다. 테스트웍스는 2017년부터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업무를 시작하였고, 이를 위해 발달 장애인 3명과 경력 단절이었던 여성 직원 4명으로 팀을 구성하였다. 최근의 뉴스 기사에서는 테스트웍스가 사회적기업이 되면서
SK프로보노가 사회적기업과 소셜 벤처의 성장을 돕기 위해 다가오는 26일부터 '제4회 SK프로보노 사회적기업 성장워크샵(구. SE성장챌린지)'이라는 무료 자문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제4회 SK프로보노 사회적기업 성장워크샵'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4번째로 개최되는 이 교육에는 SK그룹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기업 경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SK프로보노의 프로보노 활동은 지난 14년 동안 총 2,468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왔다. SK프로보노는 일회성 자문만으로는 기업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에 따라 사회적기업이 처한 여러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워크샵을 기획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SK프로보노 사회적기업 성장워크샵에는 총 161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1개 기업이 후속 자문 지원을 받았다. 이들 중 '더치스토아'라는 공유미용실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은 2022년과 2023년에 서울시 공유경제 지정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장애인 전문 연예기획사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이하 "파라스타엔터")가 19일,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주어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비콥(B-Corporation)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인증내역은 여기(Bcorp)서 확인할 수 있다 비콥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영향력, 그리고 책임과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이다. 이 인증은 2006년에 설립된 미국의 비영리 단체인 비랩(B-Lab)이 주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파타고니아, 더 바디샵, 네스프레소 등 세계 90개국의 68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미 비콥 인증을 획득하였다. 비콥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비 임팩트 평가(B Impact Assessment)'를 거쳐야 한다. 이 평가는 제품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기업 운영, 지배구조, 직원들, 환경 등 총 180여 가지의 항목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며, 80점 이상을 받아야 심사원과의 1대1 면담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파라스타엔터는 100.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비콥 인증을 획득하였다. 파라스타엔터는 2020년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MBN '내일은 위닝샷'에서
행복얼라이언스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은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여 결식 및 영양불균형 완화와 해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대전지역과 충북지역에서 행복두끼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자를 첨부와 같이 공고합니다. 적격한 공급 기관을 찾기위해 재공고 하오니 급식 공급이 가능한 곳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국내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결식제로 체계를 완성하고자 행복얼라이언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실행하고 있는 문제 해결 솔루션입니다. 한 마디로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결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기업, 정부, 일반 시민, 지역사회 모두가 손을 잡고 견고한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73개 지자체에서 행복두끼 프로젝트에 참여 총 5,400명의 아이들에게 무려 110만 식의 행복도시락을 선물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인효 기자 |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 서울사회적기업협의 진료지원 협약체결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이종호)와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서기협’, 공동대표 고동호, 박미현, 이상진)는 지난 1월 19일 서울밝은세상안과에서 서기협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도록 약정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 이형철 총괄이사와 서기협 고동호 공동대표 등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부산밝은세상안과는 서기협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에게 라식·라섹 등 안과 비급여진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가치 창출과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안과 비급여진료 혜택을 제공받고자하는 서기협 회원사 임직원 및 가족은 전용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서기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이형철 서울부산밝은안과 총괄이사는 “이번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하며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는데 적극 나서겠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사회적경제기업 유한회사 모아 화재취약계층 문제 해결에 나서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유한회사 모아(대표이사 최영우)가 2022년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 화재감지기 제품 개발을 수행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경남도에서 소재하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회사 모아는 시제품제작 분야에 신청해 사업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개발비는 ㈜눈과 협업해 IOT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화재감지기 제품을 개발하였다. 최영우 유한회사모아 대표이사는 "화재취약계층의 화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T기능을 활용한 화재감지기 제품을 개발하고자 신청하게 됐다"며 "현재 개발된 스마트 화재감지기를 양산하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들과 교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한회사 모아’는 밀양에 위치한 경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및 자활기업으로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LH수선유지급여 및 기타주택개보수공사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취약한 주거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녹색병원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진료지원 협약체결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과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이하 ‘서기협’, 공동대표 고동호, 박미현, 이상진)는 1월 11일(수), 녹색병원에서 서기협 회원사 임직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여 사회적가치 창출을 극대화하도록 진료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과 서기협 고동호 공동대표 등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병원은 서기협 회원사 임직원에게 종합건강검진 비용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임직원 중 의료취약노동자 및 그 가족에게는 추가적인 비용지원을 제공하여 사회적기업 종사자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하였다. 이 사업은 서기협이 회원사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기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협약식에서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사회적기업들의 서로 돕고 연계하는 공동체적인 삶이 녹색병원이 지향하는 가치와 일치한다.”라며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기업들에게 녹색병원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기협 고동호 공동대표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활동가들에 대한 관심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창업교육 전문기업 언더독스(대표 조상래)는 10월 10일까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소셜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예비창업팀을 육성하는 'IMPACTWELL ACADEMY (이하 임팩트웰 아카데미)'의 2기를 모집한다. 임팩트웰 아카데미는 창업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고용을 확대 △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주민 복지 증진 △올바른 금융 생활을 위한 공익 활동 전개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 등을 목적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창업교육 사업이다. 1기에 이어 이번 2기 모집에서는 총 10개 팀의 예비 창업팀을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언더독스는 이번 모집 후 최종선발팀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총 6주 동안 기초 창업교육과 모의투자유치 과정을 포함한 집중교육까지 창업 과정에 필요한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기초창업교육은 사회혁신 창업 방법 교육론에 근거해 창업가 관점 도출을 시작으로 사업 아이템 구체화 및 사업 고도화 순서로 진행된다. 교육 이후에는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지도를 이끌어주는 '언더독스 코치'가 각 창업팀에게 1:1로 배정돼, MVP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예비사회적기업 (주)나눔산업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우선 예비사회적기업 (주)나눔산업(이하나 대표)은 천안시 일자리 창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보살피며 일자리를 제공하는 여성기업으로 청년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의해 건물들의 마모와 풍해현상 발생과 건물에서 발생하는 온도상승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페인트 등의 도료를 이용한 환경친화적 시설물관리와 도장방수공사 시공을 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및 공공 기관의 보수공사 주력사업을 하며 속한 지역사회를 위한 최고의 가치를 발휘하여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미션과 비젼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이하나 대표는 우리나라 중국어교육 사회적기업 국내 1호인 (주)차이나브이 중국어마을 조경순대표 (인천중구 사회적경제협의회장)와 이모. 조카 사이로 사회적기업 가족이다. 이대표는 "사회초년생이었을 적 이모가 한중교류에 꼭 필요한 글로벌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모국어가 중국어인 고학력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창출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이거다'라고 생각했다. 기업수익에 경제적가치 창출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영화 은 , , 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 이정현이 무려 10년 만에 ‘와’로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긴 연휴 안방 1열을 정조준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4일(토)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이정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아티스트 이정현’ 편의 주인공인 이정현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무대 장인이자 독보적인 콘셉트의 아이콘. 1999년 데뷔곡 ‘와’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정현은 파격적인 스타일, 실험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단숨에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현은 또 ‘바꿔’, ‘줄래’, ‘너’ 등을 통해 ‘콘셉트 장인’이란 수식어를 입증하며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현의 음악과 무대는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키며 한류 1세대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 가운데 이정현이 10년 만에 ‘와’ 무대를 꾸미며 화려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5년 버전 ‘와’는 특유의 동양적인 무대 의상과 부채 퍼포먼스, 새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목표를 향한 전여빈의 거침없는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전여빈(김영란 역)이 흙수저 인생 리셋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김영란(전여빈 분) 역을 통해 깊은 몰입감을 끌어내고 있는 것. 엄마의 빚을 떠안은 채 희망도, 미래도 없이 살던 김영란은 정직하고 대담한 성정 덕에 가성그룹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 가성호는 친딸을 죽인 범인이라 추정되는 가선영(장윤주 분)에게 최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재산을 물려줄 법적 아내가 필요했고 지긋지긋한 밑바닥 인생을 끝내고 싶은 김영란은 그에게 가장 적합한 인재였다. 돈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거라 믿던 김영란이 가성호의 제안을 수락하면서 두 사람은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가성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음과 동시에 새로운 상속자인 김영란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그녀를 향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에 김영란은 가성호의 개인 변호사 이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