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소년, 미국 가든그로브시 방문…우정의 가교 역할 안양시는 관내 중·고교생 1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민박연수단이 국제친선결연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를 방문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11일부터 20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은 현지 가정에 머물며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역사·문화 유적지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대학교(UCLA)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미국 문화를 체험한다. 이에 더해 가든그로브시 청소년들은 오는 3월 안양시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이들은 안양시청,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경복궁 등 주요 기관과 유적지를 견학하고, 활쏘기와 K-POP 댄스를 배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안양시와 가든그로브시는 1989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이래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특히 청소년 민박연수는 올해 58회를 맞으며 두 도시 간 우정을 증진하는 대표적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길 바란다”며 “이번 연수가 양 도시 간 우정을 강화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균 행안부 실장,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방문 안양시는 지난 9일 김용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안전 예방 시스템과 스마트 기술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스마트도시 발전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 발굴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새로 건립돼 확장 이전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IoT 센서를 활용해 재난, 환경, 범죄,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사진)김용균 실장과 최대호 시장이 스마트도시 통합센터의 시스템을 확인하고 있다. 김 실장은 인공지능 기반 영상감시 시스템, 딥러닝 적용 스마트교차로, 현장 정보 연계 통합플랫폼 등 첨단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 사고 후속 조치에 대해 최대호 시장과 논의하며, 안양시의 선제적 대응을 재난재해 모범사례로 평가했다. 김 실장은 “안양시의 첨단 기술은 세계적으로 수출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시민 안전의 중심”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과 정책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을 보장
안양예술인센터, 2025년 신규 입주예술인 모집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안양예술인센터가 2025년 신규 입주예술인을 모집한다. 재단은 오는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양예술인센터는 2017년 개관한 이후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센터는 창작공간과 예술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연습실, 다목적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모집은 안양시 거주 예술인 또는 안양과 연고를 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만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은 3층 공용사무실 우선 입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안양 지역을 기반으로 3년 이상 활동한 예술인이나 단체, 안양 연고의 활동 예술인 등이다. 입주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년간이며, 심사는 서류와 인터뷰로 진행된다. 선정된 예술인들은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노트북, 마이크, 빔프로젝터 등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무용·음악연습실 등 창작 공간이 제공된다. 사용료는 공간 면적에 따라 연간 55만 원에서 85만 원이다. 입주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설명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오후 2시에 센터
경기 학생 10명 중 8명 학교도서관 이용 “학교도서관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경기도 학생 10명 중 8명이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며, 운영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각종학교 학생 3,76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8%가 학교도서관을 이용했으며, 이용 목적은 주로 자료 대출과 독서(62.4%)였다. 이용 시간은 30분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고등학생의 도서관 이용률이 초·중학생보다 낮았다.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96.8%였고, 이 중 8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만족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프로그램 재참여 의향이 높았다. 독서 흥미는 초등학생이 가장 높았고(65.8%), 고등학생(62.3%), 중학생(57.6%) 순이었다. 2024년 학생 1인당 연평균 독서량은 46.5권으로, 지난해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평균보다 10.5권 많았다.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상상력 증대(26%), 지식 축적(24.7%), 이해력 향상(18.5%) 등의 효과를 느낀다고 답했다. 주
새해 겨울방학, 송파구에서 박물관 체험을 즐기세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관내 7개 박물관에서 전시 연계 스탬프투어 프로그램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는 2009년 시작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마다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에는 작년 11월 개관한 ‘더 갤러리 호수’를 포함해 ▲송파책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소마미술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등 7곳이 참여한다. 개관 두 달 만에 3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한 더 갤러리 호수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과 작가 3인의 전시를 선보인다. 송파구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송파책박물관에서는 독서 체험 프로그램,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역사적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소마미술관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조각 전시와 전통 문화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한국광고박물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7개 전시관을 방문해 학습 교재에
안양시 공무원, 항공마일리지로 지역 아동 지원 안양시 공무원들이 출장으로 적립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6일 안양시는 퇴직 예정자나 유효기간이 만료될 예정인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기부할 수 있도록 지난해 새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공무원 30여 명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18만7,900마일리지를 모아 색연필, 칫솔, 담요 등 아동용 물품을 구매했다. 이 물품들은 안양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됐으며, 총액은 약 280만 원 상당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멸 예정인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모아진 물품이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매년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활용한 기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양8동, 안양성문교회 이웃돕기 성금품 전달받아 안양시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양성문교회로부터 연말연시를 맞아 성금 300만 원과 라면 2,810봉지(225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금품은 안양성문교회가 바자회와 성탄절 라면트리 제작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교회 성도들의 정성이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윤노원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본분이라 생각한다”며 “성금품이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봉철 안양8동장은 “기탁받은 성금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안양성문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나눔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MZ직원과 새해맞이 점심으로 소통 행보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날 점심식사 자리를 통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는 조직의 발전 동력인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이번 만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점심식사 자리에는 9급에서 7급까지 다양한 경력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에는 지난해 구정 주요 업무를 담당했던 주역들과 함께 올해 새로 임용된 공무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서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고민과 의견을 경청했다. 점심 메뉴는 누구에게나 익숙한 국밥으로, 서 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탈한 음식으로 젊은 세대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직원들에게 주민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한 책임을 강조하며 공직자로서의 사명을 당부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구청장님과 함께 소탈한 식사를 하며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 구청장은 “MZ세대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서강석,송파구청
경기과천교육도서관, 겨울방학 맞아 독서교실·방학 특강 운영 경기과천교육도서관(관장 왕태환)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과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책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겨울아 읽자! 시작(詩作)! 겨울방학’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시를 읽고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창작 활동이 포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침 독서, 시인과 함께하는 동시 여행, 나도 동시 작가 등이 준비됐다. 독서교실 참가 학생들이 만든 시와 그림 작품은 과천교육도서관에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이어 1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운영된다. 주요 강좌로는 ‘마음아! 안녕, ‘지구에 대해 배워보자(Let’s Learn About Earth)’ ‘친구와 마음을 나누어요’ 등이 포함됐다. 수강 신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왕태환 관장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금강펜테리움IT타워, 인덕원동에 300만 원 성금 기탁 안양시 인덕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금강펜테리움IT타워 CEO협의회로부터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강펜테리움IT타워 CEO협의회는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후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헌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종복 인덕원동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온정을 나눠주신 CEO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 본격 시동…‘안건조정회의’ 첫 개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여야정 협치 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첫 단추를 꿰었다. 도교육청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여야정 협치위원회의 실무기구인 ‘안건조정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의제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된 협치 협약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회의로, 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회의에서는 교육청과 도의회가 각각 제출한 정책의제를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 가능성 ▲재정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검토했다. 이날 회의는 이용호 국민의힘 부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부대표, 김동규 민주당 정책위원장, 이한국 국민의힘 정책위원장 등 양당 대표단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1차 조정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회의를 열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안건조정회의에서 조율된 정책의제는 여야정 협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며, 회의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중 개최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책 협의를 통해 교육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여야정 협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형 유보통합’ 위한 보육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실무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4일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에서 본청 및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시군 보육업무 기초자료 분석 역량을 높이고, 정책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료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습을 통해 실질적 업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시군별 조직 구조, 정원, 자치법규, 업무 분장 등을 기반으로 보육업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분석 기법을 익혔다. 이어 시군별 실무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돼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형성됐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시군 보육담당자로 구성된 실무단을 통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이관모델 개발을 추진 중이다. 실무단은 조사·분석, 자문, 협력, 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 밀착형 유보통합 체계를 다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양한 지역 상황에 맞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연수 성과 나눔…미래교육 혁신 밑그림 그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교원연수 성과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연수원, 직속기관 담당자 45명이 참석해 교원 디지털 연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연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워크숍 첫날에는 교육지원청과 연수원별 사례 발표가 이뤄졌으며,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와 경기교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의 운영성과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연수의 표준안과 교재 활용, 예산의 효율적 집행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별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연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교육부 연수평가지표 기반 성과 관리 ▲AI·디지털 기반 연수 모니터링 강화 ▲2026년 연수 설계 및 예산 활용 방안 등 실행 가능한 계획을 구체화했다. 도교육청 김태석 교육역량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기미래교육의 비전을 실현할 디지털 연수 모델을 함께 설계한 협력의 장이었다”며 “교원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키워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임태희 교육감, “교사·학부모·학생이 함께할 때 아이들 미래 바뀐다”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한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14일 남양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제4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과 함께 열어가는 우리 아이의 학습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 AI 기반 디지털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의 정책 특강 ▲유튜버 궤도(김재혁)의 명사 특강이 있었다. 특히 임 교육감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평가 방식, 교수학습 혁신, 개별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등 경기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변화는 도교육청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개혁 등 변화의 주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한뜻일 때 가능하다”며, 함께 방향을 맞춰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은 도내에서 총 5회 운영되며, 마지막 제5회는 21일 안산시 단원구청에서 ‘배움의 주인이 되는 학습주도성
서울·인천교육청, 농촌유학 손잡고 수도권 협력 본격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0월 15일 농촌유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전남, 전북, 강원, 제주에 이어 인천과 협력에 나선 것은 다섯 번째이며, 수도권 교육청 간 협력으로는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학생들도 인천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유학 프로그램인 ‘말랑갯티학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교육청은 15개 농촌유학학교를 운영 중이며, 총 39명의 가족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섬 지역의 생태적 특색을 살린 교육·생활 경험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소규모 농촌학교와 지역사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상반기 실시한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했으며, 89.9%는 타 학생에게 추천 의향을 밝혔다. 인천과의 협력은 이러한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유학은 교과서를 넘어 자연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