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년 제2회 시정자문위원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나주시는 지난 8일 민선8기 핵심 시정 과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정자문위원회는 2023년 7월 발족해 나주시 주요 정책과 현안 과제를 자문 및 검토하는 기구로 각계 전문가와 실무 경험자들이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탄소중립이라는 국정 기조에 발맞춰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주를 대한민국의 대표 에너지 공급기지로 성장시키겠다”며 “전남권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동시에 ‘새로운 르네상스, 500만 관광시대’ 실현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초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소상공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며 “시민 삶의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및 생활SOC센터 운영계획, 글로벌에너지포럼 준비 상황, 2025 나주영산강축제 추진 현황 등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체계적인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동네의원 마음이음‧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자살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의원과 약국이 우울, 불안, 자살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정신 상담과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자살 예방 사업이다. 올해 8월 말 기준 나주시 관내 의원 22개소와 약국 50개소 등 72개소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에서는 우울증 간이검사지를 제공하고 자살 예방사업 및 연계 방법을 안내하는 등 집중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촘촘한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제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네의원 마음이음 사업·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은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맞이하여 마련한 교육으로 위기 상황에서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제17조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직자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 및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했다. 교육은 자살 관련 오해와 진실, 위기 신호 인지 및 대응법,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는 방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앞으로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정기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생명지킴이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금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 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출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공제회에 2024년도에 납부한 재해복구 부담금액 중 약 30%를 지원받았다. 시는 화재와 자연재해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피해에 대비해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 납부한 부담금 중에 일부를 지원받은 것이다.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는 “공제회 지원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목포대학교와 함께 오는 11일 영강동 어울림센터에서 제5기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영산강 중심도시 나주에서 영산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총 7차례의 인문학 강좌와 한차례 현장답사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이 참여해 영산강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영산강을 새롭게 이해하고 나주를 비롯한 전남권의 문화적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영산강 인문 아카데미는 우리 시가 주관하는 대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술적 깊이와 시민 참여를 결합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영산강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나주시가 전남 인문학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