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 유일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 3년째 무료 시행"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치매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3년째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혈액검사(알츠온)’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60세 이상 구민 1,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이 검사는 단 한 번의 채혈로 뇌 속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응집도를 측정해 향후 10~15년 내 치매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최신 검사법이다. 2023년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해 지금까지 유일하게 시행 중이다. 검사는 1, 2차로 나뉜다. 먼저 1차 ‘인지선별검사(CIST)’에서 기본 인지능력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을 경우에만 2차 혈액검사로 이어진다.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진단검사를 통해 정밀 평가가 이루어진다. 검사는 송파구보건소와 장지동 치매안심센터에서 가능하다. 1차 검사는 평일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2차 혈액검사는 월·금요일 오후에만 진행된다. 선착순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송파구는 이번 혈액검사 외에도 치매 상담, 위생용품 지원, 방문 검진, 예방 교육 등 다각적 사업을 통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고령화
“책 속에서 피서를… 송파책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사진) 송파책발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풍성 서울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해 송파책박물관에서 시원한 실내 교육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일정은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로, 책 전시와 연계한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전국 최초의 공립 책 전문 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연령별 맞춤 교육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 독서 흥미를 북돋우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저학년 가족을 위한 ‘플레이타임 @책박물관’은 미션 수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박물관 곳곳을 지도 따라 탐험하고 퀴즈와 놀이를 병행해 참여를 유도한다. 특별한 하루를 보물 상자에 담아가는 추억 만들기도 포함돼 있다. 고학년 대상 ‘책박물관에 왔더니 내가 사랑박사라고?!’는 현재 전시 중인 <책 속에 꽃 핀 사랑>전을 배경으로 한다. 어린이들이 책 속 고민을 해결하는 ‘사랑 박사’가 되어 보는 구성이다. 터널북 만들기 등 창의적 활동도 곁들여졌다. 모든 연령이 참여 가능한 ‘두근두근, 깜짝! 퀴즈 수레’는 박물관 내 여
한여름 석촌호수, 젊은 예술과 마주하다…‘그린 공감’展 열려 (사진) 한여름 석촌호수, 젊은 예술과 마주하다…‘그린 공감’展 열려 송파구가 청년예술인 전시 <그린 공감>展을 내달 24일까지 석촌호수 서호의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청년작가 지원 프로그램 ‘더 임팩트’의 세 번째 전시로,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감성과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 참여 작가는 ▲김민지(디지털아트) ▲신주화(서양화) ▲며리(최미열, 서양화) 3인이다. 김민지 작가는 디지털 콜라주와 일러스트를 결합해 일상의 기시감과 추억을 풀어내고, 신주화 작가는 색연필과 오일 파스텔로 자연과의 유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며리는 빛과 바람 속 해방감을 새와 자연 풍경으로 담아내며 다양한 매체로 여유와 위안을 전한다. 전시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신주화 작가와 함께하는 ‘새동전 초상화 클래스’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자신의 얼굴을 직접 그려보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본다. 며리 작가와 함께하는 ‘내 손안의 포켓 수채화 클래스’는 석촌호수의 풍경을 수채화로 담아보는 시간이다. 체험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업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예술로 물드는 교실,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길을 찾는다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교사와 예술가, 문화예술 행정가가 함께하는 연수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21일부터 3일간 용인 라비돌리조트에서 ‘2025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멈칫, 개구리에게 키스를’이라는 주제로, 도내 교사와 교육전문직, 예술행정가, 예술교육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예술과 교육을 매개로 한 창의 체험 활동과 지역 특성에 맞는 예술교육 기획, 네트워크 형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는다. 연수는 다양한 예술가와 함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 미술작가 임상빈을 비롯해 다분야 예술가들이 강연, 공연, 글쓰기, 연극 등 예술 활동을 교육적 시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예술을 실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사와 예술가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예술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사 대상 예술 연수를 확대하고, 미래형 예술교육에
교사가 디지털 작가로…경기도교육청, 책 쓰기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2025 디지털 활용 교사 책 쓰기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작부터 출판까지 직접 경험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수는 의정부, 과천, 고양, 화성 등 4개 지역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방학 중에도 5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교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21일부터 3일간 의정부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시작되는 중등 교사 대상 강의는 ‘디지털로 아무튼 작가 되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현직 작가의 그림책 창작 수업, 질문 중심의 책 쓰기, 인공지능을 활용한 글쓰기, 전자책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과천 비상교육에서는 21일부터 31일까지 초등교사를 위한 ‘나만의 디지털 동화책 만들기’ 연수가 진행된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맞춤형 동화책을 만드는 교육으로, 수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다. 고양 오금초에서는 29일부터 ‘디지로그로 그림책 작가 되기’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로그(Digirog)는 디지털 기술과
성남시의회, 여름방학 맞아 청소년 대상 의회 체험활동 운영 성남시의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의회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의 의미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활동은 성남시의회 본회의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지방의회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교 단위로 신청할 경우 해당 지역구 시의원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정치와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회기 기간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이나 학교는 성남시의회 홈페이지 내 ‘의회체험활동’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의회사무국 홍보팀(☎ 031-729-3808)을 통해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다. 체험 일정은 의회의 일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송파구, 3년 연속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성황…올해는 13개교로 확대 운영 서울 송파구가 올해도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사업을 이어간다. 구는 오는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13개교를 대상으로 구립교향악단의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학업에 바빠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에서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해 7개교, 작년 8개교에 이어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개교로 대상이 확대됐다. 학교들의 사전 신청이 매년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6개교, 하반기에는 7개교를 찾으며, 총 4900여 명의 학생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현악기 위주였던 구성에서 벗어나 플루트, 오보에, 트럼펫 등 관악기와 드럼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학교별 맞춤형 공연도 눈에 띈다. 송파구립교향악단은 공연 전 사전 실사를 통해 각 학교의 무대 환경을 파악한 후, 공간과 상황에 맞는 연주자 구성과 선곡을 준비했다. 정통 클래식 외에도 영화나 애니메이션 OST 등 학생들의 선호를 반
“도박 NO, 학생은 건강하게”...경기도교육청, 예방 교육자료 개발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도박 예방 교육자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 교육자료 개발 사전 워크숍’을 열고, 학교 현장의 도박 예방 교육 수요에 발맞춰 실천 중심의 맞춤형 자료 개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박 예방 실천학교 운영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교과 및 비교과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자료 개발 방향과 설계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도 교사들의 현장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수업에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 제작이 강조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박 문제를 단발성 캠페인이나 일회성 교육이 아닌, 일상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속 예방 교육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도박 예방 선도 교사 강사 양성 연수를 실시해 현장 전문성을 높였으며, (재)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도 진행 중이다. 김영규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
성남시의회,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로 이웃과 온정 나눠 성남시의회가 초복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했다.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7월 15일 성남시 3개 구(수정·중원·분당)에서 열린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여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낼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중원구 금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나눔 행사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 주민들과 함께 삼계탕을 정성껏 준비하고 배식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어르신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삼계탕을 함께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의원들도 정성껏 준비된 삼계탕 한 그릇에 진심 어린 안부를 더해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더위 속에서 마련된 한 끼 식사에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시의원들은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광림 부의장은 “무더운 여름, 이웃과 함께 건강을 챙기고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이군수 시의원, 초복 앞두고 신흥2동 경로당 순회 방문 성남시의회 이군수 시의원(신흥2·신흥3·단대동)이 초복을 하루 앞둔 7월 16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기 위해 신흥2동 관내 경로당 9곳을 순회 방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제1경로당을 시작으로 포레스티아경로당, 한신아파트경로당, 두산아파트경로당, 청구아파트경로당, 신동아파트경로당, 산자푸 1·3·4단지 경로당 등을 차례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냉방시설과 편의시설 운영 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 방문에는 김재완 신흥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엄성희 신흥2동 동장과 행정·복지팀장이 동행했으며, 신흥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시원한 수박을 준비해 경로당에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의원은 어르신들에게 무더위 속 건강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경로당 이용 중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군수 시의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찾고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순회는 무더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 월등면의 대표 특산물인 순천명품 ‘월등복숭아’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월등 복숭아는 전국적으로 주문이 쇄도하는 가운데, 하루 평균 약 1,500여 명의 관광객이 현지 원두막을 찾아 직접 복숭아를 구매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와 월등면 복숭아 농가는 그동안 품종갱신 다양화, 병해충 관리, 과원 정비 등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상품성과 품질을 높였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탄저병으로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들의 고충을 적극 수렴하여 예비비 3천만 원과 시비 2천800만 원 등 총 5천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농가 예산지원과 방제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작황을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순천명품 제20회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가 월등면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월등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심재성 월등면장은 “원두막을 직접 방문하며 우리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 17개 시·도의회 협의회 첫 여성 회장 선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회장에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정기회에서 최 의장이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협의회 출범 34년 만에 첫 여성 회장이다. 최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적극 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의회법이 “주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집중보다 지방분권이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 효과적임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될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지혜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내년 6월 말까지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 교류를 이끄는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법정기구로,
학원 없이 영어 실력 키운다…경기도교육청 ‘와이업 영어공유학교’ 본격 운영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가 특기·흥미 위주의 단기 과정에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학년·수준별 반 편성과 원어민 회화를 결합해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수업은 지역 거점 공유학교와 협력 기관에서 방과 후나 주말에 진행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AI 펭톡을 활용한 주중 학습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하고, 학년별 소규모 수업으로 학생들의 실전 회화 능력을 높인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 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공유학교’를 마련했다. 글로벌 어린이 외교관,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실력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부천 미래클 와이업 영어 온라인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노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2026학년도에는 25개 교육지원청,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학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은수 좋은 날’의 박용우가 마약 밀매 조직 실체 추적에 전력 질주한다.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박용우는 극 중 광남경찰서 마약과 에이스 팀장이자 마약 밀매 조직을 추적하는 ‘장태구’ 역으로 분한다. 태구는 냉철한 판단력과 1%의 가능성도 놓치지 않는 집요한 수사력, 범죄를 꿰뚫는 탁월한 육감을 지닌 베테랑 형사다. 폭력 대신 말발로 자백을 받아내는 데 천부적인 그는, 마약 밀매 조직 ‘팬텀’이 잃어버린 마약 가방의 행방을 쫓다 은수와 얽히게 되며 의심의 촉을 곤두세운다. 오늘(31일) 공개된 스틸 속 박용우는 마약 밀매 조직을 추적하는 마약과 에이스 팀장 장태구의 날카로운 형사 본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단단히 굳은 표정과 매서운 눈빛 속에서는 잔뼈 굵은 베테랑 형사의 카리스마는 물론, 깊은 고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첫 방송 스타트를 끊은 ‘화려한 날들’이 인물들간의 케미, 현실적인 문제와 가족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6개월의 순항을 시작했다. 지난 9일(토), 10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연출 김형석 / 극본 소현경 / 제작 스튜디오 커밍순, 스튜디오 봄, 몬스터 유니온) 1, 2회에서는 인물들의 케미와 묘한 관계성, 그리고 현실적인 가족 갈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에 첫 방송부터 긴장감 넘치는 1~2회의 킬링 포인트를 짚어봤다. #1회: 평범한 중고거래가 추격전으로! 삼각 로맨스의 서막 열정 넘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정인선 분)는 봉사 활동 물품을 구하던 중 중고 거래 사기를 당했다. 범인을 쫓던 은오와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이지혁(정일우 분)은 숨 가쁜 추격전을 벌였고, 완벽한 호흡 끝에 범인을 제압했다. 경찰서에 범인을 넘기고 나온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앞으로 펼쳐질 운명의 서막에 불여 지폈다. 그런가 하면 지혁의 절친 박성재(윤현민 분)는 은오를 봉사 활동 장소까지 바래다주기 위해 집 앞에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