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관광,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산업을 함께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8일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Gloria Macapagal Arroyo) 전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관광, 에너지, 우주산업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아로요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부터 강조해온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어 필리핀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진전되고 스마트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필리핀과 제주 간 전세기 운항이 늘고 있는데, 앞으로 정기편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필리핀 국민들이 제주를 많이 방문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은 “필리핀 국민들이 한국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10일 의령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월 30일 창녕교육지원청까지 도내 18개 전 교육지원청과 함께한 ‘2025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약속에서 믿음까지’를 주제로, 지난 10년간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온 혁신교육 정책을 시간·공간·인간관계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자립과 공존’이라는 미래교육 가치를 공유하며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는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변화 ▲사용자 참여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을 통한 학교 문화 변화 등을 중심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작은 학교 활성화 지원 방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교직원과 학생의 마음 건강 지원 확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 과제도 제시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약속에서 믿음까지’라는 주제처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만든 약속들이 흔들림 없는 믿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경북교육청은 유아교육 현장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온(溫)맘미소교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온(溫)맘미소교사단은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 모임으로, 협력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관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공유하며, 영유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유아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습공동체 운영의 주요 활동 중 하나로, 자발적인 연구․학습활동을 활성화하고,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연장과정 시간을 활용해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5월 30일 서부권(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 6월 13일 동부권(경주안전체험관 다목적실)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각 65명, 40명의 교원이 참여하며, 소속 기관별로 연수 일정을 선택해서 참여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고은석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첫 추경예산을 당초 예산 대비 779억 원(3.4%) 증액한 2조 3,727억 원으로 편성해 울산광역시의회에 30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맞춤형 공교육 강화, 미래 역량 함양,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 교육복지․안전 구축’ 등 4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 꼼꼼한 맞춤형 공교육 강화를 위해 지능형 과학실과 수학교실 구축, 울산 아이꿈터 조성 등 32억 원을 반영하고,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적 학교 만들기 등에 6억 원을 반영했다. 탄탄한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 등 8억 원을 편성했으며, 울산미래교육관과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 59억 6,000만 원을 증액해 미래 교육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촘촘한 교육복지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413억 원을 투입했다.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가칭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부지 매입비 140억 원 등 교육 용지 매입비에 220억 원을 반영했다. 이와 함께 학교 개축과 과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여주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5월 30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가족을 위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이동복지를 실천했다. 이번 ‘휠체어 타고 떠나는 여행’은 이동에 제약이 있는 여주시 장애인 가족이 일상의 벽을 넘어 새로운 경험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2023년부터 매년 다양한 지역으로 여행지를 바꿔가며 운영 중이며, 올해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춘천으로 떠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참여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지원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춘천의 대표 명소들을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하여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임명진 사장은 “매년 여행지를 달리해 새로운 풍경과 감동을 전하고자 한다”며, “이번 춘천 여행이 장애인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동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전문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이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호국보훈의 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작성하면 태극 배지, 무궁화 그립톡, 태극 와펜 중 1개를 증정하는 것으로 두 차례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6월 7일 제4호 수변공원 물놀이장 오픈 행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2차 이벤트는 6월 18일 이천아트홀에서 이천시민합창단의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립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공연과 함께 로비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시는 이 외에도 지난 5월 3일 도자기축제 기간에 맞추어 제1회 보훈문화축제를 개최하여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사각지대 발굴(153명), 보훈 수당 대상자 확대, 통합보훈회관 건립 추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 융합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정책이다. 시는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또한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의 연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 동래구 사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현미·권오준)는 지난 27일 그룹홈‘연화동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총 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우리 동래(東萊) 천사를 찾습니다' 후원금을 통해 진행하는‘희망 한(翰) 보따리’사업의 일환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17세대를 대상으로 욕구별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지킴이 등의 협력으로 발굴된 세대에 연 1회 2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아동이 필요로 하는 태플릿 PC와 바람막이, 스탠드 거치대, 북커버 케이스 등 1인당 25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김윤미 연화동산 시설장은“이번 지원으로 아동들이 더 나은 배움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미 사직3동장은“이번 맞춤형 물품 지원이 아동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장흥군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이 전남경찰청장으로부터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체험활동 동아리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또래에게 긍적적 영향을 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지난 5월 20일에는 같은 센터 소속 청소년이 한국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2025년 신규 농어촌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외부 기관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센터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자존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따뜻한 관심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취업 및 자립 지원, 상담, 체험활동, 급식, 진로탐색, 건강검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장흥군은 지역 내 돌봄 서비스를 받지 않고, 70세 이상 혼자 살고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역 주도형 의료급여 특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의 약물복용 여부 확인 및 건강검진 독려를 통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하고,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의료급여 관리사는 대상자의 건강상태, 식사여부 등 안부를 확인하고 올바른 약물 복용 등 복약 지도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정기적인 안부확인(전화, 방문 등)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안부살핌우편서비스’사업과 연계해 대상자의 고독사 예방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사업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맞춤형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하고, 독거 노인들의 고립 예방 및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통합돌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저녁 분당구 소재 음식점에서 개최된 ‘2025. 성남청년 #HOPE 품다’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1시간 동안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취업 및 주거, 친환경 도시 조성, 고립형 은둔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과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시 차원에서 청년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청년들 스스로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만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이 그런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시장은 “오늘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소통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의회, 제24회 중원구청장배 테니스대회 참석…시민과 화합의 장 열려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행사에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6월 28일 양지동 성남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4회 중원구청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테니스는 심신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고 규칙을 지키는 스포츠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종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대회에는 성남시민과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경기를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한편,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의 의미도 함께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시의원들이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존중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승패를 떠나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동 참여를 통해 시민들과의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지원 위해 산·학·관 협력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30일 '2025 상반기 경기직업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직업계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고등학교 현장실습 지원 조례’를 근거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교육청을 비롯해 경기도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경기도일자리재단,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총 20건의 협력 과제가 논의됐으며, 각 기관별 청년 고용지원 사업 현황과 정책 연계 방안에 대한 공유도 이뤄졌다. 기관별로는 경기도교육청 9건, 경기도청 9건, 경기지방고용노동지청 11건, 경기도일자리재단 1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2건, 한국산업인력공단 4건의 사업이 소개되며, 상호 협력을 통한 정책 효율화 방안이 모색됐다. 특히, 경기도형 도제학교의 새로운 사업명 변경과 해당 학교의 지역 상생 전략이 함께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 김금숙 지역교육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 직업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별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기도남부유아체험교육원, 유아환경교육으로 생태 감수성 키워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협력해 도내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환경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 105명이 참여했으며, 5월 26일과 6월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안양시에 위치한 체험교육원 내 친환경 실외 놀이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내 친구 두더지’, ‘밧줄 놀이터’, ‘숲속의 집’ 등이 운영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숲강사를 파견해 체험교육원 소속 교수요원과 협력 수업을 진행했으며, 실외 놀이환경을 활용해 유아의 창의성과 감성을 자극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진영란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유아의 생태환경감수성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에 시설과 자원을 적극 개방해 도내 유아들의 다양한 체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아환경교육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학교시설 정책‧기술 협력 협약 체결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학교시설의 정책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6월 30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임태희 교육감과 허성우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미래형 하이브리드 신축학교’ 모델 구축과 교육시설 화재 안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교 현장에 하이브리드 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화재 안전을 위한 ‘3E 전략(교육·관리·환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화재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실질적인 기술과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이브리드 학교 설계 기술 현장 적용, 공동 설계지침 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연구회 및 토론회 운영, 국내외 우수 사례 조사 및 정보 공유 등이다. 또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책연구와 연계한 후속 실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는 전국 학생의 약 30%가 몰려 있어 교육시설 수요가 매우 크다”며 “노후시설과 신규시설이 혼재돼 민원이 잦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전문성과 경험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