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끝내고 두 번째 삶의 자리를 잡아가야 하는 상황인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어요.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찾고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지난 10여 년간 여자 국가대표팀 골키퍼로 활약했던 윤영글(37)은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뒤 배드민턴에 푹 빠졌다. 승리가 지상 목표였던 전문 선수에서 벗어나 스포츠의 순수한 재미를 다른 종목에서 느끼며 사는 중이다. 한편으로는 은퇴 후 공허함을 달래기 위한 몸부림처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열린 여자 월드컵을 끝으로 23년 간의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윤영글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가 만났다. 그는 ”선수로서 최선을 다했기에 은퇴를 한다는 것에 대해 후회는 없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실수했다는 것이 아쉽긴 하다“고 말했다. 윤영글은 지난 7월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3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0-1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의 평범한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추가골을 내줬고, 여자대표팀은 0-2로 패했다. 첫 경기 실수 이후 윤영글은 더 이상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후 한국은 모로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O(총재 허구연)는 오늘(3일) 2024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2024 KBO 리그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며, 11월에 예정된 프리미어 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작 개막 시기보다 일주일 앞당긴 3월 23일(토) 개막한다. KBO 정규시즌이 3월에 개막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만이다. 개막전은 2024 시즌부터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돼 잠실 (한화-LG), 문학 (롯데-SSG), 수원 (삼성-KT), 광주 (키움-KIA), 창원 (두산-NC) 구장에서 2연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5위 두산은 1위 LG와 구장 중복으로 원정 경기가 편성됐고, 6위 KIA의 홈 경기가 편성됐다. 5월 5일(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 (두산-LG), 문학 (NC-SSG), 수원 (키움-KT), 대구 (롯데-삼성), 광주 (한화-KIA) 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돼, 8월 29일(목)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주에 이어 3일 오후 4시 도청에서 보름여 밖에 남지 않은 강원2024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 차원의 완벽한 대회 준비와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도지사 주재 강원 2024 대회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주 첫 번째 점검회의에서 언급됐던 ▲ 막바지 홍보 대책, ▲ 자원봉사자의 봉사여건 개선 방안 마련, ▲ 대테러 대비 점검 등과 관련 그간 조치한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그 외에도 대회 전반에 대해 관련 실국, 4개 개최 시군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는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올림픽의 열기를 최대치로 이끌어 내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공항과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홍보영상과 현수막 게시를 통해 집중 홍보를 추가적으로 실시하며, 강원특별자치도 소속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선수, 권은비, 김호중, 허경환 등 다양한 유명인들의 재능기부 릴레이 응원을 통해 국민적 관심을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도는 대한체육회에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와 소속 체육단체에서 경기관람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협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천안시티FC가 3일부터 24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선수단은 따뜻한 날씨의 태국에서 체력 및 전술 훈련을 소화하며 조직력을 정비하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천안시티FC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3일 천안시청에서 신임 김태완 감독과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만나 전지훈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선수단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박상돈 이사장은 “구단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주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선수단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전지훈련을 마치고 2024시즌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김태완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새로운 색깔을 입히고 팀을 잘 정비하겠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시민분들께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태국 촌부리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한 후 오는 30일부터 2월 14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광명시립테니스장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겨울방학 테니스 무료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소년 대상 테니스 강좌는 지난 2023년 생활체육강좌(테니스 초급)의 만족도 조사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다. 청소년의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2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3회, 2시간씩 실시된다. 2024년 시립테니스장 생활체육강좌는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서일동 사장은“방학기간,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고, 테니스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과 쾌적한 시설·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2일 동두천시청 시장실에서 스피드스케이트 국가대표 안현준 선수의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안현준 선수는 2023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혼성계주에서 금메달 및 팀 추월 은메달을 획득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안현준 선수는 “빙상의 대표 도시 동두천시청에 입단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안현준 선수가 동두천에서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라면서 “안 선수의 영입으로 동두천시가 빙상 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며,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현재 대한체육회에서 추진 중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선정’ 공모에서 동두천시에 유치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에 태릉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유치가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빙상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3년 한 해 전국 1만 명의 방문객이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어우러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했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3일 ‘2023 영암모터피아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영암F1경주장이 지난해 5개 대회와 2개 축제 장소로 쓰여 1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40여억 원의 경제효과도 달성하는 소위 스포츠관광산업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4월, 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2025년 동안 30억 원의 지원을 확보했다. 이후, 국내 유일 FIA 1등급 F1경주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린 주제 ‘영암 모터피아’로, 스포츠와 관광,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영암군과 F1경주장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나섰다. 먼저, 영암군은 F1경주장 본연의 기능을 살린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 대회’ ‘전국 베스트 튜닝카 선발대회’를 개최해 전국 자동차경주 동호인의 이목을 집중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여주시가 갑진년을 맞아 여자양궁팀 전력을 보강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주시청 양궁팀 신규 감독(안세진·42세)을 채용하고, 우수선수를 영입(김예림·26세)하는 등 전력 보강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여주시청 양궁팀은 1999년 11월에 창단돼 어느덧 창단 24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전력보강을 한 만큼 여주시의 이름을 걸고 각종 대회에서 활약함으로써 우수한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롭게 선정된 안세진 감독은 학창시절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활동했으며, 특히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만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임용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고재용 문화경제국장은 “금년에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여주시가 양궁도시의 메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경쟁력 있는 우수선수를 확보에 따른 지역인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문체육을 육성함으로써 여주시의 이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정선군에서 군민 건강 증진과 대중 골프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정선골프연습장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정선종합경기장 내에 국·도비 등 총 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면적 1,833㎡, 지상 3층 규모에 비거리 170m, 40개 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을 건립하고 실내연습 타석, 실내퍼팅장, 실외연습 타석, 무인휴게실, 사무실 등 시설을 조성했다. 지난해 5월 운영을 시작한 정선골프연습장은 누적 이용객 26,930명을 넘을 정도로 지역 대중 골프 문화를 확산에 기여한 것은 물론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 시설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선골프연습장은 스윙분석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를 배경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성인기준 일일 이용권은 10,000원, 1개월(회원) 이용권은 100,000원으로 매주 화,수,목요일에는 정선군민, 골프연습장 월 회원 등 2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스윙 분석 및 점검 등 무료강습도 진행한다. 이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밝았다. V-리그에도 많은 용띠 스타들이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활약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후반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를 빛낼 주요 용띠 선수들은 누가 있을지 알아보자. 관록의 1988년생 용띠 스타 곽승석, 최민호, 김연경, 오지영 대한항공의 아웃사이드 히터 곽승석은 10~11시즌 1라운드 4순위로 데뷔한 베테랑으로 데뷔 시즌부터 현재까지 대한항공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팀이 필요할 때는 리베로로 변신하여 팀에 공헌하는 '살림꾼'으로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의 필수 덕목인 공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곽승석은 공격과 함께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가 강점인 선수이다. 11~12, 13~14시즌의 수비상 수상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 곽승석은 세트당 평균 2.02개의 디그 성공으로 TOP5 중 유일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랭크되었을 뿐 아니라 리시브에서는 45.25%의 리시브 효율로 전체 순위 7위에 랭크되며 꾸준한 기량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동작구에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달린다. 이번 운행은 동작구가 관내 숭실대학교와 3년간 다져온 협력의 결실이자, 자율주행 기술을 마을버스에까지 상용화하며 새로운 교통 기술 개발의 길을 열어준 상징적인 성과다. 자율주행 마을버스는 구가 2022년 11월 숭실대학교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듬해 1월부터 숭실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자율주행 차량의 제작과 개발 등 기술적 검토를 진행할 업체를 물색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수차례 긴밀한 업무협의도 거쳤다. 이어 지난해 1월 동작구-숭실대-업체 간 MOU를 체결한 후, 업체의 사업 중도 포기, 법적 규제에 따른 구간 선정의 난점 등 여러 시행착오로 위기에 봉착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6월경 실제 운행구간을 반영한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토대로 8월 ‘서울시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고, 12월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면서 그간 준비해온 사업이 현실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6월에는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6월 25일 성동구청 전략회의실에서 6·25전쟁 참전 유공자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훈장 대상자인 故 임영모 병장은 8사단 소속으로 1951년부터 1953년까지 참여한 강원지구 전투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1954년 서훈됐다. 그러나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인해 지금까지 훈장을 전달하지 못했다가,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71년 만에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정부를 대신해 관내에 거주하는 유가족 임문규 씨에게 훈장과 훈장증을 전달했고, 임문규 씨는 "늦게나마 아버지의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훈장을 전달해 주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여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호국영웅들의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라며 "유공자와 그 가족 모두가 존경과 배려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예우와 지원을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지역 경계 주요 명산을 둘러볼 수 있는 숲길인 7개 코스의 성남 누비길 62.1㎞를 모바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스탬프 여권 앱’ 연동을 통해 성남 누비길 경로 안내와 7개 지점별 인증 도장 찍기, 완주 인증서 발급을 지원한다. 인증받을 수 있는 지점은 △남한산성 남문(해발 370m 지점) △검단산 갈마치고개 연리지 나무 앞(해발 305m 지점) △영장산 정상(해발 413.5m) △불곡산 정상(해발 335m) △태봉산 둔지봉 정상(해발 318m) △청계산 이수봉 정상(해발 545m) △인릉산 정상(해발 327m) 이다. 각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해 해당 앱에 올리면 위치 파악 시스템(GPS)이 가동해 자동으로 인증도장을 찍는다. 모든 코스 완주 땐 ‘모바일 완주 인증서’도 자동 발급한다. 원하면 기존의 종이(A4 크기) 인증서도 성남시청 5층 녹지과 사무실에서 발급해 준다. 성남 누비길 7개 코스는 쉬지 않고 계속 걸으면 꼬박 29시간가량 걸리는 순환형 도보길이다. 보통 여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래형 과학고’ 설립을 위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6월 30일 시청 4층 제2 회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분당중앙고, 용역사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과학고 설립을 위한 단계별 일정이 구체화됐다. 성남시는 2026년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본관 리모델링에 앞서 모듈러교실을 설치하고, 2029년까지 생활관 및 탐구관 증축 설계·공사를 완료 한 뒤, 같은 해 하반기까지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시유지 부지비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예비비를 제외한 순수 사업비를 약 722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로 2027년 3월 개교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일정은 용역사의 사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안으로, 성남시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방식과 관련해 주민대표 및 전문가 의견 수렴과 설문조사를 단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다수가 선호하는 ‘입안제안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지역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 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 등과 총 5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하는 의견이 다수임을 확인했다. 이후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분당 신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1만 2,50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4%로 가장 높았으며, 공모방식은 31%, 모르겠다는 의견은 5%로 나타났다. 이는 간담회에서 확인된 의견과 일치하는 결과다. 선도지구 공모 평가기준(이주대책, 장수명 인증, 추가 공공기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폐지를 요구했다. 입안제안서 접수 시기와 관련해서는 ‘접수 안내 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