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간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7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 1회 총 15회기(30시간) 자기계발 프로그램 “악기동아리”를 운영했다. 악기동아리는 욕구조사를 통해 기획·운영된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계발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리 활동 목적에 맞게 청소년들이 별도 연습 모임을 꾸준히 가지며 마지막 회기에는 센터 내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헌트릭스의 ‘골든’과 아이유의 ‘에잇’, 청소년 자작곡 ‘첫사랑’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2025년 11월 5일에는 세종시 꿈드림 성과보고회에서 촬영한 밴드곡을 송출했으며 자작곡을 라이브로 연주했고, 2025년 11월 16일에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청소년 버스킹’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박자를 배워 많은 도움이 됐고 성장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중구만의 특색있는 예술축제인 ‘거리갤러리 미술제’가 지난 10.31.부터 11.6.까지 1차 공모당선자들의 현장대회를 치르고, 11.6.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미술제는 『중구, 문화의 거리. 예술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중구문화원을 기점으로 제2회 개최지인 동광동 인쇄골목을 포함하여, 초대작가 작품이 설치된 조선키네마주식회사 설립지까지 골목을 걷다가 중구 곳곳에 숨겨진 명소까지 둘러볼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 미술제를 추진한 중구청 관계자는 “거리갤러리 미술제는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올해는 출품된 작품의 완성도가 여느 해보다 높고, 주민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주민 참여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중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양향교 명륜당 옆에 곧게 서 있는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드는 11월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평생 한 번 받기도 어려운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모두 수상하며 문단과 사학계에 깊은 반향을 일으킨 광양 출신 소설가이자 사학자인 이균영이다.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난 이균영은 광양중학교, 경복고, 한양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공부한 뒤 동덕여대 교수로 재직했다. 1977년 단편소설'바람과 도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됐고, 1984년에는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확고한 위치를 굳혔다. 1993년 발표한 『신간회연구』는 방대한 사료를 토대로 좌·우익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은 신간회의 실체를 규명한 최초의 연구서로 평가받으며 단재학술상을 안겼다.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양 진영이 결성한 항일단체인 신간회는 일제강점기를 분단의 기원으로 인식한 이균영이 꾸준히 탐구해 온 주제로, 출간 직후부터 사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역사를 “사람들의 역사이자 개개인이 시대와 사회 속에서 살아 움직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화군은 11월 17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지만, 이 사업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용함으로써 박물관 건립의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지역 국회의원인 김교흥 문체위원장과 배준영 의원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가능했고, 강화군은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결위 예산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용역은 인천 강화 지역에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을 건립할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고려왕조가 강화에 수도를 옮긴 역사적 배경과 지역이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포함하며, 이를 바탕으로 국립 수준의 상설 전시·연구 기능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또한 박물관의 건립 규모, 공간 구성, 전시 콘텐츠 방향성, 예상 방문객 수요, 지역문화·관광과의 연계 효과 등 종합적인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핵심 목표다. 이 용역이 마무리 되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거치고,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이천시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세천책)’에서 총 4명의 1,000권 완독자가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완독자는 93호 권지후 어린이, 94호 김도연 어린이, 95호 김수아 어린이, 96호 김주아 어린이로, 도서관은 이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기념식과 인증서·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천책’은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 2019~2021년생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림책 5권씩 200개의 꾸러미로 구성된 도전용 꾸러미를 차례대로 읽어 총 1,000권을 완독하게 된다. 이번 완독자들은 가족과 함께 꾸준히 책 읽는 시간을 쌓아가며, 즐거움과 성취를 동시에 경험했다. 한 학부모는 “책 읽는 시간이 어느덧 아이에게는 일상의 일부분이 됐고, 목표를 스스로 완주한 아이가 무척 자랑스럽고 부모로서도 아이와 함께 성장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천책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만나고, 가족 모두가 소통하며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