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매월 리그의 최우수선수를 가리는 KBO 리그의 월간 시상 경쟁이 2024년에도 시즌 초부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월간 MVP는 KBO와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함께 주관하여 매월 선정한다. 매월 KBO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시상하는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해당 월 마지막 경기가 종료 된 이후 일정기간 동안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올해 새롭게 제작된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KBO 리그의 기록 지표를 기준으로 매월 최우수 투수, 타자를 선정하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도 기대되는 시상 부문이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의 후원을 통해 시상하는 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화성FC 이규석은 매탄고(수원삼성U18) 시절 인연을 맺었던 주승진 감독 아래에서 재도약에 나섰다. 1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화성(K3)이 강원FC(K1)에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화성은 0-1로 밀리던 중 후반 43분 김남성이 균형을 맞춰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는 등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했지만, 연장전에서 두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 홈페이지 인터뷰에 응한 이규석은 “승리하지 못해서 아쉽지만 모든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줬다. 결과를 떠나서 모두가 똘똘 뭉쳐 싸웠고,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잘 드러났기 때문에 후회 없는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2023년 수원삼성(K2)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이규석은 팀이 1부에 있던 지난해에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매탄고 시절 자신을 지도한 주승진 감독이 이끌고 있는 화성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올해 주 감독이 화성의 지휘봉을 잡으며 새롭게 데려온 많은 이적생들 가운데 이규석 역시 주승진 감독의 '픽'인 셈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 박준홍 인터뷰 1R : 5오버파 77타 (홀인원 1개,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 - 홀인원 상황은? 9번 아이언으로 가볍게 샷을 했다. 공이 핀 앞에 한 번 튀었는데 그 다음부터 보이지 않았다. 그린 쪽으로 걸어가면서 ‘핀 가까이 붙었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함께 경기한 하충훈 선수가 ‘공 들어갔다. 홀인원이다!’라고 이야기해서 알게 됐다. (웃음) - 홀인원 소감은? 생애 첫 홀인원이다. 연습라운드를 하다 홀인원을 한 적도 없다. 기쁘긴 하지만 1라운드 성적이 좋지 않다. (웃음) 그래도 이 좋은 기운으로 남은 사흘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주가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인데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를 앞두고 행운을 거머쥔 것 같다. (웃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오스마르 없는 ‘오스마르 더비’에서 가장 주목을 받게 된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FC서울의 센터백 황현수였다. FC서울은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이랜드를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3년 전 치른 서울 더비에서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는데 이날은 승리를 챙겼다. 코리아컵에서만 두 번째로 성사된 ‘서울 더비’를 앞두고 최대 관심사는 오스마르의 출전 여부였다. 지난해까지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던 오스마르가 올해 서울이랜드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처음으로 친정팀을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장에는 평일임에도 5161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양팀 팬들 모두 오스마르의 출전을 학수고대했다. 하지만 오스마르는 경기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스마르의 긴급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스마르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경기 도중 전광판에 그의 모습이 비춰지자 양팀 팬들이 모두 환호성을 보냈다. 오스마르가 없는 그라운드에서는 황현수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K리그2 성남FC와 충북청주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자이언트 킬링’의 주인공이 됐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12경기가 17일 일제히 열렸다. 3라운드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팀(4팀)을 제외한 K리그1 8팀과 더불어 2라운드를 통과한 K리그2 12팀, K3리그 3팀, K4리그 1팀이 참가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4팀이 합류하는 코리아컵 16강(4라운드) 경기는 오는 6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 수원FC의 경기에서는 성남이 후반 44분 터진 크리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했다. K2 충북청주는 K1 대구FC를 2-1로 물리치며 16강에 합류했다. 나란히 1부리그 팀을 꺾은 두 팀은 공교롭게도 16강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16강행에 도전한 K3와 K4리그 팀들은 아쉽게도 올해 코리아컵 여정을 마치게 됐다. K3 팀들은 모두 프로 구단을 상대로 한 골 차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2019년 대회 4강 신화의 주인공 K3 화성FC는 K1 강원FC와 연장 혈투 끝에 1-3으로 졌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도그 스포츠 분야 대규모 국제대회인 '2024 WAO (World Agility Open)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지난 13일 더존비앤씨티의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에서 출정식을 갖고 세계 챔피언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지난해 11월 강아지숲에서 열린 '제2회 KAO(Korea Agility Open) 챔피언십'에서 선발된 11개 팀이 참가해 오는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네덜란드 에르멜로에서 개최되는 2024 WAO 챔피언십 출정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출정식과 함께 국가대표팀을 위한 'Team Korea' 유니폼 전달식도 가졌다.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응원하고자 노르웨이 아웃도어 브랜드 '논스톱 도그웨어(non-stop dogwear)'가 국가대표팀 소속 파트너견을 위한 하네스, 리드줄, 블랭킷 등 반려견 용품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WAO 챔피언십은 세계 최고의 어질리티 대회 중 하나로, 2011년 유럽 어질리티 핸들러들이 직접 조직 및 관리해 온 최초의 어질리티 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가 2024 시즌부터 KPGA 투어 정식 데뷔 후 첫 공식 상금을 획득한 신인 선수에게 ‘기념 수표 액자’를 전달한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개막 하루 전인 17일(수) KPGA 김원섭 회장은 대회장에서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통해 투어 첫 상금을 얻은 신인 선수들에게 ‘기념 수표 액자’를 증정했다. 이는 올 시즌 KPGA 투어에 입성한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또한 각 선수 별로 2개의 액자를 지급해 선수가 본인의 부모님 또는 레슨을 받고 있는 지도자에게도 전달하며 함께 기쁨을 누릴 수 있게 했다. 해당 선수는 김백준(23.team속초아이)과 김승민(24.골프존), 송민혁(20.CJ) 그리고 이동환(36)까지 4명이다. 시즌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김백준과 김승민은 공동 32위, 송민혁은 공동 39위, 이동환은 공동 61위에 자리했다. 김백준과 김승민은 각각 4,340,000원, 송민혁은 3,570,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은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뒤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카이도 골든V1 오픈’, 2018년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쌓았다. 2개 대회 모두 해당 시즌에 신설된 대회로 신규 대회서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정환은 18일부터 개막하는 2024 시즌 첫 번째 신설 대회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올해 첫 승 이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나도 신기하다. 오랜 전통이 있는 대회서 우승하는 것도 좋지만 관심이 높은 신규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도 기쁘다”며 “특히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는 의미가 큰 대회이기 때문에 우승하면 더욱 뜻 깊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는 1968년 KPGA를 창설한 창립회원에 대한 예우와 그 업적을 기리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펼쳐지는 대회다. 창립회원으로는 故연덕춘, 故신봉식, 故박명출, 故배용산, 故김복만, 한장상(84), 한성재(86), 故김성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가 4월 16일까지 전체 720경기 중 100경기를 마쳤다. KBO는 올 시즌을 앞두고 베이스 크기 확대, ABS 도입, 피치 클락 시범 운영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각 경기지표 변화를 상세히 분석해 제도 운영 과정과 개선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 및 추진 중이다. ▶평균 경기시간(9이닝 기준) 3시간 7분으로 5분 감소 올 시즌 100경기 중 정규 이닝(9이닝)에 종료된 총 89경기의 평균 소요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2023시즌 101경기를 마친 시점(3시간 12분)과 비교해 5분 감소 됐다. 100경기 중 3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가 끝난 사례는 총 46번 있었다. 지난해는 33경기가 3시간 이전에 종료됐다. 지난해 대비 3시간 이전 승부를 끝낸 경기가 13경기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39.4%다. 시범 운영중인 피치 클락은 경기 당 평균 11.7번의 위반을 기록하고 있다. 투수 위반이 7.1번, 타자 위반이 4.5번, 포수 위반이 0.2번이다. ▶주요 공격 지표 상승 100경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이 KBO 리그 개인 통산 10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11일(목)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피안타 단 1개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 이후 첫 승과 함께 KBO 리그 99승을 달성했다. KBO 리그 첫 승은 데뷔전에서 기록했다. 2006년 4월 12일, LG를 상대로 7 1/3 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프로 데뷔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데뷔전 승리를 시작으로 고졸 신인 데뷔 시즌 최다인 18승을 거두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로 2006년 당시 역대 두 번째 투수 3관왕을 달성했다. KBO 리그 최초 신인왕과 MVP도 동시에 석권했다. 고졸 데뷔 시즌 최다 승 기록은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아직 깨지지 않았으며, 신인상-MVP 동시 수상 역시 유일무이한 대기록이다. 류현진이 기록한 99승 중 구원승은 단 1승이다. 이 구원승도 2009년 9월 23일, 당시 은퇴경기를 치렀던 한화의 레전드 송진우가 1타자 만을 상대하고 류현진에게 마운드를 넘겨, 8 1/3 이닝을 투
서울교육청, 학생 문해력·수리력 강화 위한 정책포럼 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미래핵심역량으로 꼽히는 문해력과 수리력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오는 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교육 PICK, 문해력·수리력 쌤과 함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교원·학생·학부모·시민 등 약 2,5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미래를 여는 열쇠–우리는 왜 문해력과 수리력을 말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교육공동체 패널 토크쇼 형식으로 열린다. 한양대 조병영 교수는 디지털 시대의 문해력 중요성을, 서울대 권오남 교수는 학생·성인의 수리력 향상 필요성을 각각 강연한다. 이어 공덕초 정구용 교사와 중화고 박정숙 교사가 초·중등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 학생역량 진단검사(에스플랜, S-PLAN)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체험 코너도 마련된다. 진행은 KBS 아나운서 이승현이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운영 중인 ‘성남 비즈니스센터(K-SBC)’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6개월간 127개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33억원(79,374,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2023년 6월 개소해 올해로 2주년을 맞은 K-SBC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미국 현지 수출종합지원센터다. 기업전시관, 제품 판매장,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K-뷰티와 첨단기술 등 약 30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 중이다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은 △아마존 입점 10개사 △온·오프라인 전시기업 50개사 △현지 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43개사 △해외 인증 및 법인설립 컨설팅 12개사 △공유오피스 및 연락사무소 제공 10개사 △물류지원 2개사 등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입주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홍보했으며, 오는 6월 ‘시니어·웰빙 리빙 상담회’, 11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상반기에만 총 4300여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이 판매되어 지역경제에 큰 힘을 보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의 3.8배에 달하며, 2024년 전체 판매액의 2배 이상을 상반기에만 달성한 성과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역 상권에 대한 애정이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시는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5,000억 원 규모의 특별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오는 7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6%로 조정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20만 원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한 특별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상품권 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운용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만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영등포구가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을 방해하는 전신주에 ‘안전보호대’를 설치해 생활안전 강화에 나섰다. 안전보호대는 고탄성 소재로 만들어져, 사람이 부딪힐 경우 충격을 흡수해 머리나 몸의 부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색상도 경고표지색(노랑 바탕 검정 줄무늬)으로 표시하여 눈에 쉽게 띄도록 했다. 구는 보행자가 전신주에 부딪혀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이설이 어려운 전신주 40곳을 우선 선정해 7월 안으로 안전보호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 대상은 ▲보도 폭이 좁은 구간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보행량이 많은 지역 ▲기존 보호시설이 부족한 장소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앞서 당산동 구립 선재어린이집 앞, 어깨동무 어린이집 등 4곳의 전신주에 안전보호대 시범 설치를 마쳤다. 구는 이와 함께 사고 위험이 크거나 보행 불편을 유발하는 전신주의 철거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대림1동 주민센터 맞은편 전신주와 5월 도림동 영도교회 앞 전신주 철거를 마쳤다. 이후 당산동 골목 등 3곳의 전신주를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금천구가 안양천을 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안양천은 총 31.88km 길이의 하천이다.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 서쪽에서 발원하여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 영등포구 등을 지나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한다. 이 가운데 금천구를 지나는 구간은 총 7.64km이다. 이에 금천구는 2019년 금천한내장미원을 시작으로 약 2km의 안양천변에 68종 15만주 이상의 장미를 식재해 장미길을 조성했다. 또한 안양천변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며 스카이로켓향나무, 에메랄드그린 등 미세먼지 저감 수종 1400여주도 함께 심었다. 안양천을 지나는 서울둘레길 13코스 정비를 통해서는 주민들의 안양천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주말농장으로 운영하는 도시농업체험장 텃밭과 안양천 내 한내천 파크골프장, 안양천 수변길 반려견 놀이터 등도 안양천 명소화의 요소다. 행정구역을 넘어 협력하고 있는 것 역시 금천구가 힘쓰고 있는 부분이다. 지난 23일에는 금천구청에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