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구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양구근현대사박물관 로비에서 ‘2025년 기증자료 특별전 '순간에서 영원으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월 황경식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이 양구군에 기증한 고미술품 210점 가운데 대표작 24점을 선별하여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조선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경식 명예교수는 약 30여 년에 걸쳐 우리 고미술품과 문화예술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 온 수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 교수는 “우리 문화가 군민의 일상 속에서 향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의 기증은 2021년 원주시, 2024년 홍천군에 이어 올해 양구군까지 이어졌으며, 지난 7월 양구군과 명경의료재단은 총 210점의 자료에 대한 공식 기증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 송규태 작가의 책가도 8폭 병풍, 근현대 대표 서예가 일중 김충현 작가의 서예 10폭 병풍, 민화 호작도 등 귀중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삼척시와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삼척권역 지학협력센터가 주관한 '2025 삼척 탄소중립 녹색성장 컨퍼런스'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쏠비치 삼척에서 개최됐다.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식 공유, 성과 확산, 지학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산·학·연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강원권 대표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 현황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미래에너지 △광물자원 활용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신산업 생태계 △강원권 탄소중립지원센터 사례발표와 네트워킹 △삼척시 탄소중립 챔피언스 시상식 △시민교육 전문강사 소통캠프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총 4개 트랙, 8개 세션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관계기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의 탄탄한 기후행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세종시가 연말을 맞아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에 힘쓴 공로자들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올 한 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600여 명과 함께 ‘2025 송년 사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우리, 함께, 동행, 감사’를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준 수상자와 기부자, 시 직원, 시정발전 공로자 등에게 감사와 예우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감사영상 상영과 최민호 시장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기념촬영과 시 홍보대사와 지역 예술인의 무대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 공연은 ▲양치기소년단(인디록 밴드) ▲김카렌(홍보대사) ▲홍성선(성악가) ▲튠에이드(아카펠라 그룹) ▲지노박(재즈 피아니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웃 사랑에 힘쓴 공로자 이좌수 형제이용원 원장이 기부자를 대표해 직접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이좌수 원장은 동생인 이우수 원장과 함께 매달 100만 원씩 8년 7개월에 걸쳐 모은 성금 1억 원을 지난 1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에서 용산예술무대 ‘백투더 90’s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1990년대 명곡을 들으며 추억을 나누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따뜻한 연말 무대다. 출연진은 90년대 가요계를 빛낸 노이즈, R.ef, 김현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러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노이즈는 ‘너에게 원한건, 상상속의 너, 체념’을, R.ef는 ‘고요속의 외침, 상심, 이별공식’을,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혼자한 사랑, 멍’ 등 그 시대를 풍미한 곡들로 90년대 감성을 생생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세 이상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용산구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구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문화복지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예술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0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2025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우수 자원봉사자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시상식, 공연 및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보령시를 빛낸 이들의 헌신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수상자로는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유옥란 씨와 박미자 씨를 포함해 보령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이 선정됐으며, 보령시장 표창은 구철회 씨와 김길중 씨 등 개인 15명과 한내자율방범대, 대천2동 여성자율방범대 등 단체 2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희준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기여 덕분에 보령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적극 활성화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포용도시 OK보령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주경 이사장은 “묵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보령시와 충남테크노파크는 지난 10일 ‘보령시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비금속광물 자원의 산업화 촉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업사례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령머드와 석재를 활용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산업화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례 발표에는 보령머드를 활용한 수제 맥주를 개발·생산하는 대천브루어리(대표 임채림)를 비롯해 총 3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기업들은 지역 특색을 활용한 제품 개발 과정과 시장 반응을 소개하며 비금속광물 자원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필요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보령시와 충남테크노파크는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내년도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해 기업 성과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지역 자원 기반 산업의 안정적 정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보령머드 등 지역연고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다양한 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0일 단원구 노인복지관 대강당 한울채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청춘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 간 지역 어르신들의 배움·문화·여가 활성화에 기여해 온 복지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단원구 노인복지관 어울림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20년의 단원어울림학교’ 기념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영상에서는 어르신들의 학습여정과 동아리활동, 지역사회 참여 모습 등 20년의 변화를 담아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후 이민근 안산시장과 단원구 노인복지관장 등의 기념사에 이어,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발표회가 이어졌다.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전통무용 등 4팀이 아름다운 합주를 선보였으며, 풍물과 라인댄스 등 7개 팀은 활동 작품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단원구 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배움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산청군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4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회 성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청군민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 지역 교회가 함께 은혜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행사는 먼저 성탄 축하예배로 문을 열고 환영 인사와 찬송을 통해 성탄의 기쁨과 화합을 기원한다. 2부에서는 산청교회 성가팀을 비롯한 총 10개팀이 참여해 다양한 성탄 찬양과 연주를 선보인다. 김상은 산청군기독교연합회 대표는 “성탄의 참된 의미를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교회가 더욱 단단하게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산청매구보존회는 12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8회 전통민속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민 위안 문화한마당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삼도사물놀이, 태평소 합주, 진도북놀이 등 전통 민속 공연과 초청 공연 및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삼도사물놀이와 산청매구 공연에서는 북·장구, 12발놀음, 버나놀이, 재담 등 다양한 민속 예술을 선보이고 초청 공연에서는 굿데이 남성중창단이 '숙녀에게',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등 친숙한 노래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또 마지막 무대에는 지역 내 모든 풍물단이 참여해 대동놀이로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산청매구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산청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동해시 2030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 음악 합주팀 ‘다ː타 밴드’가 12월 강원도 태백과 동해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선보인다. 다ː타 밴드는 오는 12월 13일 17시 태백공작소와 12월 16일 18:30 동해시 카페 코스타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진행하며, 캐럴 메들리와 솔로 및 유닛 연주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ː타 밴드는 동해시 청년공간 ‘열림’에서 운영한 ‘동해 청춘 음악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2030 청년 13명이 결성한 합주팀이다. 참여 청년들은 각자의 취미 악기 또는 보관 중이던 악기를 가져와 함께 연주하며 밴드를 꾸렸으며, 프로그램은 박현영 뮤브먼트 음악 스튜디오 대표가 이끌었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2030 청년들이 음악을 매개로 화합하고 교류하는 과정 속에서 다ː타 밴드는 지역 청년 음악 커뮤니티로 자리매김 했으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동해 청춘 음악대’프로그램에는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일부가 밴드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밴드는 그동안 한섬 해변, 천곡동 로터리 무대, 청년가치성장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봉화군가족센터는 12월 10일 열린‘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행사에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봉화군가족센터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 및 장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실적을 비롯한 돌보미 관리 및 교육, 안전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봉화군가족센터는 이번 수상을 통해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더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봉화군가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