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배우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의 황금 라인업을 채우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앞서 박기웅과 진세연의 주연 라인업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3일(오늘) 김승수와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까지 대세 배우들이 총 출동한 황금 라인업을 공개해 작품의 든든함을 더했다. 김승수는 따뜻하고 소탈한 공명정대한 의원 대표원장 공정한으로 분한다. 그는 신념을 굽히지 않는 완고함과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고집불통 낭만주의자다. 공정한은 아버지를 대신해 할아버지의 병원을 대신 이어가고 돈이 없어 치료를 미루는 노인들에게 무상 치료를 해주지만, 적자를 쌓을 때마다 아내 한성미와 싸움도 깊어진다. 과연 김승수가 ‘주말 부부’로 지내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부산시립극단은 오는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81회 정기공연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김민우 객원연출이 참여해 새로운 시각과 감성으로 작품을 이끈다. 〈모든 날, 모든 순간〉은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의 일상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바쁜 아침부터 나른한 오후, 고단함을 씻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삼봉리의 하루 속에는 기차 소리, 파도 소리, 밥 짓는 냄새, 풀벌레 울음 등 삶의 결이 녹아 있다. 아이들은 자라고, 청춘은 사랑하고, 어른들은 버티며 살아가는 평범한 나날 속에서 우리는 어느새 떠나보내는 법을 배워간다. 작품은 이러한 일상의 단면을 따라가며 사랑, 결혼, 이별로 이어지는 삶의 흔적을 포착한다. 스쳐 지나간 작은 기척들을 다시 불러내어 하루라는 시간이 지닌 소중함을 관객에게 따뜻하게 전한다. 김민우 객원연출은 “매일같이 흉흉한 뉴스가 화면을 채우는 오늘, 우리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며 “각박한 현실을 공유하는 이야기만으로는 공허함만 남는다. 오히려 우리가 놓쳐온 것들, 현실에 치여 뒤바뀐 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 지평리 UN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 공원에서 ‘UN프랑스대대 소속 한국군 참전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11월 29일은 1950년 프랑스군이 한국전쟁 참전을 위해 부산항에 첫발을 내디딘 뜻깊은 날로, 올해 제막식은 그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새기는 자리였다. 이번 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미 제2사단 23연대 프랑스대대 소속으로 참전한 한국군 장병들과 쌍터널, 지평리전투에서 전사한 프랑스군 전사자 이름을 기록한 기념비이다. 그 간 충분히 조명받지 못했던 프랑스대대 한국군의 공헌을 역사적으로 복원하는 의미를 가진다. 특히 지평리 전투 현장에서 채취한 석재로 한반도 형상으로 제작된 기념비는 프랑스 파리의 ‘한국전쟁 UN프랑스대대 참전기념비’와 쌍을 이루는 ‘쌍둥이비’로, 지평리 현장성과 한·불 간 연대의 상징성을 함께 담아냈다. 1951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지평리전투는 미 제2사단 제23연대가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중공군 3개 사단 규모 5만여 명의 집중 공격을 막아낸 전투다. 이 전투를 통해 중공군의 지속적인 공세를 종말점에 이르렀고 유엔군은 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29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뮤지컬 & 피아노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뮤지컬과 피아노 수업을 통해 쌓아온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예술적 성장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시작은 청소년 창작 뮤지컬 '우리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지난 5월부터 전문적인 발성·연기·안무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그간의 노력을 집약한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으며, 청소년의 일상 속 감정과 서로를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피아노 연주회에서는 청소년들의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모차르트·베토벤·하이든·쇼팽 등 클래식 명곡부터 다양한 현대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가 이어졌으며, 아이들은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기 인식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지역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청소년들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8일 화양읍 범곡사거리에서 관내 주요 기관, 단체장 및 종교단체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청도군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판수)가 주관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예배로 진행된 1부, 내빈 축사 및 트리 점등으로 구성된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점등식은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마음의 온기를 나누는 지역 축제로 기획됐으며, 점등 순간에는 환한 불빛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다양한 연출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크리스마스가 전하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함께 느끼며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한 트리 불빛처럼 올 한 해도 밝게 마무리하시고, 군민들의 가정에 평화와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는 지난 29일, 비원뮤직홀에서 관내 1인 가구 및 관계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1 FOR U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가 음악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고, 서로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서구의 대표 1인 가구 문화 행사이다. 행사는 여성 댄스 동아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해피파트너스 활동 영상을 통한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유공자 표창, 응원 퍼포먼스와 기념 촬영 등으로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특히 기조 강연에서는 정재윤 예술감독(아트앤랩 대표)이 ‘처음 만나는 클래식, 즐거운 감상법’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1인 가구 남성 합창 동아리 ‘유니즌 하모니’, 밴드 동아리 ‘크로커스’,‘다이브’, 댄스 동아리 ‘익스텐션’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참여자들은 “1인 가구가 직접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라 더 의미 있었다”, “혼자 사는 일상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고성군은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11월 28일, 고성군유스호스텔에서'2025 고성문화원 송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문화원 관계자, 문화학교 수강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악 △한국무용 △가곡부르기 △하모니카 △다이어트 댄스 △아코디언 △생활영어 △다도 △밸런스 요가 △오카리나 △민요와 판소리 △팝송클래스 △댄스스포츠 △가야금 △통기타 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강생들이 1년간 열심히 준비한 서예, 서각, 손 글씨(캘리그라피) 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근 군수는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성을 추진 중이다. 우리 군은 고성문화원이 고성의 문화를 꽃피우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문기 문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명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도시 축제가 새로운 형식으로 펼쳐진다. 광명시는 오는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원에서 ‘2025 청년대회 G.Y.F 2025 : 청년 온에어’(Gwangmyeong Youth Festa)를 개최한다. G.Y.F 2025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넓히고 지역 청년 간 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청년동 전체를 하나의 ‘청년 방송국’으로 재구성해 층별로 예능·먹방·홈쇼핑·교육 등 다양한 채널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공간별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며, 청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1층에서는 청년 셀러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 ‘청년상회 라이브(LIVE)’가 열린다. 중고 물품, 수공예품, 자체 제작 굿즈 등 청년 판매자의 팝업형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생각펼침장’과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이어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불가능을 현실로 만드는 나사(NASA) 마인드셋’을 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술로 연결된 우리, 더 가까워지는 문화의 순간, 대전시립예술단이 동네로 찾아간다. 대전시립예술단은 2일과 4일 저녁 7시 30분, 대전새미래초등학교 강당에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개최한다. ‘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일상 속 공간으로 찾아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년 올해 대덕구를 시작으로 동구, 중구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12월 유성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무대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시립무용단이 참여해 클래식, 뮤지컬 넘버, 발레 음악, 무용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2일에는 여자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부터 뮤지컬 명곡까지 친숙한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특히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 이윤지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협연자로 나서 ‘시간에 기대어’, ‘마이 웨이(My Way)’ 등을 들려주며 웅장하고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n
경기도교육청, 지역 기반 미래교육 모델 확산 본격화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협력 기반의 미래교육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11일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2025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R&D 선도교육지원청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성과와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내 유·초·중·고 교원과 선도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자체 및 유관기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교육협력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특화모델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학생 특성을 반영해 지역 단위에서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고양, 구리·남양주, 부천, 안양·과천, 용인, 이천 등 6개 선도교육지원청이 참여했으며, 대학 교수 및 전문 연구진과 협업해 맞춤형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서는 선도교육지원청별 연구·개발 주요 사례가 발표됐다. 용인은 소규모 중등학교의 교육 여건을 보완하기 위한 ‘거점형 공유학교’를 제시했고, 부천은 이주배경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위더스 공유학교’를 개
경기 중등 교장·교감,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역량 강화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교감 1,1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새 학년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해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며,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수업과 평가의 통합 실행, 학생 진로 설계 지원 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연속포럼과 수행평가 토론회 결과를 기반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주요 정책도 안내됐다. 교과별 수행평가 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조정하고, 중학교 모든 학년 지필평가에 학교가 정하는 일정 비율의 논술형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교과별 논술형 평가 비율을 중·고 모두 학기당 30% 이상으로 높이고, 수행평가를 논술형만으로 운영할 수 없다는 기존 지침도 삭제했다. 이는 학생의 사고력 중심 평가 확대와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설명됐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체계 본격 논의 시작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새롭게 전환‧설립되는 미래형 과학고의 지역 인재 선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북과학고와 부천·성남·시흥·이천 지역에 조성되는 미래형 과학고 5개교의 입학전형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교원, 지자체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17일 남부청사를 시작으로 19일 북부청사, 29일 부천교육지원청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 30일 이천 서희청소년센터, 31일 시흥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포럼 포스터 또는 가정통신문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고의 공정하고 타당한 선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논의에는 경기 미래형 과학고 지역 인재 선발 정책연구 결과 공유, 지역 인재 선발 비율과 지원 자격 논의, 질의응답 등이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어떻게 선발할지, 지역사회 특성과 교육 기회를 어떻게 조화시킬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천문화관광재단은 11일, ‘2025 예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올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예천 DMO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지역이 함께 관광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주민주도형 지역관광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DMO 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이번 1년 차에는 △거버넌스 구축, △삼강·회룡포 거점 활성화 사업, △스토리푸드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참여를 넓히고 관광 수용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총 97회의 만남을 통해 8,730분간 현안을 논의하고, 1,091명의 주민·관계자가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형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관광·체험·홍보·식음료 등 6개의 예천 DMO 분과 구성원과 예천군, 재단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해 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한방산업특구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한 동대문구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3회 연속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개관 8년 만에 전문성과 공공성, 운영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등록 후 3년이 지난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운영 수준을 종합 점검하는 제도로,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296개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예산 운영의 적정성 ▲자료 수집·관리 충실성 ▲전시·교육 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의 운영 실적이 심사 대상이 됐다. 2017년 10월 서울한방진흥센터 내에 문을 연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개관 이후 매 평가에서 꾸준히 높은 점수를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도 유아·청소년·성인·외국인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의약 특화 전시와 자료 관리, 한방산업특구와 연계한 국내외 홍보, 서울약령시와의 협력 사업 등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5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 2년차 지원사업에 선정된 최덕화 작가의 개인전 '소양로 무늬집'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개나리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철거된 춘천 소양로 기와집골의 골목과 집에서 채집한 창틀, 생활용품, 대문 문양 등 다양한 흔적을 바탕으로, 사라진 장소의 기억을 ‘무늬(패턴)’라는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소양로 기와집골은 한때 춘천의 옛 부촌이자 집성촌이었으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인해 2021년 완전 철거됐으며, 현재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최덕화 작가는 201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를 계기로 소양로 골목에 깊은 애착을 갖게 됐으며, 이후 드로잉·사진·채집 자료를 기반으로 한 창작활동 기록 보존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4년 강원다운작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패턴 작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해왔다. 전시장에는 창호지 무늬, 옥상 난간 문양, 대문 장식 등에서 발견한 요소를 기반으로 제작된 패턴 작업과 회화, 모션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