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향사아트센터에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유아교육기관 관계자, 학부모,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차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콘텐츠팀 이소영 대리가 공모사업을 기획·지원해 확보한 사업으로, 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 공모에 선정되어 전액 도비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칠곡 지역의 전통 인물, 설화, 세시풍속 등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국악·미술과 연계해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5월 관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을 모집한 결과 22개 기관이 지원, 이 중 8개 기관이 선정되어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는 총 223명의 유아가 참여하여 전통문화 기반 예술 활동을 경험하며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을 키웠다. 최종 발표회에는 운영 기관 중 무지개유치원, 바움유치원, 신영유치원, 제일유치원, 한송이유치원이 참여했다. 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배우 이준, 배윤경과 김향기, 진호은, 권은빈이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 출연한다.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다.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기존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을 올해 처음 선보인다. 현재 역대급 출연진들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12월 24일(수) 밤 9시 50분에는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과 ‘민지 민지 민지’(연출 이영서, 극본 최이경)가 연속 방송된다. 소개팅 자리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감정 변화와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은 별점 신봉자인 5성의 남자가 소개팅 앱 시스템 오류로 겨우 1점인 여자와 재난 같은 소개팅을 하며 벌어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남어린이영상문화관이 오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경상남도 7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산청, 남해, 함안, 의령, 창녕, 합천, 하동의 작은 영화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를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주토피아2’와 ‘위키드: 포 굿’을 무료로 상영한다. 경남어린이영상문화관은 김해문화관광재단에서 경상남도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아 주관하는 사업이며, 김해를 포함한 도내 어린이들의 미디어 활용역량 및 영상문화 향유 기회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미디어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찾아가는 영화상영회는 도내의 문화 소외 지역의 어린이에게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화 ‘주토피아2’와 ‘위키드: 포 굿’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춘천인형극제가 국제문화교류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춘천이 세계 인형극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지난 26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열린 ‘2025 국제문화교류 협의체’ 행사에서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가 추진한 ‘2023~2025 인형극 축제 교류 한국주간(KOREA FOCUS)’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최했다. ‘한국주간(KOREA FOCUS)’은 2023년 프랑스 샤를르빌을 시작으로 2024년 이탈리아 토리노, 2025년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국 인형극 공연, 전통 인형 전시, 체험 프로그램, 유니마총회 홍보부스를 운영해 3개국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이러한 노력은 한국 인형극의 해외 유통 활성화와 국제 네트워크 확장에 기여했으며 제24회 유니마총회 및 춘천세계인형극제 홍보 성과도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프랑스 행사에서는 AVIAMA 이니셔티브상을 수상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 활동을 계기로 참여 공연팀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12월 12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2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겨울왕국’,‘인어공주’,‘라이언킹’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디즈니 작품 속 명곡들을 맑고 순수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목소리로 재해석하여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된다. 무대에서는 가수 이희주, 챔버 오케스트라, 조대철 밴드의 협연과 생동감 넘치는 연주와 맑고 순수한 합창단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디즈니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약 60분 정이며, 전석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매는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누리집 및 앱을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예매권 확인 후 배부한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좌석권 미수령 시 해당 예매는 자동 취소되어 현장 대기자에게 배부하므로 주의가 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양평군은 반려동물 교육 문화 행사 ‘2025 똑똑한 댕 상담소’를 군민들의 높은 참여와 만족 속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줄이고 조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으며, 군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옥천면·강하면·단월면에서 11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축제 형식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실내 강의 △1대1 행동 상담 △야외 실습으로 이어지는 실습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산책 예절, 리드 워킹, 기본 복종 훈련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또한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유튜브 44만 구독자를 보유한 ‘8코기네’ 전승우 훈련사와 KBS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인 권혁필 훈련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개별 상담과 현장 조언을 제공하는 등 실용적인 교육을 강화했다. 행사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전반적인 만족도를 ‘매우 좋음’으로 평가했으며, “맞춤형 1대1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 “실제 산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진선 양평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배우 원진아가 권력의 위협에도 물러서지 않는 악바리 검사로 변신한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원진아는 극 중 아버지를 죽음의 위기까지 몰고 간 인물에게 복수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진아로 분한다. 막강한 권력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의 인물로, 그녀 앞에 마이웨이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나타나며 예측불허의 공조가 시작된다. 오늘(26일) 공개된 스틸에서 원진아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다양한 표정으로 베테랑다운 노련함과 열정 넘치는 열혈 검사의 매력을 동시에 드러낸다. 그녀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완성할 김진아의 서사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복수를 향한 폭주 기관차 같은 질주와, 정의와 사적 감정 사이에서 흔들리는 내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일환으로 오는 11월 29일 연산문화창고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8회차를 개최한다. ‘문화가 있는 소셜 아트팜 041’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논산시, 부여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충남문화관광재단,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특화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윈터 아트팜 – 연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크리스마스의 마법같은 감성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따뜻한 연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컨셉의 프로그램과 우리나라의 전통 겨울놀이를 체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우리 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남 도립대 밴드 ‘JN-Music band’의 무대가 진행되고, △버스킹 공연으로 팝페라 듀오 ‘아띠클래식’과 뮤지컬 듀오 ‘뮤럽’의 무대가 펼쳐진다. △판타스틱 연산 공연으로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와 29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의 2025년 창작 신작 뮤지컬 ‘사명당 아리랑, 한비(汗碑)’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밀양아리랑예술단과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협력해 지역예술인, 청년예술인, 밀양아리랑영재단, 시민배우 등 60여 명이 수개월간 준비한 공연이다. 지난 20일에는 밀양 용궁사(주지 정무스님)에서 사명대사 역 이계훈 배우와 보우대사 역 조성현 배우가 작품의 의미를 담아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뮤지컬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와 백성을 위해 헌신한 밀양 출신 사명대사의 삶을 아리랑 선율과 현대적 무대 연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명당 아리랑’은 승병을 이끌어 국난을 극복하고 외교 협상을 통해 포로 송환을 성사시킨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음악·춤·연극으로 풀어낸다. 부제 ‘한비(汗碑)’는 사명대사의 땀과 헌신을 기리는 표충비각을 상징한다. 특히 28일 공연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지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제주시 관덕로 44)와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서귀포시 천제연로 164)에서 2025년 제주문화예술교육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는 문화예술교육 축제인 '아트리치위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이었던 순간들'을 주제로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정책 20주년 및 도내 최초의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서귀포 꿈꾸는 예술터' 개관 등을 기념하며 누구나 일상 속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공유회 '문화: 소셜 투게더'(27일 19시), ▲유아 문화예술교육 활동가 워크숍 '어린이의 두 글자'(28일 11시), ▲꿈의 극단 제주 전문가 간담회(28일 15시), ▲제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참여단체가 참여하는 성과공유회 '아트리치 데이'(28일 18시), ▲예술가와 도민이 함께하는 공연 '예술의 계절'(29일 13시), ▲서울시립사진미술관 박소진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아카이빙 워크숍 '예술로 함께했던 순간'(29일 15시) 등이 운영된다. 체험 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20일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다. 용인시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분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선보이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낸 학생 20명이 대상(용인특례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20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36명의 학생이 우수상, 24명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님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께, 문화축제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뒷바라지를 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상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경기 시각예술 집중조명》 사업의 2025년 선정 작가로 김주리, 박경률, 정철규 3명을 최종 선정했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재단의 예술본부와 경기도미술관이 협력하여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내 중견 시각예술 작가를 대상으로 신작 창작 지원과 함께 전시·연구를 연계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심층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축적된 성취를 바탕으로 다음 단계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견작가를 매년 선정해, 안정적인 제작 여건을 마련하는 동시에 그동안 구축해 온 조형 언어와 문제의식을 전시와 연구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 지역 예술 생태계에서 중견작가의 역할과 성과를 가시화하고, 관객과 동시대 미술 담론의 접점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추천위원회(김노암, 김보현, 김현주, 신보슬, 최희승)가 추천한 10명의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심의위원단(김선형, 김인선, 백기영, 오세원, 이문정)이 예술성 및 역량, 작업의 지속성과 확장성, 경기도 지역예술 및 동시대 미술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심의위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야오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내 3개 중학교 청소년들이 일본의 자연과 일상, 문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4점이 전시돼, 일본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다양한 문화적 감성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야오시는 지난 7월 ‘지구를 지키는 작은 손길’, ‘빛과 색으로 물든 중구의 밤’을 주제로 열린 ‘2025 중구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가운데 20점을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야오시 청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뜻깊은 교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교류와 화합을 이어가며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중구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칠곡군민 모두가 함께한 2025 송년 음악회가 예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공연 당일에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송년 음악회는 710석 전 좌석이 가득 찬 가운데 진행됐다. 객석을 메운 관객들은 공연 내내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음악회는 퓨전국악밴드, 전자현악 팝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성악, 트로트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문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각 팀은 완성도 높은 연주와 무대를 선보이며, 단순한 송년 행사를 넘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공연을 관람한 군민들은 “칠곡에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연말 최고의 선물이었다”, “역대 송년 음악회 중 가장 인상 깊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후에는 SNS와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호평이 이어지며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특히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은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을 얻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4일 운천동에 위치한 어계원 갤러리에서 청년 작가 이수연의 개인전 ‘청주에서 피어나는 목칠 예술의 향기’가 개막한다고 밝혔다. 28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의 ‘2025 직지의 별과 함께하는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시각 분야 선정 프로젝트다. 직지의 별 파트너인 NH농협은행 충북본부, 청주개발주식회사(그랜드CC), SK하이닉스가 공식 후원한다. 이수연 작가는 전통 목공예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 가는 청년 작가로, 전통의 기술이 현재에도 유효하며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참나무, 고무나무 등을 사용한 찻상, 소반, 수납장 등 작가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목칠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 짜맞춤 기법의 정교함을 보여주면서도 현대적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으면서도 예술적 오브제로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이번 전시는, 나무의 따스한 질감과 옻칠의 은은한 광택, 그리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