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433억 원 투입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본격 추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연결하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공동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며,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은 LG CNS 컨소시엄이 수행하며, 총 433억 원이 투입돼 이달 15일부터 2026년 6월까지 330일간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소통과 점검을 통해 체계적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교직원 업무협업 포털, 교육공동체 포털, AI 챗봇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특히 메일, 메신저, 드라이브 기능을 통합한 협업포털은 교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 챗봇은 학교생활과 행정업무 질의에 즉각 응답하도록 설계된다. 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교육공동체 포털에는 가정통신문, 알림장, 전자동의서 등 학교 관련 서류와 정보가 한데 모여, 학부모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6년 3월까지 전면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임태희 교육감, 'K팝 경기공유학교'에서 학생들과 춤으로 소통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K팝 댄스 프로젝트’ 공유학교가 고교생들의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1일부터 31일까지 수원, 군포, 성남, 오산 등지의 고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한 댄스 수업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위한 창의적 배움터로 자리 잡고 있다. 23일 현장을 방문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꿈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며 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강조했다. 이날 수업에는 글로벌 K팝 댄스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댄서 하리무가 1일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리무는 “내가 춤을 배울 때도 이런 교육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수업은 BTS 전속 댄서 출신 조성아 강사의 지도 아래 팀별 안무 기획, 영상 제작, 유튜브 발표 등 실전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매향여자정보고 공민채 학생은 “춤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진로 선택에
의정부도서관, 청소년 독서로 사회성과 감수성 키운다 10개교 88명 참여한 ‘연합독서교실’ 성료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관장 이미경)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연합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 관내 10개 중학교에서 총 8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독서를 기반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력,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합독서교실은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회룡중, 충의중, 동암중에서 각각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주제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팀(부용중, 송양중, 회룡중)은 ‘연극 놀이를 통한 살아있는 책 읽기’로 구성돼 책 속 이야기를 표현하고 해석하며 표현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활동을 했다. 2팀(금오중, 민락중, 충의중)은 ‘스토리 속 나 찾기’를 주제로 문학과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를 탐색하며 자아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3팀(동암중, 발곡중, 의정부여중, 효자중)은 ‘책으로 만나는 나의 감정여행’을 통해 책을 읽고 자신만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측은 다양한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합 형태의 운영을 통해 사회성과 협력하는 태도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여름방학 ‘미래 과학자’ 꿈 지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미래 과학자 꿈 지원’ 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25일,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학생 144명이 참여한다. 공유학교는 과학전시관과 개방실험실 등 과학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융합형 탐구활동 중심으로 운영된다. 초등 과정인 ‘융합탐구교실’에서는 4D 프레임 구조 설계를 배우는 창의공작소와 수학적 의사결정 능력을 기르는 보드게임 기반 수학 수업이 마련됐다. 중등 과정인 ‘과학탐구오픈랩’에서는 유네스코물안보국제연구센터와 함께하는 환경융합탐구와 창의공학설계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했다. 이번 공유학교는 학부모 특강도 병행하여 학교와 가정 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강은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 변화, 융합교육 체험,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녀 이해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박정행 원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탐구활동을 준비했다”며 “학부모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앱 설치부터 기차표 예매, 택시 호출까지—스마트폰 속 일상이 벽이 되는 순간, 이들은 디지털 격차를 넘어 ‘사람이 사람을 돕는’ 방식으로 시민 곁을 지킨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안내사 활동을 확대해, 연말까지 30만 명에게 디지털 길잡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7월 15일부터 활동에 들어간 하반기 ‘디지털 안내사’는 총 125명. 서울 전역 25개 자치구, 310여 곳을 돌며 하루 6시간씩 시민의 디지털 불편을 해결한다. 상반기보다 활동 거점이 60곳 늘어난 수치다. 특히 최근 3년간 문의와 민원이 집중된 12개 자치구에는 노선을 새로 추가해,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도를 높였다. 활동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시민들은 곳곳에서 ‘주황색 조끼’를 입은 안내사들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이들은 지하철역, 복지시설, 공원 등 디지털 취약층이 자주 찾는 장소를 중심으로 순회한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디지털 안내사’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2025년 상반기까지 3년간 815명의 안내사가 활동했고, 누
경기도교육청, ‘수포자’ 없는 수학교육 위해 대학 연계 교사 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수학 포기자 감소와 사교육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수학교육 혁신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3일부터 3일간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도내 고등학교 수학 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대학 연계 수학 교과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수학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첫걸음으로, 수학 사교육비 증가와 수포자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이다. 연수 과정에는 ▲인공지능 수학 ▲경제 수학 ▲수학과 문화 ▲수학 과제 탐구 등의 과목이 포함되며, 교사들에게 새로운 교수법을 제공해 학생 지도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하이러닝’ 기반의 수업 평가와 피드백 기법도 다뤄, 에듀테크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한 수업 혁신이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연수 운영과 홍보, 대상자 선정을 맡고, 경기대학교는 예산과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현계명 융합교육과장은 “수학은 과학의 기초이자 인류 보편 언어로, 두려움이 아닌 흥미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수학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
경기도교육청, 자율주행 인재 양성 본격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미래 자율주행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2025 하이테크(자율주행) 특성화고 계약학과 하계 교육’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동일공업고와 경기자동차과학고 1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산·학·연 협력 기반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입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 전문가의 특강이 이어졌고, 최신 기술 동향과 자율주행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앞서 7일부터는 ‘찾아가는 자율주행 교실’을 통해 이론 교육이 실시됐으며, 이후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서울대 미래모비리티기술센터에서 실습 중심의 집합 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교육과정은 ▲자율주행 자동차 기초 이론 ▲아두이노 활용 첨단운전자 보조 시스템 체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실습 ▲모형 자동차 실습 ▲판타지(G)버스 시승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직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하이테크 기반 직업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교원의 실습 지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강동구는 민선8기 주요 공약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 2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감정노동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심리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은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이호선 교수가 ‘공감에서 해법으로, 마음을 잇는 심리학’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인간관계에서 겪는 감정 소진과 갈등 해소에 대한 심리학적 통찰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공약에는 역량 강화교육을 비롯해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대체인력 지원사업 확대,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돼 있으며, 구는 이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지포인트 단계적 인상: 연 10만원 → 30만원 복지포인트는 2022년 연 1
대서날, 웃음꽃 핀 노인센터 7월 22일 대서날,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영종 노인주야보호센터’가 특별한 하루를 맞이했다. 이날 무더위를 뚫고 찾아온 LLIⴠNK(엘링크) 자원봉사단이 마련한 행사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래자랑, 섹소폰 연주, 생신잔치가 이어졌다. 세 분의 어르신 생일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시간 속에서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정성 담은 콩국수와 장어구이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국수를 삶고 민물장어를 굽는 손길에 정성을 쏟았다.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와 장어구이, 신선한 수박과 과일이 차려진 점심식탁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마음의 선물’이 되었다. 특히 오랜 시간 홀로 지내던 어르신들에게는 오랜만에 느끼는 따듯한 온정이었다. 머리 손질로 더운 날, 기분까지 산뜻 봉사활동에는 미용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머리를 다듬고 나자 어르신들의 얼굴엔 상쾌한 표정이 번졌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손발을 움직인 봉사자들의 마음은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었다. 미용은 단순한 외형을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가볍게 했다. 쉼 없는 발걸음, 진심을 담다 LLIⴠNK 자원봉사단은 올해 들어 벌써 13차례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성남 인보
경기도교육청, 미래형 학교공간 위해 ‘찾아가는 연수’ 첫 시행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22일 남부청사에서 ‘공간재구조화사업 지원 찾아가는 연수’를 처음으로 개최하고, 25개 지역교육지원청의 업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전문기관과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강사 인력과 사전 기획역량을 지원했다. 해당 기관은 현재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전 기획의 적정성 검토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에서는 학교공간재구조화사업의 준공 사례를 공유하고, 설계도면의 주요 확인 사항 등을 중심으로 현장 실무자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이 사전에 희망한 주제를 반영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는 한편, 공간재구조화사업에 대한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의 이해와 소통의 기반을 강화했다.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이 연수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1일 ㈜이레가축약품 김영국 대표(사진 가운데)가 3년 연속 최고 한도액을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레가축약품은 나주시 세지면에서 동물의약품, 동물용 의료기기 등의 도소매 및 수출입을 통해 축산 의료 환경 개선에 힘쓰는 유수 기업이다. 김영국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과 2024년 나주시에 당시 한도액인 500만 원을 각각 기부한 바 있으며, 한도액이 2천만 원으로 늘어난 올해에도 최고 한도액인 2천만 원을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기탁하는 등 3년 동안 총 3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쾌척했다. 김영국 대표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대한 열정은 비단 나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지난 7월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나눔을 실천했고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오른쪽 두 번째)는 지난 2월 해남군에 최고 한도액을 기부했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찬사받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영국 대표와 배우자인 황은선 이사가 참석하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에 힘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과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 △행정적 지원 및 교류 행사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미국 오로라시 방문 때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소식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최근 1년 8개월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940만원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현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하며 K-푸드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2025 월드 아그리 푸드테크(Agri-FoodTech)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시대, 농업과 푸드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필리핀 아그리-푸드산업 동향,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의 지속가능성 활동사례, 식품업사이클링을 통한 기능성 소재 연구 등 8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주제 발표에는 마누엘 마다니(네덜란드), 곽중기(롯데중앙연구소) 등 8명이 토론에는 신맹호(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한국 대표), 강호진(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농무관) 등 6명이 참여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글로벌 흐름을 폭넓게 조망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2025 사회적경제 전주 박람회, 지역과 연대하는 경제의 새 길을 열다 개최 배경과 의미 2025년 가을, 전북 전주시가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연대의 장으로 기획됐다. 전주시는 사회적경제 중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국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행사 개요와 일정 박람회는 2025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주시청 노송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슬로건은 ‘사회연대경제로 세상을 이롭게’로 정해졌으며, 기념행사, 전시·판매관, 정책홍보관, 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이벤트도 함께 운영돼 오프라인과 디지털을 결합한 열린 축제로 기획됐다. 민관협력의 새로운 모델 이번 박람회는 민간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 모델이 특징이다.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단체가 주도하고 전주시가 행정적 지원을 맡았다. 민관공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업, 학계, 지역사회가 연대하여 실질적 협력 구조를 구축했다. 이는 사회적경제가 행정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이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명세빈과 이세희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찐 자매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오는 2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박하진(명세빈 분)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을 다니는 부장 남편 김낙수(류승룡 분)와 명문대 다니는 아들 김수겸(차강윤 분)을 둔 알뜰한 가정주부. 카드사 영업왕 출신으로 김낙수와 결혼 후 겉으로 보기에는 남 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듯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좁아지는 남편의 입지와 불투명한 가족의 노후 준비를 고민하는 중이다. 반면 박하진이 업어 키운 늦둥이 동생 박하영(이세희 분)은 박하진이 벌어온 학비로 대학을 나와 아나운서 준비한다고 몇 년간 돈만 낭비하는 듯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