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교원 위한 ‘AI·에듀테크 지원단’ 출범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 맞춤형 연수로 교실 혁신 나선다 (사진) 연수 현장 사진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 교원을 위한 ‘AI·에듀테크 장애인교원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이번 지원단은 시각장애 교원들이 스스로 중심이 되어 AI와 에듀테크 도구를 탐색하고 수업에 접목하는 맞춤형 연수를 마련하면서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연수 현장 사진 이번 지원단의 가장 큰 특징은 ‘동료 교원 주도형 체계’다. 연수에 참여하는 시각장애 교원들이 직접 AI·에듀테크 활용성을 실습하고 경험을 쌓은 뒤, 이후에는 다른 교원들에게도 교육을 확산하는 구조다. 이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플랫폼을 탐색해야 했던 불편을 넘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수 과정은 사전 설문과 인터뷰, 회의를 통해 시각장애 교원의 실제 수업 환경을 면밀히 반영해 설계됐다. 여기에 AI·에듀테크 선도교사단, 웹접근성 전문가, 외부 강사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접근성을 교실 혁신의 기본 조건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제7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국회서 열린 공헌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는 9월 1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세계언론협회(WPA), 국회, 공기업평가위(SEC)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정치, 경제, 교육, 언론, 문화, 의료계 등 각계 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공헌대상의 취지와 구성 공헌대상은 국가 발전과 공동체 가치 실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시상 부문은 국가공헌, 입법, 법률공익, 지방자치, 사회공로 등 11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공적을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고 미래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입법·교육·문화 분야 수상자 입법대상에는 장종태, 정희용, 박상웅, 한지아, 이주영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교육대상은 송동섭 동남보건대학교 이사장이, 문화혁신대상은 양윤호 한국영화인협회 이사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법안 마련, 교육 혁신, 문화산업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공로 봉사부문 수상자 사회공로 봉사대상은 김정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호텔 회장, 박성희 교단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교육 3섹터 온라인 시범운영 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해외 학생 한국어 지원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교육 3섹터 온라인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과 해외 거주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3섹터는 기존 학교 중심(1섹터), 지역 기관 중심(2섹터)의 한국어랭귀지스쿨을 온라인과 연계한 통합 운영 체제다. 도내 7개 초·중학교와 6개 지역 기관에서 영어, 한국어, 중국어 등 모국어 기반 콘텐츠를 제공하며, 핵심 한국어 표현을 동요와 짧은 동영상 형식으로 구성해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입국 전 단계의 다문화학생과 해외 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해 다문화교육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AI 길잡이(튜터) 기능을 도입해 개별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다문화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시범운영 성과를 토대로 오는
수석교사와 함께 수업 고민 해결…‘2025 수업 나눔 콘서트’ 열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경기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업 개선을 위해 교사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13일 고양 킨텍스에서 북부권역 교사 20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 이어, 남부권역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300여 명의 교사가 모였다. 현장에서는 수석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총 12개 강좌가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직접 강의를 듣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에 초점이 맞춰졌다. ▲하이러닝 기반 평가 설계,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CODAP)을 활용한 탐구 학습, ▲즉시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수업 방안 등이 교사들에게 소개됐다. 강의를 맡지 않은 수석교사들도 수업 사례와 결과물을 전시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가 교사들의 수업 설계 고민을 해소하고, AI·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통찰을 넓히는 계기가 될
AI로 미래학교 이끄는 교장 연수 열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내 중등 교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교장 디지털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 학교를 이끌 리더로서 교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학교 경영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원격 강의 3시간과 광주·수원·양평·시흥에서 진행된 기수별 1박 2일 집합 연수 7시간으로 구성돼 총 10시간의 집중 과정을 채택했다. 각 기수별 50~60명이 참여해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강의는 ▲AI와의 대화(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이해와 실습) ▲스마트폰 기반 생성형 AI 활용 ▲이미지·음악 생성 등 다양한 AI 도구 체험 ▲효과적 프롬프트 설계 전략 ▲AI 기반 학교 계획서 작성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국내 전문가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이 강단에 섰다. 특히 사전 설문을 통해 교장들의 디지털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형 분반을 운영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학교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남부연수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교장이 학교 디지털
송파구, 임신부 산후우울 예방 프로그램 첫 운영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새로운 걸음을 내디뎠다. 구 보건소는 지난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마음 톡톡, 산후우울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임산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모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파구가 문정동에 위치한 ‘서울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성사됐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해당 센터와 공식 협력에 나선 첫 사례로,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강사와 검사 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 점이 특징이다. 이는 재정적 부담 없이도 전문적인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은 산후우울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전 예방을 돕는 교육과 심리검사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산후우울증 바로 알기 강의를 통해 위험 요인을 학습하고, ▲스트레스 수준을 확인하는 IESS 스트레스 검사, ▲개인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는 TCI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출산 전부터 자신의
서울·부산교육청,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협력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18일 학생들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교육청은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S-PLAN)’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PLAN은 2023년 서울시의회의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로 개발된 검사 도구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문해력과 수리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체계적 검사 방식은 그동안 현장에서도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부산과 공유되면서 진단검사의 활용 폭이 넓어지게 됐다. 협약의 핵심은 ▲서울시교육청의 컴퓨터 기반 검사(CBT) 시스템 공동 활용 ▲문항 개발 워크숍 교사 공동 참여 ▲향후 공동 문항 개발 및 운영이다. 올해는 시스템 공유와 워크숍 협력이 추진되고, 내년부터는 두 교육청이 공동으로 검사 문항을 제작해 전국적 활용을 모색한다. 양 교육청은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며 기술과 인력을 교류하고, 공동 문항 개발과 검토를 통해 검사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평가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안전산업박람회서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 운영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임윤재)이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에 참가해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해 국내 안전산업의 최신 기술과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다. 학생안전체험차량 ‘차차’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동식 교육차량이다.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은 이번 박람회 내 특별존인 ‘안전체험교실’에서 ▲자동차 안전벨트 ▲지진 대피 ▲화재 대피 ▲지하철 안전 ▲생활안전 ▲횡단보도 안전 등 여섯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임윤재 관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는 공공 체험교육과 첨단 안전산업이 만나 교육성과와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보여준 사례”라며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차차’는 2017년
“가짜 협박, 진짜 범죄” 수원교육지원청, 학교 협박 사건에 신속 대응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이 최근 수원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잇따른 폭파 및 방화 협박 예고가 발생하자, 교육공동체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히 대응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17일 관내 모든 학교에 공문을 내려 이번 사건과 같은 범죄 예방 교육을 철저히 시행하도록 안내했다. 또 학부모들에게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상황을 알리고 자녀 지도를 당부했다. 이 과정에서 교육지원청은 학교·가정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불안을 줄이는 데 힘썼다. 특히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발물 설치나 방화 협박 예고 글을 게시하거나 허위 신고를 하는 행위는 호기심이나 장난이라는 이유와 상관없이 엄연한 범죄임을 강조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행위가 단순한 위협을 넘어 사회 안전을 해치는 중대 범죄라는 점을 알리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선경 교육장은 “무엇보다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함께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어지는 협박 예고 사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임태희 교육감 “전통예술교육, 경기공유학교에서 이어가겠다” (사진)정책브리핑 현장 사진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성애)이 광주지역 전통예술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학교급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춘천교대와 공동으로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를 열고, 전통예술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교원, 지역 주민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전통예술의 계승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지역은 남한산성의 궁중문화와 농지 중심 민속문화가 공존해 전통예술이 발달한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교육으로 전통예술교육이 축소되는 위기를 겪었다. 현재 26개 초·중·고교에서 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전통예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지원초 ‘광지원 농악’과 신현중 ‘취고수악’은 지역을 상징하는 전통예술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그러나 기존 전통예술교육은 단순 체험 수준에 머물러 초·중·고교 간 연계가 부족하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도입해 해결책을 마련했다. 2024년부터 광주중앙
경기국제교육, 세계로 잇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2025 성장·나눔의 날’ 개최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국제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2025 성장·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행사는 5일 국립국제교육원 국제홀에서 열렸으며, 국제교류 리더십 참가자와 교육지원청 국제협력 담당자, 학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관심을 보여줬다. 올해 행사 주제는 ‘Global Edubridge: 경기교육, 세계를 품고 미래로’였다. 교육원은 올해 주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국제교육의 확장성과 미래지향적 흐름을 강조했다. 특히 국제교류, 세계시민교육, 외국어교육, IB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의 사례가 발표돼 국제교육이 학생과 학교의 변화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행사는 인사이트 세션, 성장나눔 세션, 비전토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2025년 주요사업 추진 결과와 향후 핵심 방향이 보고됐다. 성장나눔 세션에서는 IB 교육의 학교 적용 사례, 다문화교육 실천 내용,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이 발표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비전토의 세
2026학년도 국제고·외고·자사고 지원율 공개…전반적 감소세 속 학교별 희비 엇갈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지원율은 학교 유형에 따라 소폭의 등락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자사고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국제고는 일반전형 2.60대 1, 사회통합전형 1.40대 1을 기록해 지난해와 거의 같은 흐름을 보였다. 외국어고 6개교는 일반전형이 1.75대 1로 소폭 상승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0.79대 1로 예년과 비슷했다. 반면 서울 방식 자사고 14개교는 일반전형 1.17대 1, 사회통합전형 0.36대 1로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고는 오히려 일반전형 2.96대 1로 소폭 상승했고 사회통합전형은 소폭 하락했다. 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약 2,800명 증가하고,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으로 자사고 전체 모집정원이 249명 줄어든 점을 올해 지원 추이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사고 지원율 하락은 학교별 선발 방식에도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완전추첨 대상 학교와 지원율 120% 이하 학
잡월드사거리 교통혼잡 해소, 분당구청–HD현대–한국잡월드 상생 협약 체결 분당구청이 지역의 상습 교통혼잡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HD현대, 한국잡월드와 손을 잡았다. 분당구청(구청장 김광병)은 지난 4일 ‘잡월드사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근 시간대 통근버스 대기로 인한 정체와 불법 주정차로 발생하던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핵심은 한국잡월드가 보유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HD현대 통근버스의 퇴근 시간대 임시 주차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처럼 도로변에서 버스가 줄지어 대기하던 상황이 해소되고, 일부 버스가 부지 내부로 들어가면서 차량 흐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분당구청은 이번 조치로 잡월드사거리 일대의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되고, 시민들의 이동 불편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HD현대 통근버스가 퇴근 시간대 사거리 주변에서 대기하면서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사례가 반복돼 민원이 지속되어 왔다. 분당구청은 시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함께 고려해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이런 과정에서 한국잡월드가 유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펼쳐진다. 익산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6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2025 익산 반려동물 페스티벌-멍룡이 게임 시즌2'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도소세트장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은 멍룡이 게임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체험 '반려동물 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재료를 버무려 만드는 김장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된다. 이외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차를 만들고 즐기는 '티타임 다도체험', 보석도시 익산을 주제로 한 '고백 팔찌·키링 만들기', 두부 펫푸드 만들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질리티 체험, 사진 촬영 부스, 음악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하동군시니어합창단(단장 강용기)이 오는 12월 11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제4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깊어지는 겨울밤, 군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음악적 울림을 전하기 위해 준비된 연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은 2014년 9월 창단 이후 지역 내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 전국 합창대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특히 올해는 야생차축제,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노인의 날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였다. 올해 열리는 ‘제4회 정기연주회’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단원들의 성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합창단은 지난 1년간 꾸준한 정기 연습과 보컬 트레이닝, 파트별 보강 훈련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고령의 단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매회 연습에 성실히 참여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과정은 공연 전반에 감동적인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감성과 장르를 담아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