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24번째 3분 조례’ SNS 통해 공개- 안극수 의원 등 11명 ‘성남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지난 16일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성남시의회 3분 조례’ 스물네 번째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2021년 6월 21일부터 시행중이다. 안극수 의원 등 11명이 공동발의한‘성남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이다.위 조례는 소속 공무원의 갑질 행위에 대한 신고·지원 센터 운영과 신고자 보호 등 공무원의 갑질 행위를 근절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되었다. 한편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공개된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좋은땅출판사, ‘마음을 여행하는 아이들’ 출간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책에서 멀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좋은땅 출판사가 ‘마음을 여행하는 아이들’을 펴냈다. 이 책은 ‘아들에게 선물한 제주’에 이은 저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는 책을 좋아하다가 책에서 떠나가는 이유를 아이는 책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책 속의 그림과 부모님의 목소리,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부모님과 함께 읽는 책이며 동화의 내용보다 부모님과의 애정을 다시 느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그림 대신 빈 공간을 제공했다.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책을 읽고 느낀 바를 대화로 나누고, 인상적인 인물이나 사건을 동화의 끝부분에 손으로 담을 수 있도록 했다.동화책이라 하면 글과 내용이 없어도 그림만으로도 내용을 알 수 있을 만큼 그림으로 가득 차 있는데, 저자는 그 생각을 완전히 뒤집은 것이다. 그림은커녕, 빈 공간을 제공해 동화를 다 읽고 나서 다시 생각하는 공간을 준다. 동화의 주인공들은 모두 어린아이들이다. 살아가면서 아이들이 한 번은 해 봤을 법한 어려움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간다. 저자는 책을 읽기 싫어하게 된 아이, 뭐든지 반대로 말
(주)또바기홈기술센터의 기술을 모아 그린뉴딜 -비효율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개선 활동㈜또바기홈기술센터는 『2021년 경남형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비효율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활동’을 시작하였다. ‘비효율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활동’은 에너지 낭비가 많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냉·난방 비용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건축물의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사업으로 첫째 내·외벽 단열재 보강 , 둘째 옥상 쿨루프, 셋째 창호 교체, 넷째 친환경 LED 조명, 다섯째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교체 등을 통하여 주택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바기홈기술센터는 지방자치 단체 및 공공기관에 ‘그린 뉴딜’사업을 홍보하며,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 선정 받아 노후주택의 주거지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지속하여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또바기홈기술센터는 지역의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고령화 전문 인력과 협업하는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해외 첫 수출 계약 ㈜뉴트리 인더스트리 -미생물. 곤충을 활용해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한 그린뉴딜소셜벤처 뉴트리 인더스트리 곤충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는『2021년 경남형 그린뉴딜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 하여 신기술 고효율 성능(시드_seed곤충 자동 카운터 설비)을 개발한다. 지난 4월 (주)뉴트리 인더스트리는 경남도와 협약을 통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중, 최근 말레이사이 기업 ‘엔토말 바이오테크’와 기술 및 생산 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주)뉴트리 인더스트리는 우리나라 최초로 곤충을 활용한 음식물류 폐기물 최종재활용업 허가권을 취득한 스타트기업으로 음식물 쓰레기 전체를 곤충의 먹이로 활용하면서 폐수도 함께 재활용하는 방법을 개발하였고, 더 나아가서 공장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구상하여 사업확장중이며 신기술 및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뉴트리 인더스트리 홍종주 대표는 “기술 및 설비가 유럽 업체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고, 중국 시스템보다도 기술 혁신성과 안정성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말레이시아 고객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최근 (주)뉴트리 인더스트리는 곤충을 기반으로
아름다운가게, 이마트에브리데이 공간 기부로 전주송천점 성공적 오픈-이마트에브리데이, ESG 경영으로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활동에 협력-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는 8월 18일 친환경 콘셉트 매장인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 개업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주송천점은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공간 기부를 통해 탄생한 매장이다. 기부된 공간 규모는 약 170평으로 되살림물류센터와 매장이 함께 입점한 형태이며, 아름다운가게는 전주송천점을 통해지역 사회 내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나눔과 순환의 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김맹 이마트에브리데이 상무는 “전북 시민과 아름다운가게와 자원 재순환 및 기부 문화 확산에 함께 협력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8월 11일 아름다운가게 전주송천점 오픈에 맞춰 각종 생필품 3000점을 기부한 바 있다.아름다운가게는 자원 재사용, 재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점에서 ESG 경영을 원하는 기업 수요와 부합하는
기후위기대응 “탄소중립‘현장실천으로 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 [섬진강비치코밍 -강변정화활동- 친환경실천 생활화-친환경먹거리 체험교육등]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은 농업생산 .가공. 유통. 체험. 교육. 치유서비스와 사회적경제조직의 융합을 통한 창조적 비즈니스 모델의 개발에 앞장서온 농촌생산자들이 모여만든 협동조합이다.유기농채식밀키트(Organic Vega Meal-kit, HMR-kit)생산, 체험학습kit(한과류, 영양밥, 영양죽, 전통발효식품, 화훼류, 곤충외)생산을 주사업종목으로 ‘2021 경상남도 그린뉴딜 사회적경제 기업가 육성사업’의 수행업체로 선정된뒤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지난 5월에는 ‘쿱바이쿱협동조합연합회’(대표: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라는 이름으로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아 경남지역 14개협동조합의 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환경/생태교육, 맞춤형 체험학습 프로그램, 레포츠와 지역관광자원이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사업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리산착한농부협동조합이 주관기관이되어 7월 13 ~14일 진행한 협동조합연합회 네트워킹행사’에는 섬진강수변구역정화활동(비치코밍), 친환경먹거리체험교육, 초청강사특강(이원규시인)을 통하여 친환경먹거리와 친환경생활
10월부터 사회연대은행-서울산업진흥원, 청년 크리에이터 창업교육 - MZ 세대의 미디어 콘텐츠 창작 프로그램 진행 - 미디어 창업 트렌드 분석, 사업계획서 코칭,등의 교육 제공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미디어 산업 활성화에 발맞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후원으로 ‘청년 크리에이터 창업교육’을 실시한다.오는 10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청년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사회연대은행과 미디어 인프라를 보유한 서울산업진흥원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미디어 창업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 또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자(또는 팀), 공고일 기준으로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채널 내 콘텐츠를 3개 이상 업로드한 크리에이터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만 19~39세 청년이 모집 대상이다.5회에 걸친 교육은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서울시 종로구 알파라운드 및 마포구 SBA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첫째 미디어 창업의 트렌드 분석과 디자인 씽킹, 둘째 미디어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코칭 셋째 미디어 창업 법률 상식, 넷재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 특강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후 위기·불평등 문제 해결 및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공공 구매 온라인상담회를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공공 구매 진출 지원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지원에서 협력으로’라는 모토를 세운 센터는 부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환경 분야 전문기관으로서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자 업무협약을 논의했다.지난 8월 13일 광역시 단위로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센터와 환경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센터와 기관 간의 주요 협약은 첫째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공 구매 확대, 둘째 사회적경제기
‘수시 대비 대학 입시 설명회’ 21일 유튜브 생중계 [성남시] - 질의응답으로 실시간 궁금증 해소-오는 8월 21일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후 2시~4시 ‘2022년 수시 대비 온라인 대학 입시 설명회’를 연다.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생중계하는 이번 설명회는 대학 입시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앞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된다.조만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 강사가 2022학년도 수시 요강 변경 내용과 지원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댓글 달기를 통한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수시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준다.성남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체계적인 대학 진학 설계에 도움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110만 유튜버 마이린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 위촉-청소년들의 선한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파-110만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이린(본명 최린)이 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마이린은 키즈 크리에이터(유튜버)를 꿈꾸는 Z세대 롤모델로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채널 ‘마이린TV’ 운영하며 또래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 건전문화 확산 및 사회참여 캠페인을 함께할 청소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건강한 1인 미디어 생태계 만들기를 위해 클린 콘텐츠 만들기 창작자 캠페인에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마이린은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또래 친구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홍보대사로서 마이린은 청소년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친구들이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나누며 더 많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청소년연맹 임호영 총재는 “청소년 대표로서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갖춘 콘텐츠를 통해 재능기부를 펼치며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는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서 활발한 활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