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일간 멀티미디어 축제‘DMC 페스티벌’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 (서울산업진흥원)는 내일(9월 5일)부터 9월 9일(일)까지 5일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전역에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축제「DMC 페스티벌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암 DMC(디지털미디어시티)는 5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하여 약 4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세계적 미디어 클러스터로 성장하였다.
MBC,SBS,YTN,JTBC,TBS 등의 방송사와 영상·영화·게임 등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 및 금융·법률 등 지원기업들이 입주하여 연매출이 12조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시와 ㈜문화방송이 공동주최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업종 500여개 업체가 집적된 특화 클러스터인 DMC에서 디지털콘텐츠와 VR 등 기업의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축제이다.
공동주최자인 서울시와 MBC 외 DMC입주기업들의 협의체인 DMC CoNet이 참여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DMC 페스티벌 2018’은 ▲한류스타가 총출동하는 방송·음악 축제 ▲시제품 전시와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기업지원 행사, ▲미디어 컨퍼런스 등 3개 분야의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5일간 상암문화광장, 누리꿈스퀘어 등 DMC 곳곳에서 진행된다.
특히, 9월 5일(수)~6일(목) 양일간, MBC공개홀에서 ‘동북아의 중심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보이는 미래 컨퍼런스 2018(Visible Future Conferrence)』가 개최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세계 석학이 한 자리에 모여 첫째 날인 세션 1은 ‘동북아 경제협력’을 주제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세션 2와 세션 3은 ‘기술의 미래’에 대해 토의하고, 세션 4는 “DMC융복합포럼 X SPARK@DMC”를 주제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세션 1에서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동북아 정치사회)와 박원순 서울시장(남북협력으로 여는 동북아의 미래와 서울)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
세션 2에서는 미국 메이커 운동의 창시자 데일도허티가 “메이커 운동의 미래”,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메이커 무브먼트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세션 3에서는 “인공지능과 미래사회의 변화”, ‘AI와 딥러닝 기술 동향“, ”인공지능과 NEW미디어“, ”국내외 인공지능 스타트업 트렌드“등을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연사들이 나선다.
DMC융복합 포럼으로 꾸며지는 세션 4는 “DMC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 4차산업혁명과 DMC기업 생존전략“등의 주제로 DMC입주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내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DMC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dmcfestival.com’에서 공연 방청신청을 포함한 행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상암DMC는 90년대 매립지가 21세기 세계적 미디어·엔터테인먼트산업 클러스터로 발전한 도시재생의 상징”이라며, “4차 산업혁명 중에서도 핵심 분야로 손꼽히는 방송·엔터테인먼트, VR, 게임 산업 등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멀티미디어 중심지로의 DMC 위상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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