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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점 찾고 미래도 설계… 인생 고민 서울 청년 대상 인생설계학교 개교

전문 진단 검사 후 맞춤형 코칭으로 자신만의 흥미 찾고, 진로 설계 역량도 키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신현진 기자 | 새로운 인생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진로 설계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인생설계학교'가 올해도 문을 연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전문적인 진단검사와 개인별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흥미와 강점을 찾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진로 탐색 단계나 고민 유형에 따라 다섯 개 코스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운영하던 라이프 코스, 커리어 코스, 리더십 코스, 스케치 코스에 올해부터는 사회 진입을 준비하는 만 18세 예비 청년들을 위한 ‘스타터 코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스타터 코스’는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하는 만 18세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신설한 비진학 청년을 위한 ‘스케치 코스’는 올해 참여인원을 50명→9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계획 시나리오를 써보는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스케치 코스’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제안한 서울형 대학 비진학청년 사회진입모델을 정책화한 것으로, 2023년 시범 운영 결과 타 코스에 비해 만족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75점/5점 만점)

 

청년의 만족도도 아주 높은 편이다. 작년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4점으로 최근 3년내 최고치였다. 또한 프로그램 사전·사후 진로 설계 효과성을 측정한 결과, 자기 이해도·자기 효능감 등을 측정하는 3개 코스의 공통지표는 3.59점 → 4.17점으로 약 16% 증가하고, 진로 정체감‧진로 성숙도 등 코스별 진로특화지표는 3.34점→4.09점으로 22%가량 상승해 정책 효과가 입증됐다.

 

올해 '청년인생설계학교'는 5월부터 10월까지 5기에 걸쳐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인생설계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기 모집은 5월 7일 오전 10시~21일 오후 5시까지며 스타터 코스를 제외한 4개만 운영한다.

 

자기 주도적인 진로 탐색과 인생설계에 관심이 있는 만 19~39세 서울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진로 탐색 기회가 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청년, 가족 돌봄 청년 등 취약 청년은 우선 선발한다(반별 정원의 50% 이내). 첫 수업은 6월부터 시작이며 총 5주 과정(주 1회)이다.



성남시, 100년 미래 이끌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9월 3일 오후 2시 분당구 구미동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식’을 열고, 성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이날 선포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의 개발 구상과 미래 비전을 직접 발표하며, 성남시가 지향하는 도시 혁신과 산업 전환의 방향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아울러 제4테크노밸리를 첨단산업 중심지이자 혁신 생태계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제4테크노밸리 비전 선포는 단순한 개발을 넘어 성남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성남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만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220조원 규모의 경제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판교의 성공 신화를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성남이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