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구름많음춘천 1.1℃
  • 구름많음서울 4.2℃
  • 구름조금인천 4.9℃
  • 구름많음원주 2.7℃
  • 구름많음수원 4.3℃
  • 흐림청주 5.3℃
  • 구름많음대전 6.1℃
  • 구름조금안동 6.5℃
  • 맑음포항 8.9℃
  • 구름많음군산 7.2℃
  • 맑음대구 8.3℃
  • 구름많음전주 7.5℃
  • 맑음울산 9.0℃
  • 맑음창원 8.2℃
  • 구름조금광주 8.2℃
  • 맑음부산 9.9℃
  • 맑음목포 8.1℃
  • 맑음여수 10.3℃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천안 4.8℃
  • 맑음경주시 8.4℃
기상청 제공

풋살대표팀, 아시안컵서 1무 2패로 조별리그 탈락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은영 기자 | 풋살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창환 감독이 이끄는 풋살대표팀은 지난 4월 1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풋살 아시안컵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며 C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이 C조에 속한 가운데 타지키스탄이 조 1위, 키르기스스탄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풋살 아시안컵은 1999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린다. 2024 AFC 풋살 아시안컵은 16개국이 참가해 4팀씩 4개 조로 나뉘어 4월 18일부터 22일까지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팀(총 8팀)이 토너먼트에 진출에 우승을 다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4 FIFA 풋살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진행됐으며, 개최국 우즈벡을 제외한 상위 4팀에게 월드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18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4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과 2022년에는 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대회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

 

18일 열린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 한국은 0-2로 패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첫 골을 내준 한국은 3분 뒤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어 20일 일본을 맞아 0-5로 패배했다. 한국은 전반전 페널티킥으로 2골을 허용한 것을 포함해 총 5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2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에선 난타전 끝에 5-5 무승부를 뒀다. 4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한 한국은 3분 뒤 임승주(노원FS)가 균형을 맞추는 등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이 치열하게 득점을 주고받았다.

한국은 11분에 이한울(강원FS), 12분에 김승현(경기LBFS), 25분에 경정수(고양불스풋살클럽)가 골을 넣으며추격했다. 4-5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직전 유경동(경기LBFS)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한국은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로 대표팀은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지난 2010년 대회(1무 2패) 이후 14년 만에 본선에서 승점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

 

이창환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는 세대교체를 진행하며 20대가 주축으로 본선에 임했다. 선수들의 간절함이 경기에서 잘 드러났다”면서도 “물론 본선을 처음 접하는 선수가 많아 실수가 좀 있었던 게 아쉽지만 이 점은 앞으로도 경험을 쌓으면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다음 아시안컵에서는 더 좋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된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 2024 AFC 풋살 아시안컵 조별리그 결과

 

조별리그 1차전 : 한국 0-2 타지키스탄

 

조별리그 2차전 : 한국 0-5 일본

 

조별리그 3차전 : 한국 5-5 키르기스스탄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