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흐림춘천 1.1℃
  • 천둥번개서울 5.2℃
  • 흐림인천 6.6℃
  • 흐림원주 1.5℃
  • 수원 5.5℃
  • 청주 5.4℃
  • 대전 5.1℃
  • 흐림안동 0.9℃
  • 맑음포항 7.0℃
  • 구름많음군산 7.5℃
  • 흐림대구 4.5℃
  • 전주 9.4℃
  • 구름조금울산 10.2℃
  • 흐림창원 6.8℃
  • 광주 7.3℃
  • 구름많음부산 9.9℃
  • 흐림목포 9.4℃
  • 흐림여수 9.7℃
  • 제주 13.2℃
  • 흐림천안 4.7℃
  • 맑음경주시 1.1℃
기상청 제공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영토 유럽으로 펼친다!

농생명혁신성장위에서 푸드테크 협력과제 선제 발굴키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농생명 중심도시를 넘어 농생명산업 영토를 유럽에까지 펼친다.

 

전북자치도는 세계 최대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인‘호라이즌 유럽’에 농생명분야 신청 준비에 나선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2027년까지 955억 유로(약 138조원)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다자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이다.

 

과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가입 협상이 지난 3월 타결됨에 따라, 아시아에서 첫 준회원국이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연구자도 EU 연구자와 동등하게 연구과제에 참여해 연구비 펀딩과 선진화된 연구 시스템 습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논의를 시작했고, 덴마크 과기부 산하 이노베이션 센터(ICDK 서울), 주한네덜란드대사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두 기관도 전북자치도 푸드테크 협의체인‘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 가입해 올해부터 대체식품부문 세부과제를 도출하고, 3개국의 참여 주체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덜란드는 농생명 세계 1위 와게닝겐대학을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농생명 산업 선진국이며, 덴마크는 2023년 호라이즌유럽 펀딩규모 상위 10위 중 2개 대학이 차지하는 농생명 혁신 국가이다.

 

전북자치도는 2025년 2개 과제 제출을 목표로,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식품연구원 등 연구기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대학, 푸드테크 기업 등과 함께 과제 수요발굴 및 사전기획, 파트너 기관 매칭 등의 과정을 준비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농업 선진국인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농생명혁신 생태계 조성의 핵심은 국내외 유기적 개방과 협업을 통한 R&D 및 실증 경쟁력 강화이다”고 말했다.

 

이어“전북 소재 농생명혁신기관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의 단초가 마련되어 개방형 네트워크가 대폭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