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3분기 성남시 청년배당 실시
[이미지 제공:성남시]
시기적으로 현재의 청년세대는 참으로 시대의 어려움과 경쟁의 정점에 있는 것 같아 기자로써도 마음이 아프다. 여러 스펙은 기본이고 토익점수도 990점 만점에 800-900을 다반사로 이야기 하고 있다. 이건 뭔가 잘못 되고 있는 것이다. 기자의 과거 대학졸업 예정인 선배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대기업으로부터 2~3장의 채용통보를 받고 어디를 갈지 고민이었던 적이 있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접 할 때마다 경제성장을 했지만 진정 우리는 행복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묻고 싶다. 이러한 우울한 시대에 성남시(이재명)는 2017년 3분기 청년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이슈화 된 청년배당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로 보인다. 성남시 청년 배당은 재산, 소득,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2016년 1월부터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로 지급해 이번이 7분기 째 시행이다. 지난해 1만7745명, 올해 1분기 1만482명, 2분기에는 1만603명이 받았다. 올 3분기에는 만 24세(1992.7.2∼1993.7.1) 청년 1만20명에게 청년배당을 지급한다. 오는 9월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동 주민센타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 보도자료],신현진 기자(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