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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고양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열려

2016 고양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열려




- 홍정봉 고양시사회적경제협회장, 유은혜 고양시국회의원, 고은정 고양시의원과의 인터뷰-






지난 10월 1일(토),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는 '2016 고양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가 개최되었다.




'따뜻한 경제, 함께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고양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고양시 관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등 약 60여개의 기업, 기관, 단체가 참가하여 홍보, 판매, 체험 부스가 설치, 운영되었으며 제2회 사회적경제 그림그리기 대회, 일자리 및 사회적경제 상담 부스 운영, 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진행되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재철 대표와 이화진 사회경제부장은 홍정봉 고양시사회적경제협회장과 유은혜 고양시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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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봉 고양시사회적경제협회장]




고양시 사회적경제 육성 추진 현황은 어떠한가?




홍정봉 고양시사회적경제협회장(이하 ) ▶ 현재 시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육성을 지원중이다. 도내에서는 수원시와 고양시가 사회적경제에 선두주자였으나, 전반적으로 지원보다는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내 거버넌스 작동 미흡과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문제 등에 대해서 해법을 찾아나가는 데에 일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상명하달식 구조로 인해 어려움이 많다. 


고양시사회적경제협회는 최근 '고양시 사회적경제 리더스 컨퍼런스'를 조직하여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취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 사회적경제 리더스 컨퍼런스'는 회원사로만 조직했으며, 지난 8월 출범되어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사회적경제는 지원에만 의존하고 있다. 고양시는 금번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구조 구축하고자 한다.




- 고양시 관내 3개구를 순회하며 한마당을 개최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지 않나?




 ▶ 그같은 문제의식도 리더스 컨퍼러스의 주된 논의와 해법 찾기의 과제이다.




- 내부뿐 아니라 타지역 관계자도 참여하는 컨퍼런스 구조가 더 효과적이지 않나?




 ▶ 현재 리더스 컨퍼런스가 논의를 통해 시장 및 외부 관계자를 초청하여 활성화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 시민사회와의 교감과 소통이 매우 필요함에 동감한다.




고양시 내부의 소상공인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의 역량들과 결집하면 더욱 활성화 기대되는데..




 ▶ 전적으로 동감한다. 현재는 다양한 역량들을 결집해 나가는 과정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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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고양시국회의원(더민주)]




국회 차원의 더불어민주당의 지원 및 육성방안이 궁금하다.




유은혜 고양시국회의원(이하 ▶ 최근 관련 3법을 발의하여 문제의식, 협동조합, 마을기업 방식을 추진했으나 아직 초보수준이다. 생산품 유통 및 판로확보 차원에서 노력중인데 특히 유통구조와 매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발의법안에 그 내용과 취지를 충분히 수록했다. 정부 외에 지자체에서도 유통구조 및 판로확보를 위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추진중이다.


최종적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안정적이고 체계적이며, 시민중심의 풀뿌리 경제구조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있다이는 최종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사회적경제기업 인증 후 종료되는 현행 제도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 지속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발의 법안 통과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당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체제의 전환, 즉, 대기업중심에서 서민시민 중심으로의 전환 차원에서 추진 중에 있다. 외국과 국내의 다양한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효과 높은 모델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한마디한다면




 ▶ 우리나라의 사회적경제는 아직 초보적 단계이다. 스스로 주체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우수한 제품을 통해 경쟁력을 구비하고 강화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적경제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감을 갖기 바란다. 또한, 수익모델 개발과 연대활동에 대한 노력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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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고양시의원(더불어민주당)]




- 현재 고양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노력에 대해 소개(평가)해달라.




고은정 고양시의원(이하 고) ▶ 시 나름대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내용이 빈약한 것이 사실이다. 미흡한 부분도 많고, 아직은 초보적 수준이다. 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대단히 미흡한 상황이고. 유사한 규모의 수원시와 비교하여 보면 오히려 퇴보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후 시민적인 관심을 조직화하는데 미흡했다. 시민에 대한 교육과 수요 욕구 충족이 매우 미흡하다. 시민의 기본적 의식과 인프라, 역량은 충분하나 조직화에 실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활동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고, 거버넌스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에 실패하면서 질적인 성장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 그간 협동조합, 마을기업 중심의 사회적 경제 육성 내용과 평가, 향후의 방향에 대해 알려달라.




 ▶ 그간 고양시는 사회적기업활동에 대한 지원이 종료에 이르고, 협동조합법이 시행되자 협동조합으로 중심을 이동했다.그러나 협동조합의 긍정적 측면만 부각시킨 결과 실질적인 이면 파악에 실패하여 지속가능성을 기대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시가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예를 들면 사회적경제기업의 재화와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우선구매함으로써 사회적기업들의 자생력을 돕기위한 제도인 우선구매제도에도 시의 관심이 미흡한 상황이다. 나아가 교육과 인큐베이팅, 지원 전반에 걸쳐 부족할 따름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포자기하는 상황 나타나고 있다.




- 현재 국회에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3법을 발의한 상태로, 지자체 차원에서도 준비와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비전과 계획이 있다면?




 고양시는 제조업에 부적합하기에 인적 인프라 중심으로 발전함이 타당하다. 현재 베드타운에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는 고양시의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 바로 사회적경제이다.


서울시를 모델로 하여 현재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자원을 결합하여 새로운 지역개발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는 단체장의 의지와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는 주체들조차 상호간 네트워킹이나 협업이 미흡하여 정책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기에 부족한 상태이다공무원부터도 인식과 의지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의원들 역시 관심이 부족하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 환경이 구비됨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활성화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고양시는 지역의제 발굴과 기초적인 조사가 미흡한 상태로, 연구과제 등을 통해 상황 및 문제분석과 해법 제시가 필요하다외부 연구자들과의 연계가 필요함을 의식하고 있다.


(현재 사회적경제연구회는 더불어민주당 3인, 정의당 2인, 새누리당 1인, 총 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는 고은정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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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