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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열풍 재점화, 아시아 투자자들이 주도

중국과 한국 중심으로 급증하는 비트코인 거래량,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의 새로운 동력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급등은 주로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의 활발한 거래에 의해 이끌리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트레이더들이 전체 비트코인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인 The Block의 데이터에 의하면, 아시아는 2월 한 달 동안 1조 17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거래 중 7910억 달러를 담당했다.

 

중국에서는 주식 시장의 부진에 실망한 소액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위챗과 같은 인기 있는 메시징 앱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검색이 1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강성에 거주하는 금융 업계 종사자인 미아 왕은 "비트코인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조정이 없을까 걱정된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구매 의사를 밝혔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6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대 최고가인 69,000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미국 규제 기관이 현물 비트코인 거래소 상장펀드(ETF)를 승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랙록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O)는 이러한 투자 유입의 주요 수혜자로 꼽힌다.

 

아시아 지역에서 비트코인의 거래 및 소유의 합법성은 국가마다 상이하다. 예를 들어, 일본은 비교적 자유로운 규정을 가지고 있는 반면, 중국에서는 비트코인 거래가 금지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ETF 거래가 금지되어 있으나,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한 접근은 용이하다.

 

NH투자증권의 암호화폐 분석가 홍송욱은 "비트코인 ETF 거래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점점 더 많은 비트코인 ETF 선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주에만 Upbit에서 67,000코인으로 전주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아시아 지역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거래를 활성화시키며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동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크립토뉴스는 JP모건 등 일부 증권사가 비트코인 시세 하락을 예측하는 등 부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시세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