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펄에서 함께 놀아요” ㈜유정피싱, 개펄체험행사 개최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 ㈜유정피싱(전경옥 대표)은 지난 8월 10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외3리 21번지에 위치한 용달리 해수욕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개펄체험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 비장애를 넘어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며, 낚시인의 가족에게 자연과 낚시의 즐거움을 알게 하여 낚시의 저변을 넓히는 취지에서 ㈜유정피싱과 낚시동호회 ‘입질톡’, ‘곰두리봉사회’와 인천사회적기업협회가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낚시 방법, 개펄에서 조개, 낙지, 질게 등을 채취하는 해루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그물을 치는 등 개펄을 만끽했다. 밀물 시간에 맞춰 12시 30분부터는 직접 잡은 조개 등을 넣은 칼국수를 요리해 먹고 행운권 추첨, 풍물놀이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이후 밀물이 들어옴에 따라 정식 일정은 종료하고 각자 자유롭게 바다낚시를 하는 등 시간을 보냈다.
㈜유정피싱은 인천광역시 제2013-14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2008년도 창업 이후 낚싯대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2013년에 이웃과 함께 나누며 공생하는 경영을 실현하고자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소외계층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취약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장애인 바다낚시 체험, 그룹홈 바다 소풍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