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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가족 관람객을 위한 화성시문화재단 기획 전시 진행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에 온기를 더할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전시장에서는 12월 10일까지 지역 중견작가전 '작가 H의 상점'을 진행한다. 전시에는 민율, 오킹, 리나리 3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화와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 아트 NFT 작품까지 작가들의 개성이 담긴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는 작품 전시를 비롯해 '상점'처럼 원화 및 아트상품(굿즈) 판매가 이루어진다. 작품 구매의 문턱을 낮춰 관람객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 소장 경험을 할 수 있다. 동탄아트스퀘어에서는 작가의 작업실을 엿볼 수 있는 '작가의 방'을 재현했으며 책갈피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의 '2023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내달 12월 3일까지 궁평리 어촌 체험마을 안내소 1층에서 전시 '(내)가 사는 도시'전과 '좋은꿈 꾸세요'전을 운영한다. '(내)가 사는 도시'는 밍예스 프로젝트와 김지은 작가가 참여한 전시로, 화성시의 첫인상, 풍경, 삶을 주제로 소소한 일상을 담는다. 또 '좋은 꿈 꾸세요'는 꿈 속 호텔을 방문하는 콘셉트의 체험형 전시로, 노연이, 파울 클레, 폴내시 작가가 참여했다. 관람객은 호텔에 투숙하듯 작가들의 꿈을 엿보고,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꿈을 표현해 볼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새 공간인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에서는 'Dear my dreamer'전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재단은 개관 전시 '다시, 처음 보다'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이어 두 번째 전시로 밝고 신선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오감만족의 전시를 마련한다. 

 

전시에는 젊은 작가 박형진, 이재윤, 남지은, 노혜영 4명의 작가가 참여해 렌티큘러 형식으로 입체적인 효과를 자아내는 작품, 만화적 기법을 차용한 작품, 식물의 초록빛 에너지를 살려 마음의 휴식을 가질 수 있는 작품, 솜사탕 같은 형상의 상상의 숲을 표현한 작품 등 20여 점 이상의 작품으로 관람객과 만난다. 관람객이 직접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체험존과 포토존으로 구성된 참여형 전시 공간도 함께 꾸며졌다. 

 

허정 화성시문화재단 전시운영팀장은 '작품성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사랑받을 수 있는 작가들을 선정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시와 함께 더욱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