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 선수단이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대회에서 우수상 2개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울산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 인터넷 검색 종목에서 학성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을, 로봇코딩(DASH) 종목에서 메아리학교가 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검색 종목에서는 유곡중학교가 장려상을 받았다.
e스포츠대회 키넥트 스포츠 육상 종목에서는 태연학교가 장려상을 받았다.
국립특수교육원·한국콘텐츠진흥원·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지난 5~6일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 이 대회에 울산 선수단은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 12개 종목에 초‧중‧고‧전공과 장애·비장애 학생 14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대면(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대회뿐만 아니라 문화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됐다.
학성여자고등학교 지도교사는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문화행사와 체험행사 등 즐길 거리가 많아 대회 기간 내내 축제처럼 즐길 수 있었다”며 “그동안 최선을 다해 연습해 온 결과로 우수상이라는 값진 결과까지 얻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며,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