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원장 박종길)은 반려해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천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초등 해양체험활동에 참여한 소이초, 운천초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여 26일(화), 아침활동으로 진행했으며, 반려해변 의미와 활동방법, 바다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대천해수욕장 해변정화활동을 이어갔다.
‘반려해변’제도는 해양수산부가 해양쓰레기 수거정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보호에 대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고자 기업과 단체가 해변을 지정받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입양 프로그램으로, 해양교육원은 2025년 6월까지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관리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운천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해수욕장에 쓰레기가 많은 것에 놀랐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아서 치우는데 어려웠지만 깨끗해진 백사장을 보니 기분이 좋았고, 바다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교육원은 교육활동에 입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려해변 활동을 통해 대천해수욕장 해변정화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정화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