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 중구가 20일 오전 10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종갓집 중구 복지대학’ 고독사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는 보건복지부의 2023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된 ‘고독사 위험 없는 종갓집 중구’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는 13개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에서는 김석중 키퍼스 코리아 대표가‘사회적 고립 가구 발견과 고독사 예방’을 주제로 고독사 위험 요인 및 징후, 예방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김미옥 울산옹기연구소 소장이 ‘마음을 전하는 장 만들기’라는 주제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부터 △고위험 1인 가구 조사 실시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신고체계 구축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부 확인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고독사 예방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고독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합쳐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