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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원로 별세 --- 1990년 여자 축구대표팀 초대 감독

 

한국사회적경제 : 시민경제 김은영 기자 | 1960년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안컵 우승 멤버이자, 1970년대 중반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 1990년에 여자대표팀 초대 감독을 지낸 박경화 원로가 4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빈소는 건국대 병원(서울 광진구)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일이다.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고인은 1956년 제1회 아시안컵 우승 멤버로 지난 2021년 별세한 박경호 선생의 동생이기도 하다.


193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해방후 월남해 배재고와 연세대, 헌병감실, 제일모직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뛰어난 기량으로 1959년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된 고인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청소년(U-20)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대회 활약으로 이듬해 국가대표팀에 뽑혀 제2회 아시안컵에서 우승의 기쁨을 함께 맛보기도 했다. 1962년에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은퇴후에는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1970년대 초반 청소년대표팀 코치에 이어, 1970년대 중반에는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했다. 김호곤, 차범근, 김진국, 허정무 등 유명 선수들을 청소년대표 시절부터 지도했다.


1990년에는 처음 출범한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직접 선수 선발을 하고, 베이징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건국대 감독에 이어 모교인 배재고 감독으로 오랫동안 재직하면서 박진섭(현 부산 아이파크 감독), 송종국 등을 길러내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방송사의 축구 해설가로도 활동했고, 축구 이론에도 밝아 기술서적을 여러권 펴낸 바 있다.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