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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 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자금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8일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현대백화점그룹 홍보 담당자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을 앞두고 이번 조기 지급이 중소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2014년부터 거래하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60억원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며, 올 2월 중순 신청 접수가 진행돼 3월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