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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2 TV드라마 단막극 극본공모 당선작 선정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2022년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 당선작이 발표됐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는 KBS TV드라마 단막극 극본 공모에서는 최우수작 '코로나 시대의 사랑'(홍지원 作)을 비롯해 우수작으로 '발효의 시간'(석연화 作)과 '그림자 고백'(박은서 作) 두 작품을, 가작으로 '대끌'(오승희 作), '혈중산소농도가 낮으면 사랑을 하세요'(김영선 作), '여름, 매미'(조일연 作) 세 작품 등 총 여섯 편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KBS는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이번 단막극 극본 공모에 총 1,805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후 PD와 작가들이 참여하는 세 단계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한 작품과 우수작 두 작품, 가작 세 작품 등 총 여섯 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이 자리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 김의철 사장과 이건준 드라마센터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최우수작 수상자인 '코로나 시대의 사랑' 홍지원 작가는 '코로나 때문에 원래 하던 일을 그만둬야했지만, 오랫동안 꿈꿨던 드라마 작가에 도전할 수 있었다. 이 상은 그 도전에 대한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아픔이나 어려움이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가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시상자로 나선 김의철 사장은 '단막극은 긴 미니시리즈의 시작이다. 지난 35년간 수많은 작가들이 KBS 단막극 공모를 통해 데뷔했고 KBS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 성장했다. 그리고 이들이 현재 한국 드라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다. 며칠 전 KBS 드라마 가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했는데, 여러분도 국제무대에서 상 받는 대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작 1500만원, 우수작 1000만원, 가작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당선작은 향후 보완을 거쳐 KBS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로 제작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