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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아트 코리아,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 사운드 이펙트 서울-헤이그 2022’ 개최

 

한국사회적경제 김인효 기자 | 사운드 아트 코리아가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 사운드 이펙트 서울-헤이그 2022 Simple Acts of Listening: Sound Effects Seoul-Den Haag 2022'를 개최한다.

사운드 이펙트 서울은 2007년 서울을 기반으로 시작한 국제적인 사운드 아트 페스티벌이다.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은 사운드 이펙트 서울의 두 번째 국외 버전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전시 공간 '웨스트 덴 하그'에서 개최한다. 이 공간은 바우하우스 건축가 마르셀 브로이어가 설계한 옛 미국 대사관 건물이다. 큐레이터 바뤼흐 고틀립과 양지윤이 기획해 건물 자체가 지닌 건축적, 음향적 특성을 활용한 한국 예술가 6명의 사운드 아트 작업을 소개한다.

양지윤 큐레이터는 '우리는 하루 종일 무엇을 듣지만, '진짜 내가 무엇을 들었는가'는 여전히 질문으로 남아 있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는 스스로가 처한 정치적이면서도 개인적인 상황들을 듣기도 이해하기도 어렵게 여겨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심플 액트 오브 리스닝은 '나 자신과 서로를 경청하는 행위가 이해의 시작이며, 그다음 세계를 이행할 시작'이라고 말한다.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수요일~일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목요일은 야간 개장으로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