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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VPN 여론 조사: 직원 10명 중 6명, 메타버스서 고용주 감시 받을 것 염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재택근무는 이제 필수적인 일상이 됐으며, 기업들은 메타버스 내 직장의 이점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이는 불가피한 변화로서 원격 근무가 수면 위로 끌어 올린 몇 가지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메타버스 직장이 제공하는 모든 긍정적 측면에도 원격 근무가 직원들에게 미치는 특정한 부정적 측면을 강화하기만 하는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런 주제를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ExpressVPN은 폴피시(Pollfish)의 협력 아래 미국 근로자 1500명과 고용주 1500명을 조사해 그들이 메타버스에서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연구를 진행했다.

◇기술 발전으로 생산성 향상

직장이 사무실이 아닌 환경으로 계속해서 이동함에 따라 근로자(90%)와 고용주(88%) 모두 기술 발전이 생산성을 높이고 동료와의 연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직원들은 특히 서로 가장 가깝게 연결돼 있음을 느끼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화상 회의(27%)와 대면 회의(19%)를 꼽고 있다. 고용주들은 화상 회의(32%)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에 동의했다. 하지만 고용주들은 메타버스(17%)를 동료들과 연락을 유지하는 차선책으로 보고 있으며, 반면 직원의 9%만이 그렇게 생각했다.

◇고용주들은 메타버스에 대해 훨씬 더 큰 기대감과 호기심 느껴

대다수 고용주는 메타버스 근무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66%)과 희망감(54%)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원들은 불안감(24%)과 의심(20%), 혼란(17%)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직장 감시 강화할 기회를 만들어 직원 반발 초래

ExpressVPN은 직원 모니터링 소프트웨어가 고용주들의 직원 감시를 위한 수단이 될 경우, 메타버스는 감시 활동의 가능성을 높이기만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감시 전략을 살펴보면 고용주의 73%가 현재 직원을 감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직장 감시와 관련해 직원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은 실시간 위치 추적(51%), 실시간 화면 모니터링(50%), 근무 시간 추적(47%)이다. 한편 고용주는 직장 회의 기록(42%), 근무 시간 추적(39%), 실시간 위치 추적(39%), 화면 모니터링(39%) 등에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pressVPN의 부사장인 해롤드 리(Harold Li)는 '많은 직원이 더 이상의 감시를 받아들이기를 꺼리고 있으므로, 고용주는 가상 직장에서 더 많은 모니터링 활동을 구현할 계획을 세울 때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며 직원들 사이에서 신뢰도와 만족도를 잃을 가능성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체 연구 결과 및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ExpressVPN 블로그를 방문하면 된다.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